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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스타벅스 비아 인스턴트 커피 2종 구입기 (스타벅스 비아 맛, 가격, 시음)

by 맛볼 2011. 10. 5.

스타벅스 비아 구입 및 맛 간단 시음기

스타벅스 비아는 스타벅스에서 '비아(VIA)'라는 이름으로 새로 출시한 인스턴트 커피이다.
스타벅스 비아가 맥심 커피믹스로 대표되는 국내 인스턴트커피 시장에 진출했다길래 어떤 커피인지 눈으로 입으로 직접 확인해보려고 현재 출시된 이탈리안 로스트(Italian Roast), 콜롬비아(Colombia) 2종을 3개들이(3,500원) 스몰 팩을 거금 7,000원이나 들여 구입했다.

스타벅스(Starbucks Coffee) 맛과 마케팅 방식에 호의적이지 않은 입장에서 가격 12,800원이나 하는 12개들이 라지팩을 구입할 이유는 전혀 없으며 오직 체험을 위한 피 같은 내돈의 지출일 뿐이다.

나 아니어도 스타벅스 돈 벌어주는 캐주얼한 입들이 국내에 적어도 5,000,000명 이상은 될텐데 나까지 큰 돈으로  일조해줄 필요는 없다.



계산대 앞에 놓여 있는 스타벅스 비아 스탠드.



이탈리안 로스트(Italian Roast), 콜롬비아(Colombia) 각 3,500원씩 2종 구입.
한봉 당 가격은 자그마치 1,166.666666666666원.

사무실 사람들이 맥심커피믹스처럼 캐주얼하게 마구마구 타 먹거나 손님 접대용으로 아낌 없이 소비하기에는 워낙 고가인게, 가격으로만 보면 인스턴트 커피계의 루이비통이다.


ID나 Tic Tak Tok 껌처럼 포장되어 있는 스타벅스 비아.



원산지는 콜롬비아.
Best Before 기간은 대략 제조일로부터 12개월.



크기 비교.



MEDIUM 로스팅인 COLOMBIA를 한 봉다리 뜯어 찻잔에 털어 넣었는데 과립이 아니고 분말이다.
입자들이 고운 입자들 표면이 불규칙해서 서로 엉겨 붙어 있는 입자 특성을 보인다.
(ITALIAN ROAST는 EXTRA BOLD 로스팅)



머그에 약간의 물을 붓고 그 위에 분말을 넣은 상태.



아메리카노 농도로 뜨거운 물을 붓만 붓고 한 모금.
카페베네의 미디엄 로스팅 CF에서 띨벙한 남자가 보여주는 "아우~ 써~ 우으응" 표정이 저절로 지어진다.
이건 스모키가 아니고 분명한 탄내.

스타벅스의 트레이드마크인 탄내 커피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탄 내음이 입 안을 가득 매우고 콧 속도 매캐하게 하는게, 매장 추출 커피와 동일하게 일관성 있는 스타벅스 커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MEDIUM이 이 정도인데 EXTRA BOLD인 ITALIAN ROAST의 탄내는 어느 정도일까?
개봉하지도 않고 그냥 남이나 줘버려야겠다.


출처 : 카페베네 CF 동영상
아우~ 써 우으응~ 동영상 보기 : http://blog.naver.com/paranzui/50110517416


↓ 스타벅스 비아 소개 및 레서피 브로슈어.


스타벅스 비아 레서피.


* 스타벅스 비아 총평

가격은 인스턴트 커피계의 루이비통인데, 맛 품질은 전혀 루이비통이 아니다.
루이비통은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좋고 품격(?)도 돈 값 한다.
스타벅스 비아는 호기심으로 내가 한 봉 마시고 친구 한 봉씩 나눠주는 1회성 지출의 가치 그 이상은 아니다.
우유, 설탕 등 다른 재료와 섞어 베리에이션으로 마시지 않고 봉지 그대로 물 부어서 마시면 혀가 아주 혼쭐난다.
아우~ 써 우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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