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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너무 아릿해져서 1년에 한 번 그날만 억지로 들어야 하는 몹쓸 노래 :: 5월 12일 / 공일오비

by 맛볼 201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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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오비 3집 5월 12일, 슬픈 노래 5월 12일, 공일오비 객원가수 이장우 노래, 공일오비 객원가수 윤종신 노래




출처 : 015B 공식 유튜브

5월 12일 / 015B 3집 The third wave (1992) / 노래 : 이장우


5월 12일

노래 : 이장우 / 작사, 작곡 : 정석원

오래전에 어디서 본 듯한
맑은 두 눈 가진 너를 처음 만난건
오늘처럼 따스한 햇살
쏟아지는 화사한 날이었어

그 시절엔 우린 몰랐었지
이렇게도 그리운 기억가질줄
지나버린 많은 시간속에
가끔씩은 멍하니 추억에 젖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 편에 묻어둬야해


내 맘 속에 자꾸 떠오르는 네 생각에
편안하진 않지만
먼 훗날에 얘기할 사랑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

알고있니 우리가 나눴던
추억 속에 가끔은 웃음짓지만
따사로운 매년 이맘때 쯤
서러움에 눈물도 흘린다는 걸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 편에 묻어둬야 해

아물 수 없는 나의 상처에
덧없는 후회 해보지만
잊을 수 없는 너를 만난 그날은
나의 꿈 속에 영원히 남아 있겠지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지금 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도 가슴 한편에 묻어둬야해

* 5월 12일은 지금은 한 사람의 아내가 되어 어디에선가 살고 있는 그녀를 처음 만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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