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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맛집] 딱 두 번만 가고 더는 가지 않는 남산 돈까스 세간에 유명한 남산의 돈까스 파는 집. 이곳을 딱 두 번만 가봤다. * 첫 번째 방문 돈까스가 맛있다는 소문과 유명세에 이끌려 2001년에 남산 가는 길에 일부러 친구와 방문했었다. 돈까스를 먹기 전에 소문을 과식해서 배가 불러서인지, 내 입에는 전혀 맛깔스럽지도 감동적이지 않았다. 차림은 기사식당 돈까스 구성이라고 보면 된다. * 두 번째 방문 초여름 무렵, 첫 방문에서 별볼일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 의지로 간 건 아니었고, 시골(?)에서 올라온 지인에게 남산을 구경시켜줬는데 그 지인도 역시 소문을 들었는지 남산 돈까스에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간 것이었다. 먹기도 전에 기대와 소망을 싹둑 자르는 건 못하겠어서, 먹으러 가기 전에, 그 집 권장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소극적으로 에둘러서 말을 하긴 했다. 돈.. 2009. 10. 19.
[서울 남산] 남산 올라가는 길목에서 풍겨 오는 은은한 커피 향기 - 전광수 커피하우스 전광수 커피 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퍼시픽 호텔 정면 왼쪽 길로 들어서야 한다. 바닥에 있는 화살표가 안내하는 바와 같이 자동차로 왼쪽 길을 진입할 수는 없다. 퍼시픽 호텔 왼쪽 길로 60m 정도를 걸으면 전광수 커피 하우스가 나온다. 이길로 계속 걸어 올라가면 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 바와 키친 전경. 내부 전경. 메뉴 구성. 벽을 보고 앉는 자리.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를 주문했다. 주문하면 직원은 진하게, 중간, 연하게 커피의 농도 취향을 묻는다. 이곳의 커피잔들은 모두 하우스 측에서 여러가지 도안으로 자체 디자인을 해서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잔받침의 이미지는 마치 소용돌이 효과를 낸 라떼 아트를 형상화한 듯. 이렇게 커피잔의 디자인에서도 고유.. 200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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