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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2012 서울카페쇼 #05] 약볶음과 희석식 핸드드립 커피의 주창 - 황금나무커피 & 이정기커피집

by 맛볼 2012. 11. 29.
2012 서울카페쇼 참가업체 - 황금나무커피, 이정기커피집, 다동커피집 / 커피용어 - 강배전, 중배전, 강볶음, 약볶음
이정기 커피집 - 핸드드립, 손흘림, 희석식 커피, 비희석식 커피, 물 탄 커피, 다동커피집, 우리커피연구회




2012 서울카페쇼에 참가한 - 우리커피연구회의 이정기님이 운영하는 황금나무커피와 이정기커피집.


오른쪽 사진 목도리 두르고 커피잔을 들고 있는 분이 이정기님.

이정기님이 고안해서 보급하고 있는 일명 '우리식' 커피 추출 방식의 요지는 약볶음(약배전), 희석식 커피, 연하고 구수한 맛.

이정기님은 커피 용어에 있어서도 일본식이 아닌 한글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강배전, 중배전, 약배전 -> 강볶음, 중볶음, 약볶음

그리고 정착된 용어인 핸드드립과 함께, 어색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한글식 표현 손흘림도 병행해서 사용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 관련 글
[2012 서울카페쇼] 구수 달콤한 에티오피아 약배전 커피가 일품 - 다동커피집, 우리커피연구회



기호에 따라서 또는 커피를 처음 배울 때의 가르쳐 주는 이의 방식론에 따라서,
비희석식만이 커피의 참맛일 수 있고, 희석식이(도) 또 다른 가치를 지닌 참맛일 수(도) 있다.

늘상들 하는 말로
[각자의 기호에 따라 마시는 것이니 정답은 없다]

늘상들 말하곤 하는, 편협을 멀리하며 중도적 입장으로 어험~틱한 주장도 있으니
['나는 이 방식이 맛있고 저 방식은 맛없다'는 말은 맞지만 '이 방식만 옳고 저 방식은 틀리다'는 맞지 않다]

어찌되었던 간에 비희석식 커피와 희석식 커피에 대한 다양한 논쟁은 생각할만한 가치와 흥미가 있다.

희석하는 핸드드립커피는 가짜 꼼수 커피? / 고노식 vs. 우리식 추출법 댓글수:48개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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