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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혜화동 카페] 원색의 핸드페인팅한 공간이 예쁜 핸드드립 카페 / 수파나 대학로 혜화동 핸드드립 카페 수파나 핸드메이드 소품 액세서리 공방 수풀떠들썩파랑나비 핸드드립 커피 아메리카노 맛있는 곳 혜화동 로터리에서 성대로 넘어가는 길 혜화초등학교 옆에 있는 핸드드립 카페 수파나. 카페 외관 모습과 색감이 왠지 낯익다 싶었는데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이곳은 동숭동에 있는 핸드메이드 가게 수풀떠들썩파랑나비의 가족이다. 2011년 8월에 문을 연 혜화동의 새내기 카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주문했고 아메리카노를 리필로 먹기로 마음 먹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예르가체프). 전혀 기대 없이 들어간 카페인데 완전 맛있음. 아메리카노도 깜놀 맛있음. 최근 처음 방문했던 카페 5곳 중에서 커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카페 수파나. 잔 받침의 느낌이 왠지 익숙해서 봤더니 LP 비닐판의 라벨 부분을 원형.. 2011. 11. 17.
[대학로/혜화동/성대 카페] 러빈 떠나간 자리에 들어선 로스팅 카페 / 커피랩 (COFFEE LAB) 대학로 성대 혜화동 명륜동 카페 커피랩 핸드드립 카페 홍대 커피랩 혜화동 대학로 성대앞 커피 러빈이 있던 자리에 커피랩이라는 카페로 바뀐 것을 발견. 간판에 붉은 색을 넣은 커피랩이 홍대 커피랩과 관련이 있는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보지 않아서 아직 모르며 조만간 방문하거나 다른 경로로 알아볼 예정. 러빈의 점포 철수가 투자금과 권리금에서 이익을 거둔 성공적 결과론인지 궁금. * 관련 글 성대 앞에서 커피 볶아 핸드드립으로 내주는 집 / 러빈 2010년 1월 21일 핸드드립의 바디감이 일품이었던 카페 / 커피랩 (Coffee Lab) 2011년 7월 28일 이 자리에 있떤 커피 볶는 집 러빈은 목동 커피마루 아카데미를 통해서 창업했던 카페이다. 2011. 11. 17.
[서울 대학로 맛집]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만족스러운 인도·네팔 레스토랑 / 머노까머나 대학로점 성대 앞 오가다 최근 오픈한 것을 알게된 머노까머나라는 인도네팔 음식점. 명칭 자모음 배열이 헷갈리고 알파벳 모음과도 동일성이 없어서 쉽게 기억하기는 다소 어려운 브랜딩이지만, 주인장의 뜻이 담긴 이름이니 브랜드적 단점은 감수할만하겠지. 공간에 들어서서 입구 바라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자리가 거 뭐랄까 70~80년대 경양식집에서 소품으로 많이 쓰던 서부시대 마차 바퀴가 같아서 복고스럽다. 바닥 블랙톤 타일과 벽의 모자이크 양식의 문양, 그리고 적당한 조도의 조명이 공간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고 있다. 비싼 내장재와 장식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감재 색감, 집기의 색감, 조명을 어떻게 잘 조화하느냐에 따라서 공간이 심리적 친화력을 가질 수 있고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 2011. 6. 21.
[서울 대학로 맛집] 대학로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차분한 커피 공간 / 가배두림 대학로점 대학로 커피집(Coffee Zip)을 다니는 길에 있는 벽돌 건물은 원래 명동 순대가 있던 자리였는데, 2010년 3월 초 어느 날 커피집에 가는 길에 보니 가배두림이 갓 문을 열고 시영업을 하고 있었다. 입구. 가배두림 이동진 대표이사의 화환. 내부 전경. 방문했던 날이 개업일 다음 날이었기 때문에 손님들은 없었다. 공간에 들어서서의 첫 인상, 전체적인 월낫 톤 디자인에 벨로아 의자가 밝은 보라인 것이 공간과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다. 의자를 진한 브라운 등 월낫과 비슷한 톤으로 통일하지 않고 왜 보라로 했을까? 물론 2톤으로 조화가 맞는 경우가 있지만 이 공간의 경우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공간 안쪽 우측에 있는 노트북 작업 공간. 주공간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위치의 막다른 공간에 마련되어 있어서.. 2010. 5. 26.
