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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이런 진상직원, 올여름에는 안보고 지나갈 수 있을까? / 카페 진상손님 못지 않은 쪼리 샌들 직원 카페 진상손님 및 카페 진상직원 사례들 - 쪼리 샌들, 위생 무개념 쪼리 샌들 신고 육신은 출근했으나 개념은 결근한 카페 직원에 관한 이야기, 카페 진상손님 관찰기 2014년 여름에 두 번째로 목격했던, 남녀 근무자 2명이 모두 쪼리 신고 근무하는 한반도 서울 하늘 아래 어느 카페. 쪼리 직원은 여름에만 볼 기회가 있는 시즌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 진상. ☞ 직원들의 쪼리 활보 이외에 이 카페의 다른 요소들에 대해서는 아쉬운 견해가 없습니다. 육체는 카페에 출근했으나 개념은 결근한 쪼리 직원들. 요식업소에서 쪼리는 관습적으로 오직 중국집 요리사들에게만 허용된 신발. 2015년 올여름에는 카페에서 쪼리를 아직 발견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안보고 지나갈 수 있을까? 개념 도주한 직원은 그렇다 쳐도, 이들을 관.. 2015. 6. 8.
어느 카페, 바에서 양치질 하는 직원 3호선 안국역 근처 어느 카페. 공간의 1/3이 바 영역, 2/3가 테이블 영역. 홀에서 보는 바와 주방이 개방되어 있는, 카페의 흔한 구조. 싱크대에서 열심히 치카치카 양치 하는 직원. 애써서 몰래 들여다보는 광경이 아니라 카페 앞을 지나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바 내부 모습. '언능 빗자루로 치아 쓸어내고 기분 산뜻 청결한 자세로 열심히 메뉴 만들어야지~' '괜찮아, 지금 손님은 창가 쪽에 한 팀만 있잖아. 거기서는 아마 이쪽이 잘 안보일 거야' 2014. 8. 27.
어떤 손님이 어느 카페에 남긴 고마움의 메시지 카페에서 커피 맛 칭찬하는 방법, 친절한 카페 직원 칭찬하는 방법, 카페 직원 힘 나게 하는 칭찬 카페 직원 신나게 하는 방법, 카페 냅킨 1장 가격 3.2원 카페 내프킨 1장 가격 3.2원 한국에 있는 어느 카페 홈페이지에 갔다가 발견한 사진. 고마운 마음 전하는 용도로 쓰는 3.2원 오용은 눈감아줄 수 있음. 무단 사용 걸릴 확률은 운에 맡기고 워터마크까지 넣어서 올림. 다른 카페에 갔을 때 비위생이거나 개불친절하면 나는 이 방법 응용해서 쌍욕이나 잔뜩 써주고 나와야겠다. 2013. 1. 15.
카페의 하늘을 맑게 하는 사람 / 부제: 카페의 문화요소와 직원의 역할 한 두 줄 쓸 만한 꺼리도 찾아지지 않고 따분하게 하품만 나오는 무미건조한 카페가 있는가 하면, 공간을 한 번만 빙 둘러봐도 공책 한바닥은 금방 채울 수 있는 이야깃거리들이 도처에 자리 잡고 있는 카페도 있다. (카페의 가치 있는 문화 요소는 단지 인테리어가 특이하거나 소품이 잔뜩인 곳 어디에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모처의 이 카페는 후자에 속한다.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운영하고 있는 이 카페는 마당을 하늘이 보이는 실내처럼 활용하기 위해서 투명 재질을 지붕으로 덮어 공간의 정서적 넓이적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지붕 물청소 모습을 몇 번 봤는데 '마당에 앉은 고객들이 언제라도 하늘을 맑게 올려다 볼 수 있게 하려고 자주 청소하는구나'의 인상을 받았다. 그러던 어느날, 커피 추출 뿐만 아니라 벽에 회칠 .. 201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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