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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분식

선릉역 트럭에서 먹던 매운 떡볶이의 프랜차이즈 / 선매 떡볶이 종로점

by 맛볼 201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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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손꼬락 누르시고 먹으면 떡볶이가 더 맛있습니다(-,-)(_,_)



2주일 전에 내부 공사하는 것을 본 선매(선릉역 매운) 떡볶이집이 문을 열었다.




매운 떡볶이를 지향하는 곳 답게 온통 빨간색 컬러코드로 되어 있는 내부.



메뉴.
다른 떡볶이 프랜차이즈들과 달리 이곳은 옵션(순대, 튀김, 김밥 등) 메뉴가 모두 3,000원이다.
프랜차이즈 떡볶이들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 정책이다.

2인이 먹으러 갔을 때는 떡볶이 1인분에 옵션 메뉴를 1가지(합계 6,000원) 또는 2가지(합계 9,000원) 주문하는데 망설임이 없지만, 사람들이 분식집이라는 장소를 판단하는 소비 심리의 속성상 1인이 먹으러 갔을 때의 6,000원 지불에는 과도한 지출이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게 마련이다.

떡볶이는 메인 메뉴이기 때문에 3,000원에 망설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거니와, 사람들은 떡볶이집에서 주문할 때 메인을 먼저 말하는 특성상, 1인이 가서 주문할 때 옵션 음식(순대, 튀김)의 추가로 합계 가격이 6,000원대에 도달하는 상황에는 은근히 갈등하거나 망설이게 된다는 것이다.

("떡볶이 1인분하고요 순대 1인분 주세요"라고 말하지, "순대 1인분하고요 떡볶이 1인분 주세요"라고 옵션 메뉴를 먼저 말하지는 않음)


이런 소비 심리를 지닌 나는 선매에 혼자 방문해서 필수인 떡볶이를 시키고 옵션 메뉴를 둘러보면서 상당히 진지하게 갈등을 했다는 것이다. 튀김 5개 3,000원 순대 3,000원.
'혼자 분식집에서 6,000원어치나 먹는건 좀 오버 아닌가?' 이런류의 갈등.

그래서 돈이 궁해서가 아니라 [분식집에서 혼자 6,000원 이상의 지출]이라는 사실이 마뜩치 않아서 결국에는 떡볶이만 주문했다.




포크와 숟갈 통.
입과 음식에 닿는 부분을 손으로 잡지 않고서는 포크나 숟갈을 꺼내기가 불가능하다.
아 어쩌란말이냐!
손가락에 증식중인 수만마리 이상의 세균을 포크와 숟가락에 묻혀서 먹는 상황을 피할 수 없으니....ㅠ,ㅠ

방법이 있긴 하다.
냅킨을 한 장 뽑아서 조심스럽게 잡아내면 된다.
그런데 꼭 이지랄을 하면서 포크와 숟갈을  위생적으로 득템해서 떡볶이를 찍어 먹고 오뎅 국물을 떠먹어야 하는가?
선매 종로점은 왜 이렇게 위생 센스가 없는지.....



우여곡절 끝에 포크를 탈환해서 떡볶이를 먹었다.


매워도 책임 못진다는 안내문대로 아주 맵다.
무교동 매운 낙지집 수준을 능가한다.
그런데 매운 포스에서 왠지 미묘하게 인위적인(?) 매움의 삘이 느껴진다.

 


분식으로 6,000원 이상 사먹기는 왠지 과소비를 하는 심정이 들어서 떡볶이만 먹고 나왔는데, 근처에 버커킹에서 2,800원에 두툼한 어니언링 버거를 팔길래 냉큼 사먹었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선매 떡볶이 종로점

 주 소

서울 종로구

 전 화

02-

 위 치

종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 내 왼쪽 1층.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떡볶이 (3,300원)

 방문 시기

2010년 4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레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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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글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2011년 5월 업데이트) 


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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