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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문화·예술/맛볼 책

말은 인격이고 품격의 척도라는 낭설 혹은 유언비어 :: 책_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 장영준·오승연

by 맛볼 201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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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글쓰기 도서 코너.



하루 3분 우리말 맞춤법보다 몰랐던·배울 내용이 더 많은 책 :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뒷표지.
틀린 사례 여섯 가지 중에서, 이 책을 발견할 때까지도 그것이 맞는 줄 알고 사용해왔던 세 가지.
발자국(X) / 발짝(O)
금새(X) / 금세(O)
잊힌(O) / 잊혀진(X) 계절




생각해왔던 것보다 허접했던 우리말 실력에, 그래서 두 권이나 득책할 수 밖에 없었던 : 말이 인격이다|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자리에 따라 다르게_ 감사하다와 고맙다
옭고 그름에 대한 판단 유무_ 틀리다와 다르다
어려운 일은 힘이 든다_ 어렵다와 힘들다
긍정적 혹은 부정적 관점에 따라_ 과연과 역시
시계가 한 시간 이르다_ 빠르다와 이르다



수학 공식 만큼이나 어려운 한글 띄어쓰기...위풍당당 띄어쓰기

 


* 사진출처 : tvN 응답하라1994 6화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12월 31일 지구멸망과 휴거는 유언비어였지만,
삼천포가 숨통 걸고 이야기하는 말의 인격론은 유언비어가 절대로 아니라는 유언비어를 들었음.

품격을 높이는 우리말

오승연, 장영준 | 21세기북스 | 2013.03.27

목차

저자서문
말은 곧 그 사람의 품격을 드러낸다_ 장영준
말 잘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_ 오승연

1장 생각 없이 쓰면 격이 떨어지는 말
자리에 따라 다르게_ 감사하다와 고맙다
존경도 상황에 맞아야 한다_ 교수님과 선생님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구별하자_ 당부하다와 부탁하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유무_ 정확하다와 적확하다
비중 혹은 의미의 차이_ 주요하다와 중요하다
같지 않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_ 틀리다와 다르다
감정의 지속성에 따라_ 기쁘다와 즐겁다
무엇을 인내할 것인가_ 참다와 견디다
타인이 있으면 반응도 다르다_ 창피하다와 부끄럽다
기지개는 켜고, 허리는 편다_ 펴다와 켜다
어려운 일은 힘이 든다_ 어렵다와 힘들다
고개를 숙이면 머리가 따라간다_ 고개와 머리
연속성이 있느냐, 없느냐_ 중임과 연임
법과 도덕의 차이_ 비리와 비위
발자국은 셀 수 없다_ 발자국과 발짝
‘플랭카드’를 쓸 수 없는 이유_ 플래카드와 현수막
자동차는 ‘차로’로 달린다_ 차선과 차로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 광고인 박웅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2 배우 최송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3 전(前)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2장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으로 틀리는 말
과도한 높임은 공손함이 아니다_ 사랑하는과 사랑하시는
뒤차가 부딪치면 추돌 사고_ 충돌과 추돌
카드로 결재할 수 없다_ 결제와 결재
복지국가를 지양한다고?_ 지양과 지향
장단음을 구분하는 것이 진짜 실력_ 말(馬)과 말(言)
두 곱절은 있지만 두 갑절은 없다_ 갑절과 곱절
긍정적 혹은 부정적 관점에 따라_ 과연과 역시
좋은 쪽으로 뚫고 나아감_ 돌파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_ 난이도
윗사람에게 쓰면 독이 되는 말_ 애쓰시네요
크기일까, 양일까?_ 작다와 적다
말은 떠벌리고, 일은 떠벌이고_ 떠벌리다와 떠벌이다
스승으로 삼으면 사사하는 것_ 사사하다와 사사받다
청바지가 헤질 수는 없다_ 해지다와 헤지다
힘을 쓰면 싸우는 거야_ 다투다와 싸우다
시계가 한 시간 이르다_ 빠르다와 이르다
포스터는 붙이고 편지는 부친다_ 붙이다와 부치다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4 KBS 아나운서 이현주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5 조선일보 논설위원 김광일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6 MBC 아나운서 강재형

