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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문화·예술/맛볼 책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 & 지하철에서 짜증 유발하는 인간의 행동들

by 맛볼 201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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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짜증나는 이유, 우리는 왜 짜증나는가: 우리의 신경을 긁는 것들에 대한 과학적 분석

지하철에서 짜증나는 행동 베스트, 지하철에서 짜증나는 남자 여자

 

 

우리는 왜 짜증나는: 우리의 신경을 긁는 것들에 대한 과학적 분석

조 팰카, 플로라 리히트만 / 2004.05.02 / 문학동네 / 15,000원

 

지하철 휴대전화 대화에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이유

노이즈여서 뿐만이아니라, 양쪽의 대화 내용이 아닌 한 쪽의 말만 들리기 때문에, 옆에서 듣는 입장에서는 대화 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앎의 욕구가 좌절되면서 대화를 해석하기 위해서 신경이 더 많이 쓰이고 짜증 발생 요소가 가중된다는 연구.

 

◆ 지하철에서 옆자리 앞자리에 앉은 인간의 개짜증 빡치는 행동 리스트

- 옆자리, 무슨 음악을 듣는지 흥에 겨워 박자를 맞추는데 발을 까딱까딱하며 하체의 움직임을 나한테 선사하는 인간.

- 옆자리, 껌을 씹는데 그 오물거리는 주둥아리가 배경시야에 자꾸 들어와서 개짜증.

- 옆자리, 입은 좀 다물고 씹지,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연신 껌 냄새를 풍겨대서 개짜증.

- 앞자리, 역시 껌을 씹는 그 주둥아리 움직임이 왜이렇게 눈에 거슬리고 꼴보기 싫은지.

- 껌씹는 소리를 내는 행동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거나 그 소리가 자신의 도도함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인간.

- 스마트폰 동영상이나 뉴스 보면서 스피커로 소리내는 사람들의 90%는 50대 후반 이상 남자인간과 약간의 여자인간.

- 지하철 자리에 앉으면 여지없이 쩍벌하는 악습이 아주 고착된, 중년이상 남자인간, 20,30대 객기 남자인간, 그외 싸구려티 좔좔 남자인간, 다리통 두꺼운 인간... 앉았으면 내 하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긴장 늦추지 말고 계속 다리 오므리는 신경 쓰는 게 도리이거늘, 지들 편한 상태 쩍벌한 다리 좌우폭이 옆자리 경계선을 넘어서 피해를 주는지에 전혀 무개념.

 

나잇살 처먹어가면서 조금씩 향상되어서 다행인 것

어제이거나 몇 시간 전에 겪은... 다른 상황, 다른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개짜증이나 썅빡침이나 히스테릭한 정신상태로 멘탈이 만땅 흘러 넘칠 지경이지만, 현재 시간 앞에 있는 사람에게 화풀이하거나 쏘아대거나 내색하지 않는 감정 다스림의 예의.

 

예를 들면,

평소에는 대화 중에 앞에 있는 사람이 이런 반응을 해도 전혀 거슬리지 않지만, 어디서 모멸감을 당했거나 적지 않은 정신적 공격·손해를 입은 후 지인을 만난 상황에서 상대방이 보이는 이런 반응에는 꼬투리를 잡거나 화를 내는 인간.

자기 정신 상태를 파악 못한 채 앞 상황에 연장된 피해의식으로, 이 사람도 나를 공격 한다고 받아들여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뿜어내는.

 

주변에는, 삼십 사십 오십 나이 처먹을 만큼 먹었는데 여전히 이 지랄에서 졸업 못하고 감정을 과시하거나 알아달라는 인간들이 적지 않다.

앞에 있는 사람이 가족이든, 손님이든, 친구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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