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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목에서만 듣는 시즌 음악 _ 브로콜리 너마저, 양희은1991 by 이병우 기타 브로콜리 너마저 양희은 1991 by 이병우 기타 연주 브로콜리너마저 + 양희은 1991그런 유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는 사람이 있을 만하지도 않고, 그래야 한다고 누가 관습을 정해 놓은 것도 아닌데... 다른 계절에는 음악 목록에서 보이면 재생버튼 누르지 않고 스킵스킵 일부러 피해다니다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이 되면 금지곡 해제라도 된 듯 봇물 터지듯 마음껏 귓 속에 털어 들어대는, 이맘 때 들으면 귀에 마음에 가장 깊이 잘 들어오는 두 앨범. 브로콜리 너마저 EP / 2007 / 붕가붕가 레코드 브로콜리 너마저 1집 / 2008 / Luova Music 편지 / 브로콜리 너마저 1집 보편적인 노래 (2008) 변두리 소년, 소녀 / 브로콜리 너마저 2집 졸업 (2010) 유자차 / 브로콜.. 2014. 11. 24.
4월이면 늘상 듣는 노래 :: 브로콜리 너마저 잔인한 사월, 시인과 촌장 진달래, April Come She Will 4월에 관한 노래 3곡. 브로콜리 너마저 잔인한 사월 - 브로콜리 너마저 골든 히트 모음집 김소월 시 진달래를 재해석한 노래 시인과 촌장 진달래 사이먼 앤 가펑클 April Come She Will 진달래 / 시인과 촌장 2집 (1986) 김소월 시 진달래를 재해석한 노랫말. 잔인한 사월 / 브로콜리 너마저 / EP 잔인한 사월 (2009)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으나 덜컥 잉여가 된 인생들이 4월 첫날에 느끼는 심정을 노래한. 2012년의 골든히트 모음집의 수록곡보다 2009년 EP 녹음 당시의 멤버들이 가졌던 4월의 심정 - 실제적 절망감과 비장감을 그대로 담아 부른 원곡이 훨씬 좋은 잔인한 사월.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두 대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만으로 .. 2014. 4. 1.
졸업에 관한 노래 :: 이장우 - 청춘예찬 / 브로콜리너마저 - 졸업, 잔인한 사월 / 진추하 - Graduation Tears 2월 졸업을 주제로 한 노래 졸업에 관한 노래 브로콜리너마저 - 잔인한 사월, 졸업 이장우 - 청춘예찬 진추하 - Graduation Tears 김인순 - 여고졸업반 여고시절 청춘예찬 / 이장우 2집 長友 (1996) 잔인한 사월 / 브로콜리 너마저 싱글 2nd Demo (2009) * 관련 글 _ 브로콜리 너마저 졸업 / 브로콜리 너마저 2집 보편적인 노래 (2010, Mirrorball Music) Graduation Tears / 진추하 / 영화 여고 졸업반 / 김인순 / Golden Folk Album 12집 (1975) 청춘예찬 이장우 / 작사:이승환 작곡:이승환 하고싶던 일도 많던 비좁던 내 하루 꾸지람과 잔소리에 익숙해진 우리들 어른이 빨리되고 싶던 고등학교 그 시절엔 친구들 모여서 여행도 .. 2014. 2. 8.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는 유자차에 들어 있는 유자씨를 씹었다 어제. 근 반 년 만에 방문한 인사동의 어느 찻집. 여기서는 항상 녹차만 먹어 왔는데 겨울이고 해서 이번에는 유자차를 주문해봤다. 직원이 사발에 담긴 유자차를 갖다 주고 난 후, 주인 아주머니께서 통로를 지나시다가 알은체를 하셨다. 유자차를 들여다 보시더니 한 말씀 하시길, "어~ 유자 씨가 들어 있네요. 그거 넣었...." 이 말씀을 내 식대로 해석한 뉘앙스는 대략 이런 정도, "유자차에서 씨는 토핑 같은 건데...마티니에 들어 있는 올리브 한 알 같은...." 내 생에 찻집 유자차는 한 오십 몇 번 쯤 사먹었는데 유자씨가 들어 있는 유자차는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다. 씨에 대한 언급을 안하셨으면 살아오면서의 학습대로 그렇겠거니 씨를 비껴 먹었을 건데, 씨한테도 알은체를 그리 하시니 '과일 씨는 보.. 2013. 1. 7.
[대학로/혜화동 카페] 어떤날의 음악 같은 느낌을 주는 핸드드립 카페 / 느릿느릿 혜화동 대학로 핸드드립 카페 느릿느릿 - 핸드드립 커피 맛있는 곳 대학로 카페 느릿느릿 - 개인카페 인테리어 모범 사례 , 어떤날 멤버 이병우, 조동익 핸드드립 카페 느릿느릿은 혜화동상권과 성균관대앞상권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다. 느릿느릿 10m 반경에는 봉추찜닭, 더밥(the bab), 커피집(Coffee Zip), 백기완선생의 통일문제연구소가 있다. 2011.6 문을 연 느릿느릿은 명륜동 주택가 골목의 1980년 전후에 이전에 지어진 단층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 진입로 입구에서는 새바람이 오는 그늘의 빈티지 정서를 느낄 수 있다. * 관련 글 - 30년도 넘은 낡은 작은 건물 2층의 구닥다리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 밤에 가봤던 구닥다리 다락방스러운 그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PRO.. 201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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