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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경복궁역 근처 어느 개인카페 간판의 첨삭된 변화상 / 카페매물권리금, 효자동, 통의동, 서촌 카페 JK Coffee

by 맛볼 2012. 10. 14.
효자동 카페, 통의동 카페, 경복궁역 카페, 통인동, 부암동 카페, 개인카페 매물, 권리금, 창업컨설팅, JKCOFFEE



경복궁 왼편 권역, - 즉 북촌처럼 그렇게 특화된 문화권으로 불리우기를 열망하는) - 서촌권의 통의동,통인동,효자동,부암동권 카페들을 찾아다니다가 자주 지나치는 JK Coffee가 간판을 바꾸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2012년 10월 4일.

샌드위치와 알코올도 메뉴에 있었지만 그래도 카페적 정체성 충실한 공간이었는데, 2010년 5월께 문을 개점했으니 2년 5개월이 경과된 시점의 간판 수정 작업이다.

JK Coffee & Sandwich

JK Cafe & Pub
Sandwiches & Chicken


간판 변경 전의 모습들
- http://blog.naver.com/yojo0517/10148439146
- http://blog.naver.com/artemis__/60110660642


 


추가되는 문구들 - 생맥주, 치킨



10월 10일 리뉴얼 오픈.


뭐라고 탓하는 글이 아니라,  개인카페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뜻.

어느 개인카페 주인장이 전해준 근황에 따르면,
현 50대 중반 전후의 1차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예비)들이 목돈 퇴직금을 들고 창업 컨설팅을 찾고 있는데, 이 퇴직자들이 선호하는 상위 업종이 카페이며, 창업 업자들은 이들의 수요를 받아 차익 실현을 위해서 현존하고 있는 개인카페들에 마구잡이로 영업 전화를 해서 권리 받고 손 털 생각 없냐고 스팸질을 해대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주인장도 올 여름에 다섯손가락 숫자 이상의 창업컨설팅 업자들로부터 권리금 실현 매각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퇴직자들이 기존 카페를 인수하지 않고 신규 창업에 러쉬하면 카페의 숫자는 더 많아져서 카페 자영업자들은 공멸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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