[서울 대학로 맛집] 칼칼한 고춧가루 국물을 숟가락으로 마구 떠먹게 되는 / 옥이모 떡볶이 옥이모 떡볶이는 국물이 묽은 떡볶이이다. 오뎅에 김조각 넣을 때는 집게로 집는데, 떡볶이에 깻잎 넣을 때는 맨손으로 그냥 잡아서 넣어준다. 그 손으로 돈 받으시고 거슬러 주시고, 또 깻잎 집어서 넣어주고....ㅠ,ㅠ 그것을 보면서도 나름 맛 있으니까 가끔 먹으러 간다 ^^; 조각된 깻잎이 얹어진 떡볶이. 1,400원, 5,400원으로 되어 있는 가격이 있어서 동전 잔돈은 항상 600원인데, 어느 때부터인가 호일에 600원을 넣어서 한 덩어리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효율적으로 거슬러 주고 있다. 고춧가루 비중이 높은 국물은 주루룩 흘러내리게 묽기 때문에 숫가락으로 퍼 먹는다. 이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유명인들이 여기서 먹고 간 흔적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옥이모 떡볶이 총평 많이 맵지도 달지도 않은, 적당.. 2010. 2. 23.
[서울 대학로 맛집] 대학로에서 연인/커플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조용한 핸드드립 카페 / 커피 천국 전혀 기대하거나 예상하지 않았는데 낯설은 어느 길목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멋진 카페를 발견했을 때, 사람들은 유레카 또는 심봤다의 횡재한 기분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며칠 전에 알게 된 핸드드립 커피점 커피천국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정보를 얻은 혜화동 로터리의 커피집 엘빈을 찾아갔는데 문을 열고 보니 흡연 가능 공간이어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 나와, 혹시 이 동네 뭐 새로운 곳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막연하게 근처를 방황하다가 눈에 띈 곳이 커피천국이다.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으로 클릭거리다가 알게된게 아니라, 찬바람 부는 거리를 헤매며 두 발과 두 눈의 노력으로 간판도 보이지 않는 뒷골목에 있는 것을 산삼 캐듯 발견한지라 뿌듯함은 더 하다. 이곳이 아주 마음에 드는 주관적 이유를 먼저 언급.. 2010. 2. 4.
[서울 성대 맛집] 성대 앞에서 커피 볶아 핸드드립으로 내주는 집 / 러빈 지인에게서 성대 앞에 핸드드립 커피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가봤다. 뚜레쥬르 오른쪽 골목에 들어서면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창가 쪽에서 바라본 공간. 요즘 카페들의 추세인 딱딱한 자리와는 달리 매우 푹신한 안락함을 머금고 있는 의자. 몸을 털썩 묻고 커피와 더불어 나른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 없이 좋다. 성대 앞을 자주 가고 푹신한 자리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러빈에 한 번 가보라고 귀띔해줬는데 최근에 갔다 왔다고 한다. 메뉴. 과테말라 안티구아를 주문. 커피가 만들어져 나오는 곳. 바 뒷편의 커피 도구들. # 이하 내용은 나와 지인(2006년 대학로에서 카페를 열고 2년간 운영했던 인물)이 카페 운영 경험과 고객 입장에서 자주 가거나 한 번의 방문으로 그쳤던 여러 카페들을 예로 들어서, 이라는 운영자.. 2010. 1. 21.
[대학로 카페] 밤에 가봤던 구닥다리 다락방스러운 그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밤의 느낌은 어떨까 궁금해서 일부러 그곳에 찾아가봤다. * 관련 글 [서울 성대] 30년도 넘은 낡은 작은 건물 2층의 구닥다리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건물 전경. 입구. 입구에 들어섰을 때의 벽. 올라가는 계단. 공간 전체는 백열등으로 노오란 색감이다. 모카 포트. 내려가는 계단. * 관련 글 [서울 성대] 30년도 넘은 낡은 작은 건물 2층의 구닥다리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리뷰어 달따냥 블로그 - 기타 - 2009. 9. 10.
