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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소소한 풍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암동: 소소한 풍경, 라카페 갤러리 박노해 사진전 카슈미르의 봄

연남동: 소소한 풍경, 싱글몰트 위스키바 포콕 POCOCK

박범신 소설: 소소한 풍경

 

 

 

 

부암동 소소한 풍경

부암동 라카페 갤러리, 산모퉁이 카페 올라가는 길에 담벽에서 보고 지나가는 밥집 소소한 풍경.

라카페 갤러리 racafe.kr

라카페 갤러리에서는 지금 박노해 사진전 <카슈미르의 봄> 전시중...2016년 1월 15일~6월 29일

밥집 소소한 풍경

 

라카페 2014년 여름

박노해 볼리비아 사진전 티티카카 taste.kr/1231

 

오미자.

 

 

 

연남동 소소한 풍경

연남동의 자그마한 칵테일·싱글몰트위스키바 포콕에 가는 길에 지나치는 술집 소소한 풍경.




바 포콕 BAR POCOCK

위클리위스키 메뉴가 있는 칵테일&싱글몰트 위스키바 포콕 POCOCK taste.kr/1436

디아지오 소속 싱글몰트위스키 전시대

Dalwhinnie 달휘니 15년, TALISKER 탈리스커 10년, CRAGGANMORE 크래건모어 12년

OBAN 오반 14년, LAGAVULIN 라가불린 16년, GLENKINCHIE 글렌킨치 12년.

 

라프로익 10년 - 피트 향이라고 부르는 소독약 냄새와 짚더미 냄새.

 

 

 

박범신 소소한 풍경

소설인 주제에 감히, 제목에 인문학 붙여 내보내는 시류성&작전성 인문학(?) 책들보다 밑줄 그을 구절이 훨씬 많은, 박범신의 소설들.

박범신의 소설은...소설의 형식을 빌어 쓴 인문서, 철학서.

소소한 풍경 / 박범신 / 자음과 모음 / 2014.04.30

==> 당신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1대 1의 관계란 독점적 욕망을 전제로 삼게 마련이라면서, 그것이 사랑일지라도, 모든 존재는 독점을 지속적으로 허용하지 않으므로 그것은 불가능한 욕망이며,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상처를 불러올 뿐이거나, 그게 아니면 사랑의 이름으로 지질러지는 폭력성을 감춘 가짜 평화로 관계를 유지하게 될 뿐이라고요. <==

 

==> 내가 그동안 수십 권의 소설을 썼으니 얼마나 플롯에 질렸겠냐. 플롯이란 한마디로 인과론(因果論) 같은 거 아니냐.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죽는다면 소설은 그가 왜 죽을 수 밖에 없었는가, 그 원인의 진술에 바쳐지는 것. 그리고 인과론은 당연히 시간의 꼼꼼한 관리로써 미학적 균형을 얻는다. 그게 플롯의 승리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갖고 있는 게 작가라고 여기는 건 너무 단순한 생각이야. 작가들은 관리자에 가까운 표정을 갖고 있어. 정말 지겹다. 자유로워지려 쓴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쓰면 쓸수록 부자유해지는 이 갑갑증, 얼마나 환장할 일이겠니."

 

"물론, 플롯 없이 쓰는 게 가능할까 생각하면 머리가 더 아프다. 딜레마야. 하기야 뭐, 소설 쓰기만 그런 건 아니겠지.우리 모두 근본적인 지향은 자유일 텐데, 삶에서나 사랑에서나, 사람들은 플롯을 만들어 씌워 구조화하려고 평생 안달하거든" <==

 


==> 그것은 '집합체'가 아니라 '전체'다. 언젠가 소설 수업 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말이 떠오른다. "좋은 소설은 말이야, 인물 플롯 배경등 부분 부분이 모여 전체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돼. 집합체가 아니야. 집합체는 다시 나눌 수 있지만 전체가 돼봐. 다시 분리 못해. 소설만 뭐 그렇겠나. 미학적 완성이란 그런 것일 테지. 예술이나 사랑이나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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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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