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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맛집] 은근한 기대감 속에 드디어 먹으러 갔던 '상하이 짬뽕' 홍콩반점 0410 건너에 상하이 짬뽕이 개업한 것을 보고, 홍콩반점 0410과 비교해볼 겸 한 번 먹으러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며칠 전에 먹고 왔다. 상하이 객잔, 뮬랸 체인 업체의 신규 브랜드가 바로 상하이 짬뽕이라고 안내되어 있길래, 맛에 대한 기대가 약간 더 높아졌다. 5,500원 하는 모듬 해물 짬뽕을 주문. 반찬 - 단무지 있음 / 양파 없음 홍합 한 개 곁들여서 첫 입 후루룩~ 큼직한 가리비 속살. 숟가락, 젓가락의 입 닿는 부분이 나무 통 속에 담겨 있다. 꽂이형 수저통은 가로로 보관하는 수저통에 비해서 내부 관리가 손이 많이 가고 까다로운데 매일 청소가 이루어지는 건 당연하겠지. 짬뽕 면기 치고는 독특한 생김새. 총평 첫 젓가락을 먹은 후에 든 생각, '홍콩반점 사장님이 탐색을 위해서 먹.. 2010. 2. 17.
[서울 대학로 맛집] 얼마나 맵길래 이름이 '지옥의 짬뽕' / 짬뽕 늬우스 2010년 1월초 추운 어느날, 화끈한게 땡겨서 지옥의 짬뽕을 먹으러 짬뽕 늬우스에 가기로 했다. 이번이 2번째 방문이다. 2009년 11월 말 찬 바람 쌩쌩 불던 어느 날, 대명거리를 걷다가 이런 홍보맨이 서 있던 덕분에 이곳의 존재를 알게 되어 처음 갔었다. 그때 이후 요즘은 홍보맨이 안보인다. 당시는 개업 초기라서 가두 홍보를 했었던 듯. 문을 열고 들어섰다. 차림표. 고추 3개가 표시되어 있는 지옥의 짬뽕을 주문. 처음 갔을 때는 탕수육도 시켰었는데, 만들어져 나온 탕수육은 고기에 입혀진 튀김 옷이 너무 두꺼워서 고기:튀김옷 비율이 1:2 정도가 되어서, 깨물었을 때 고기가 씹히는 느낌보다는 튀김이 바삭하는 식감이 압도적이었다. 보통은 비중이 고기 2 : 튀김옷 1의 비율인데, 내가 먹었을 때는 .. 2010. 1. 12.
[서울 대학로 맛집] 불광동 중화원의 명품 짬뽕 만큼 맛있는 홍콩반점 대학로점 대학로의 잘 다지지 않는 동선인 동숭아트센터 길에 못 보던 먹는 집이 생겼다. 홍콩반점0410 - 짬뽕 잘하는 집 뭐가 바뀌고 들어선 것인가 생각해보니 전신이 스파게띠아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상호에 0410이 붙은 것을 보니 해물떡찜0410과 계열사인 듯. 앗~! 층계참에 걸려 있는 벽 간판에 보이는 이 장면은... 새마을식당에서 보던 그 과 동일한 사진이다. 그러니까 홍콩반점 0410, 해물떡찜 0410, 새마을식당은 모두 한지붕 세가족이라는 결론이 되는 것. 입구에 들어서서 바라보는 매장 전경. 메뉴판. 짬뽕 곱빼기를 주문했다. 이곳은 선불제이다. 큰 대접에 담견 짬뽕이 나왔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진빨강의 국물색과 국물맛은 시중 도처에 성업하고 있는 중국집의 짬뽕과는 그 격이 다르게 얼큰하.. 2009. 9. 24.
