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서울 홍대 카페] 노상 지나다니면서도 이제서야 알게된 홍대 에스프레소 카페/ 카페인 연구소 이 길을 그렇게 많이 지나다니면서도 카페인 연구소가 있는 것을 몰랐다. 문을 연지 1년이 넘은 이곳인데, 사진 오른쪽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Chan's를 몇 번 다니면서도 갈래길에 있는 이곳은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나의 시야 탓 80% 카페의 외관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탓 20% 이다. 보이는 바와 같이 카페인 연구소는 주택 건물 2층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다. 벽 뚫는데 구조 변경 관허 문제와 비용이 많이 들었을 듯. 건물의 입구는 왼쪽 1층에 있는데, 카페인 연구소가 상업 공간으로서의 외관과 접근성을 갖춰야 하는 필요성이 있으므로 주택스러운 입구를 대신해서 2층 벽을 뚫고 문을 계단을 설치해 연구소 문을 만들었다. 내부. 표본을 담는 유리병들 속에 커피나 음료를 담아서 연구소 컨셉트를 나타.. 2011. 7. 20.
[서울 신사동 맛집] 가로수길 뒷골목의 아담한 핸드드립 커피 공간 / 오월 신사동 가로수길 가는 법?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250m를 직진한 다음, 왼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펼쳐지는 거리가 바로 가로수길이다. 다양한 컨셉트의 패션샵들을 비롯해서 레스토랑, 카페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이 거리를 특화하는 문화적 포커스이다. 가로수길 오른쪽 거리 뒷골목에 있는 핸드드립 카페 오월. 옷 가게였으면 마네킹이 있을만한 쇼윈도우 자리에 원두 로스터가 놓여 있다. 음악 선곡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가 있는 테이블 4개의 작은 공간. 메뉴. 한 쪽 벽에는 일본 여행과 문화에 관한 책들이 꽂혀 있는데, 주인장의 각별한 관심사가 일본이라고 한다.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주문. 나무 스푼과 잔받침이 예뻐서 어디서 만든 것일까 적혀 있을까 해서 뒤집어 .. 2010. 2. 13.
[서울 신사동 맛집] 가로수길에서 번잡스럽지 않고 분위기 있는 곳 찾는 이들을 위한 카페 / 별 신사동 가로수길 가는 법?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250m를 직진한 다음, 왼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펼쳐지는 거리가 바로 가로수길이다. 다양한 컨셉트의 패션샵들을 비롯해서 레스토랑, 카페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이 거리를 특화하는 문화적 포커스이다. 거리 입구에서 왼쪽 길 130m 지점에, 외벽에 이따만한 별이 붙어 있는 카페 별이 있다. 1층 입구. 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이는 전경. 1층은 흡연 공간, 2층은 금연 공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 올라 서서. 별에는 재질과 디자인이 서로 다른 20여 가지의 테이블들이 마치 디자인 전시장처럼 공간 이곳 저곳에 펼쳐져 있는데,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이들이 집기 인테리어 벤치마킹을 할 때 제일 먼저 둘.. 2010. 2. 12.
[서울 대학로 맛집] 대학로에서 연인/커플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조용한 핸드드립 카페 / 커피 천국 전혀 기대하거나 예상하지 않았는데 낯설은 어느 길목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멋진 카페를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유레카 또는 심봤다의 횡재한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며칠 전에 알게 된 핸드드립 커피점 커피천국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얻은 혜화동 로터리의 커피집 엘빈을 찾아갔는데 문을 열고 보니 흡연 가능 공간이어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 나와, 혹시 이 동네 뭐 새로운 곳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막연하게 근처를 방황하다가 눈에 띈 곳이 커피천국이다.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으로 클릭거리다가 알게된게 아니라, 찬바람 부는 거리를 헤매며 두 발과 두 눈의 노력으로 간판도 보이지 않는 뒷골목에 있는 것을 산삼 캐듯 발견한지라 뿌듯함은 더 하다. 이곳이 아주 마음에 드는 주관적 이유를 먼저 언급.. 2010. 2.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