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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맛집] 곱빼기, 세곱빼기도 보통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후덕한 일본식 우동 / 겐로쿠 우동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소문 몇 가닥 들었는데 확인하러 가보자"며 홍대쪽에 사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알게된 겐로쿠우동. 입구. 골목에 위치해서 약도 설명에 잘 따라 찾아야한다. 겐로쿠 우동은 이런 곳입니다. 반지하의 공간인데 입구에서는 1층의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가게에 전혀 반지하라는 느낌 없이 들어오게 된다. (위의 입구 사진을 다시 보세요) 우리가 앉은 곳에서 옆으로 보이는 주방. 일본스러운 물잔. 보통 가격으로 두곱빼기, 세곱빼기까지 양껏 공급해주는 겐로쿠만의 파격적 정책. 주인장께 진짜 추가 요금이 없이 가능하냐고 재차 물었고 그렇다는 말씀을 들었다. 왼쪽부터 세곱빼기, 두곱빼기, 보통 우동 그릇. 주인장께서는 "면만 많은 것이 아니라 고기의 양도.. 2010. 12. 15.
[서울 인사동 맛집] 존재감 없지만 입소문만으로 그토록 유명해진 일본식 돌솥밥 / 조금(鳥金) 인사동 초입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외관도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얌전하고 단순하게 흑백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인사동을 드나들면서도 이곳에 눈길을 주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마디로 존재감이 거의 없는 가게인 '조금'. 93년부터 인사동을 처음 드나든 이래 2005년에야 처음 이곳의 존재를 알고 솥밥을 먹었다. 그것도 내가 자발적으로 발견한 게 아니라 인사동에 점포를 가지고 있는 지인을 따라 가서 처음 먹어본 것이다. 존재감이 없는 조금의 특성상, 사람들이 이곳을 처음 가보게 되는 계기도 스스로 방문한 경우보다는 먼저 알고 있는 지인들의 추천이나 동행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내 돈 주고 자주 먹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니 만큼 인사동에서 나 아닌 누군가 밥을 .. 2010. 6. 13.
[서울 이촌 맛집] 달달구수한 정통 일본식 수타 우동이 몹시 땡길 때 / 보천(寶泉) 동부 이촌동은 지역적 특성상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30여년 이전부터 일본의 의/식/주 문화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일명 '일본 거리'가 있는 동네이다. 어느 날 지인을 만났는데 갑자기 찐한 일본식 우동이 몹시 땡긴다고, 우동을 먹으러 가자고, 만나자 진상을 부려 댄다. 그래서 일본식 우동에 관한 검색으로 자료를 약간 수집한 후, 언젠가 주워들었던 이촌의 일본 동네에도 가보자고 그 동네로 향했다. 아무런 정보 없는 곳을 시도해볼지 아니면 간략하게라도 사전 지식을 갖고 있는 보천에 가볼지, 동부 이촌의 여러 음식점들을 기웃거리다가 그냥 속 편하게 보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곳은 일본인이 운영하고 조리하는 음식점이다. 보천 옆에 세탁소가 옆에 있다. 퍼크로 크리닝이라는 말도 참 오랜만에 접해본다. 여기 현대.. 201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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