[서울 중구] 홍합 더미에 깔려서 면발이 신음하는, 만리성의 홍합 짬뽕 만리성은 시청, 서소문 일대를 자주 다니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중국집인데, 이곳의 홍합 짬뽕이 유명하다며 한 그릇 거하게(그래봤자 곱빼기겠지) 쏘겠다고 나를 이곳으로 초대했다. 내부 공간. 홀에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고, 안쪽으로 20명 이하의 좌식 공간이 있다. 나름 유명한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남긴 흔적들이 벽면에 증거 되어(?) 있다. 주문한 홍합 짬뽕이 나왔다. 홍합이 그릇을 완전히 뒤덮어서 아래 면발이 전혀 안보이게 은폐 엄폐. 이 한 그릇에 담긴 홍합의 양을 설명하자면,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5,000~8,000원에 파는 맑은 국물의 홍합 한 접시 정도로 보면 된다. 뒤편의 쟁반은 홍합 껍데기을 버리는 용도이다. 탱글탱글한 홍합 살들이 '사진만 찍지 말고 얼른 먹어줘'라고 말하고 있었다... 2009. 4. 27.
[서울 을지로3가] 안동장 -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의 얼큰 시원한 굴짬뽕 우리나라에 중국음식점이 가장 처음 생긴것은 공화춘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인천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이고 공화춘에 이어서 오래된집이 바로 을지로3가에 있는 안동장 입니다. 서울내에서도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맛있는 요리와 더불어서 굴짬뽕이 상당히 유명한 집입니다. 전날 상당히 과음을 한 이유로 출근하자마자 속이 보글보글 거리기 시작하더군요. 해장을 뭘로 할까 해서 ..하동관으로 향했는데.. 1,3주 일요일에는 정기휴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그덕분에 갑자기 안동장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의 굴짬뽕이었는데 문제는 안동장도 11시30분에 영업이 시작하기 때문에 그전에 가서 조금 기다렸다가 굴짬뽕 한그릇 가득 먹어주고 나왔습니다. 주변에는 군만두로 유명한 오구반점이라는 중국집도 있으니 확 쏠리는 집.. 2009. 3. 9.
[서울 불광동 맛집] 대한민국 짬뽕, 누룽지탕 맛의 최고봉이라는 바로 그곳 / 중화원 중화원. 주변의 몇몇 사람들이....'이곳의 짬뽕이 아주 예술', '여기 짬뽕을 먹지 않고는 이 나라의 짬뽕을 논하지 말라' 등등 얼른 가서 먹고 오라는 취지의 의 말을 수차례 들은 끝에 느날 이곳을 찾아가서 화제의 그것을 먹었다. 이곳은 짬뽕과 함께 해물 누룽지탕이 쌍벽며 맛을 자랑한다. 떡볶이가 각별하다고 해서 일부러 차를 타고 먹으러 가본 적은 몇 번 있었으나 중화음식을 먹기 위해서 일부러 찾아가본 것은 처음이었다. 빠른 시일 안에 그렇게도 맛있다는 그것을 먹지 않으면 인생에 있어서 직무유기이고, 왠지 주변인들에 비해서 시대와 맛감각에 뒤떨어질 것만 같은 약간의 초조함 속에서...작정하고 찾아갔던 것임. 홀에 탁자 4개, 좌식 마루에 탁자 6개. 짬뽕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해서 이곳이 간판에 Chin.. 2009. 2. 26.
[서울 대학로 맛집] 맛있는 중국식 샤브 '훠궈(훠꿔)' 먹는 곳 / 오렌지 샤브샤브 대학로에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 '오렌지 샤브샤브'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이나 조선족 현지인 밀집 지역 말고, 시내의 소비 중심지에 있는 훠궈 전문점은 내가 알기로 여의도의 '중경신선로'와 홍대역 근처의 '불이아'와 여기 '오렌지샤브샤브' 이렇게 3곳이다. 북경에 오렌지의 본점이 있고 여기 대학로가 한국 지점이라고 한다. 건물 입구의 입간판. 점심으로 먹는 거라서 적은 양의 등심 세트를 주문. 홍대의 '불이아'는 소스가 별도 옵션이라서 마장(소스접시 오른쪽의 브라운색, 땅콩장)과 참기름마늘장 등 위 사진처럼 주문하면 종류당 1,000원씩 추가되서 개인당 이렇게 소스를 주문하면 소스 값만 4천원 정도 더 드는데, 오렌지 샤브샤브는 아래 3종세트와 위 왼쪽이 기본으로 나오고, 요청을 하면 참기를마.. 2008.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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