[대학로 카페] 30년도 넘은 낡은 작은 건물 2층의 구닥다리 카페 / 새바람이 오는 그늘 엊그제 만났던, 성대 앞에서 사람들과의 악속을 자주 갖는 지인이 성대 유림회관 근처에서 새바람이 오는 그늘이라는 아주 작은 카페를 최근에 발견했다며 간략히 그곳의 특징과 개성을 간략 설명해줬었다. 가게 이름이 왠지 익숙했다. 예전에 잠시 포크스러운 음악을 했던 어떤 그룹의 이름이 여기와 똑같다고 그 지인에게 말했다. 나중에 검색을 해봤더니 가물가물했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 90년에 발매된 프로젝트 그룹 '새바람이 오는 그늘'의 LP 앞뒤 자켓. 조규찬, 이준, 김정렬로 구성. 가게 이름과 이 그룹이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2000년엔가 황학동 LP가게에서 뒤적거리다가 이런 그룹이 있었구나! 했었는데 관심이 없었던 그룹이라서 보고 넘겼었다. 성대 앞에서 30년도 넘은 세월을 살아.. 2009. 9. 7.
[서울 성대 맛집] HOT 떡볶이 먹으러 갔다가 들어가 본 CAFE 153 성대앞 HOT 떡볶이를 먹고 내려오는 길에 눈에 띈 CAFE 153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CAFE 153은 성대 가는 길 좌측 라인 로즈버드 2층에 있다.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8평 정도 되는 다락방 느낌의 2층 공간에 7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다. 다양한 소재의 고양이 인형들이 공간 여기저기 구석구석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메뉴판. 핸드 드립 단종 커피류, 커피 응용 음료, 에이드 등의 마실거리가 있고, 와플, 케익, 쿠키까지 갖추고 있다. 핸드 드립 커피 2종을 주문했다. 직원분이 주문한 커피 2잔을 머그컵에 내와서 테이블에 쟁반을 내려 놓고는 양손으로 컵을 이렇게↑ 잡아서 우리 앞에 놓아 두고 돌아갔다. (이 사진은 당시 직원분의 손모양을 친구가 재연한 모습을 촬영한 것임) 직원분이 이렇게 .. 2009. 9. 2.
[서울 마포] 아주 맵고 맛있음을 완벽하게 겸비한 대박 떡볶이집 / 마포 원조 떡볶이 떡볶이가 갖추어야할 모든 맛의 미덕을 지니고 있는 떡볶이가 있다면? 마포역 근처에 있는 '마포 원조 떡볶이'이다. 미덕1. 떡의 쫄깃함 - 밀가루만이 아닌 쌀과 혼합한 떡인데 씹는 감각 쵝오~. 미덕2. 진한 양념 색상 - 씹는 미감에, 색깔이 새빨가나 것이 이어 보는 시감(보는 감각)도 대만족. 미덕3. 달달하되 가볍거나 조잡하지 않은 기품 있는 단 맛 - 하수 떡볶이 판매업 종사자들 중에는 양념의 취약함을 달디단 물엿이나 설탕으로 커버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초중고 앞의 떡볶이집들의 10곳 중 8곳은 아이들의 입맛에만 적당히 맞추다 보니, 달기가 그지 없다. 이건 떡볶이의 본래 맛을 무시한 채 눈가리고 아웅으로 은근 슬쩍 넘어가려는 근본과 철학 없는 수작일 뿐이다. 미덕4. 내공 깊은 칼칼함과 매움 .. 2009. 8. 28.
[서울 대학로] 로제 - 23년째 착한 가격의 흑맥주 전문점 30대에 들어선 지금에도 그리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로제의 경우는 20대 초반에 저렴한 병맥주를 마시러 참 자주가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수입된 맥주도 저렴하게 팔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이 정말 자주가던 곳이죠. 현재에도 역시 대학로란 지리적 위치를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맥주를 마실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사람들은 많은 편이더군요. ^^ 몇년전 국산 흑맥주인 스타우트가 출시된후 저렴하게 마실수 있어서 가끔 찾기도 했었는데.. 그것도 오래전 이야기네요. ^^ 오래간만의 방문인데도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즐거운 방문이었답니다. 베스킨라빈스 사이길로 들어가면 꼬꼬로 오뎅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생맥주임에도 4,500원이면 저렴한 편이군요... 맥.. 200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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