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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향수·패션·뷰티/향수

10꼬르소꼬모에서 소심한 지르기 - 니치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종이향수 APOM

by 맛볼 2013. 11. 9.
10꼬르소꼬모 에비뉴엘 니치향수 매장 방문기입니다 / 조향사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 OUD 향수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5층과 청담동에 있는 있는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 10 CORSO COMO는,
크리에이티브가 궁할 때 표절적 모방의 힌트를 쏠쏠하게 얻을 수 있는, 디자인과 문화적 상상력의 해결사.

명동, 신사동, 이태원에 있는 나름 편집샵들(어라운드더코너, 스칸, 매그앤매그, 시리즈 코너, ALAND 등)이 보유한 콘텐츠들의 평균율에서 아직은 멀찌감치 앞서 있는 10꼬르소꼬모.



조향사 브랜딩의 니치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 - OUD mood collection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비누방울 향수와 종이 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 국내 런칭(2013-10-25) 하기 전,
10꼬르소꼬모에 갈 때마다 열댓 번 구경만하다가 별나라 가격에 감히 지르지 못한 OUD 향수 대신 소심하게 구입.

* 관련 글
니치향수 브랜드 조향사 '메종 프란시스 커정' 국내 공식 런칭


소심하게 지른 가격이라도, 생일 케익 성냥만한 것이 43,000원.



여기저기서 받아 본 쇼핑백들 중에서 디자인, 재질, 실용 측면에서 수집할만한 가치가 가장 뛰어난 10꼬르소꼬모.
엮은 철사에 종이를 감은 재질인데 배배 꼬면 벌어지지 않는 손잡이.


숫자 상으로는 분수에 맞게 질렀지만, 가치로 보면 전혀 여전히 분수에 맞지 않는, 아주 비싼 성냥.



장기하 싸구려커피처럼 브로콜리너마저 음반처럼
아까워서 차마 비니루 뜯지도 못하고 냄새도 못보고 관상용으로만 전락한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 만든, 성냥처럼 생긴 종이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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