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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달콤구수한 쥐포 냄새가 나는 커피스트의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원두 구입기

by 맛볼 201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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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커피스트 근처에 가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에티오피안 예르가체프 원두 100g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00g 6,000원

은박 봉투를 가위로 개봉하고 입구에 코를 들이미는 순간, 달콤 구수한 쥐포 냄새가 작렬해주십니다.
오~ 놀라워라. 볶은 커피에서 쥐고기 냄새가 날 수 있다니.....!!

다동커피집의 커피는 호박고구마 냄새가 특징인데 홀빈 상태일 때는 나지 않는 그 향기가 추출했을 때 구수한 호박고구마가 출현하십니다.

커피스트의 예르가체프는 앞으로 쥐포 커피로 불러주기로 했습니다.



커피 공부를 살짝 하신 지인으로부터 결점두에 대해 강의를 들은 이후로 원두를 구입하면 결점두 현황부터 파악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두의 세로 홈에 붙어 있는 팝콘의 껍질같은 저 베이지색은 뭐라고 부르나요?



일리 커피와는 달리 커피스트의 예르가체프에는 결점두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리 커피는 이렇게 항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량으로 볶아져서 깡통에 넣어지기 때문에 결점두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어요!"라고.
일리 걍 커피 저리 가세요! 


한 잔 드립해봅니다.

거품이 잘 납니다.

아쉽게도 개봉해서 홀빈 상태일 때의 그 쥐포 냄새가 추출했을 때에는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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