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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프리미엄 생수 빙하수 <보스워터 VOSS WATER> 유리공병에 원두커피 100g 담아 두기

by 맛볼 201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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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 맛있는 곳 - 삼청동 카페코, 혜화동 커피천국 / 프리머엄 생수 보스워터 가격


각종 따순 국물을 선호하는 계절이 왔다.

7-8-9월 더움의 나날 동안 안식월 보내느라 중단했던 "들들 볶은 커피콩을 갈아 뜨거운 물 부어 우려 먹기"의 일상적 반복 행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2012 F/W 시즌의 첫 원두는 삼청동 카페 카페코의 케냐AA.

*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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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탬핑한 자체 라벨을 볼기짝 찰싹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은 그 카페의 정체성과 브랜딩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가치와 효과 대비 돈도 많이 들지 않는다.
만년인 도장은 원하는 디자인으로 컴퓨터로 재단해서 만들어 주고, 이런 고급 크라프트 라벨지도 500장 쯤에 1만원대에 가능.


보스워터 375ml, 800ml.
보스워터에 관한 글은 녹색 포털 사이트에서 [보스워터] 검색결과 결과 첫 화면의 블로그 1, 4순위에 노출된 글을 읽어보세요^^



보스워터 375ml은 7월초 혜화동 커피천국에서 구입한 인도네시아 만델링 원두의 잔여 40g 정도이고,
오른쪽 보스워터 800ml는 지난 주 구입 카페코의 케냐AA 100g.

그런데 100g으로는 많아 보이는 게 은박봉에 들어 있을 때도 묵직했던 것이 150g은 충분해 보인다. 
아마 카페코 직원이 덜어 담으시다가 와락 쏟아진 것을 되담기가 귀찮아서 이렇게 두툼한 무게를 그냥 주신 것 같다.

* 관련 글
대학로에서 커플이 데이트 하기 좋은 조용한 핸드드립 카페 / 커피천국 2010년 2월 4일

커피천국은 세간에 그닥 알려지지 않은 비인지도에 비하면 핸드드립(융드립) 커피 맛이 훌륭하고, 상시 판매 가능한 원두 종류를 30종 이상 유지하는, 핸드드립 커피 탐구자들의 땡김 요소를 두루 갖춘 제목 그대로 커피천국이다. 다양한 핸드드립 단종을 마셔보고 싶은 커피 애호가들은 이곳을 카페투어 필수 리스트에 넣으면 좋음.

커피 맛 고무줄처럼 이랬다 저렸다 접객 매너 기본도 상실한 돼도 않는 유명 개인카페의 프랜차이즈 업소 출입은 가급적 삼갈 것.
개인카페 프랜차이즈를 구입해서 영업하는 지점 카페의 오너들 치고 서비스 마인드가 평균율 이상인 것을 본 적이 없다.
유명세 얻어서 쉽게 카페 차려 돌리려고 커피공 부와 발로 뛰는 노력 없이 간단무모하게 돈 발라서 프랜차이즈 낼름 구입하는 개인카페 창업은 카페로 안쳐준다.

물론 개인마다 커피 제반을 공부할 시간적/체력적 여건과 열정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일궈서 창업하기 보다는 세팅된 프랜차이즈를 구입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존중한다.

그렇지만 프랜차이즈를 구입하는 카페 창업의 경우는, 창업의 과정에서 체득하는 학습이 생략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카페가 홀라당 망하고 나면, 운영상의 매뉴얼적 실무 이외에는 경험적 자산 부분으로는 남는 게 없다. 자가창업보다 프랜차이즈가 돈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두 말하면 개소리.



7월초에 구입했던 인도네시아 만델링을 보스워터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관해서 3개월여 만에 우려 먹었는데도 산폐라던가 그게 많이 되지 않았다.



입구가 좁아서 커피를 덜어낼 때 와락하지 않는 편리함이 있고,



뚜껑의 밀폐도도 좋아서 반찬냄새 득세하는 냉장고에서도 독야향긋함을 유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장근석스러운 짜실한 허세도 양념할 수 있는 보스워터 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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