3장 뿌리는 같지만 의미가 다른 말
쭉 들이키다? 들이켜다!_ 들이키다와 들이켜다
우정은 두터울수록 좋다_ 두텁다와 두껍다
스승의 가르침을 좇다_ 쫓다와 좇다
적중하거나 일치시키거나_ 맞추다와 맞히다
능동적 혹은 수동적 움직임_ 부딪치다와 부딪히다
쟁반에 받칠까, 받힐까?_ 받치다와 받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가르쳤다_ 가르치다와 가리키다
일은 벌이고 사이는 벌리는 것_ 벌리다와 벌이다
있던 것 또는 없던 것을 추가_ 늘리다와 늘이다
마음은 덥히고 찌개는 데우고_ 덥히다와 데우다
안주 일절? 일체!_ 일절과 일체
볕은 온기를 품은 빛_ 햇빛과 햇볕
‘개펄’에서 잡은 펄낙지_ 갯벌과 개펄
‘너머’는 명사, ‘넘어’는 동사_ 넘어와 너머
눈은 지그시 감고, 엉덩이는 지긋이 붙인다_ 지긋이와 지그시
천정이 아니라 천장!_ 천장과 천정부지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7 MBC 아나운서 강다솜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8 개그우먼 허안나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9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4장 교양 있는 한국인이 알아야 할 철자와 발음
왜 여성 앞에서 숙맥이 될까요?_ 쑥맥과 숙맥
‘금슬’이 ‘금실’로 변한 이유_ 금슬과 금실
담배 한 개비만 주게_ 개피와 개비
안 되게 하려고 몽리 부리다_ 옹니와 몽니
담뱃재는 떨어내는 것_ 재털이와 재떨이
뇌졸중은 왜 ‘중’일까?_ 뇌졸증과 뇌졸중
직업이냐, 습관이냐_ 개구장이와 개구쟁이
아지랭이는 피어오를 수 없다_ 아지랭이와 아지랑이
한자어 발음에 주의하자_ 희노애락과 희로애락
사십구재는 제사가 아니다_ 사십구제와 사십구재
‘찌게’는 먹을 수 없다_ 된장찌게와 된장찌개
꼭 알아야 할 사이시옷의 원리_ 마굿간과 마구간
나와 걸맞은 친구를 만나다_ 걸맞는과 걸맞은
기다란 고드름이 달렸다_ 길다란과 기다란
‘잊힌 계절’이라고 해야지_ 잊혀진과 잊힌
나는 새, 거친 들판_ 날으는과 나는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_ 자랑스런과 자랑스러운
표준어지만 차이를 알자_ 깨트리다와 깨뜨리다
영어에 귀가 뜨였어요_ 트이다와 뜨이다
반드시 삼가주십시오_ 삼가하다와 삼가다
삐졌니? 아니 삐쳤어!_ 삐지다와 삐치다
소풍 가기 전의 설렘_ 설레이다와 설레다
그는 천재로 불렸다_ 불리우다와 불리다
꽃은 피고, 담배는 피우는 것_ 피다와 피우다
‘ㅎ’과 ‘ㅅ’의 은밀한 역사_ 히히덕거리다와 시시덕거리다
그녀는 언제나 까다롭다_ 까탈스럽다와 까다롭다
공부 잘한다고 으스댄다_ 으시대다와 으스대다
약속이 파투 났다고?_ 파토 나다와 파투 나다
주머니에 귤을 욱여넣었다_ 우겨넣다와 욱여넣다
혈혈단신 살아온 삶_ 홀홀단신과 혈혈단신
최근 인정된 새내기 표준어들_ 개발새발과 괴발개발
너의 손을 덥석 잡다_ 덥썩과 덥석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_ 산산히와 산산이
가진 돈을 통틀어도 백 원뿐_ 통털어와 통틀어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0 KBS 아나운서 도경완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1 동아일보 논설주간 황호택
■품격 있는 우리말 지킴이 12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정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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