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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핸드드립 카페 커피집 성북동 커피 - 광화문 카페 권리금, 종로 카페 권리금
광화문역 근처 핸드드립 카페 성북동 커피 / 개인카페 운영 성공 사례, 에스프레소 머신 이쪼 폼페이 IZZO POMPEI




광화문 사거리에서 1분도 못미치는 거리 한국무역보험공사.



광화문우체국 왼쪽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 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9월에 새로(?) 문 연 성북동 커피.



성북동 커피라는 입간판이 없었다면 수 없이 지나다니는 길목이라도 발견하지 못했을,
광화문 빌딩가 의외의 구석에 은근하게 잠입한 카페 성북동 커피.


 

통돌이 로스터 그림이 있으니 성북동에 있었던 성북동 커피와 자연스럽게 동일시.



대형빌딩 지하 아케이드들의 전형적인 모습에 충실한 무미건조 그 자체.
치과도 슈퍼도 홍어삼합집도 삼겹살집도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



획일화된 구획 속에 비경처럼 숨어 있는, 실면적 12평의 작은 커피집.



희푸르딩 얼굴의 생두들을 시꺼매지도록 들들 볶아대다가 괴롭힘을 쉬고 있는 손 통돌이 로스터.



성북동 시절 눈 내리는 날의 성북동 커피.



성북동 시절에는 시모넬리였던 에스프레소 머신이 광화문 시대에는 이쪼 폼페이 IZZO POMPEI.



그라인더 - 말코닉, 콘티.


성북동 커피가 광화문에 다시 문을 연 사연

- 성북구 성북동의 카페를 접은 이유는 건물주와의 계약 조건이 악화되었기 때문은 아니며.

- 정말 손바닥만한 그 협소한 공간에서는 coffee적이고 人적인 어떠한 시도들도 바로 한계에 부닥침을 절감했고, 1년 전부터 그곳을 벗어날 궁리를 시작.

- 폐점 수 개월 전부터 단골 손님들에게 [성북동 커피가 일단 잠정 폐점하고 다른 곳에서 조만간 문을 열 계획]을 미리 조금씩 알렸음 → 느닷없는 폐점으로 인한 고객들의 당황과 정보·소통의 단절 예방 차원.

- 탈출구로는 광화문이 대안이었지만 확정안 없는 상태로 안식기와 도약 위한 일단의 움츠림으로 13년 6월에 자발적으로 성북동 변두리 탈출을 감행.

- 탈출 전에 이미 현 매장(한국무역보험공사 아케이드)을 확보한 것은 아니며 이곳은 안식기 동안 발견한 득템성 자리.

- 2013년 9월, 있을만 하지 않은, 반전과 의외성 높은 대형 빌딩 지하에 핸드드립 커피집 성북동 커피를 다시 마련.

- 광화문에 있지만 광화문 커피 아닌 성북동 커피.

※ 성북동 커피님의 말씀을 듣고 알리기에 무리 없는 사실들을 정리했으며 취지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인근 부동산 발품으로 광화문 일대 대형빌딩 아케이드 점포들의 시세와
성북동 커피님의 귀띔성 말씀으로 성북동 커피 자리의 숫자들(임*료, 권*금, 보*금)에 관한 사항들도 알 수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그것들은 모든 가게의 민감성 피부라서 이곳에 적지 못하는 아쉬움.



빌딩가의 특성상 별도 요청이 없으면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 컵.



처음에는 아메리카노 메뉴를 넣지 않았으나 일대 소비층 선호의 보편성을 따르기 위해 포함.

성북동 커피님이 말씀하신 이곳의 운영 방향,
"디저트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요즘 소비문화 개념의) 카페이기 보다는 가급적 커피집, 커피숍이고 싶습니다"



근처 카페들과의 경쟁을 고려하고 성북동 시절에 있던 리필 제도를 빼는 대신에 핸드드립 가격은 3,500원으로 털썩 내려 앉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착한 가격, 사업자 입장에서는 속상한 가격.
서울 역세권에서, 잘 내려진 핸드드립 커피를 이 가격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었는지는 몇날 며칠이 지나도록 떠오르지 않았다.
 
인근 빌딩가에서 근무하면서 이곳을 자주 찾는 고객들 중 극히 일부가 보여준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들려주셨는데...
두 명이 와 앉아 한 잔 주문하고선 대놓고 종이컵 두개에 나누어 달라는 돌직구 진상들도 있는, 도심 카페라이프의 흥미진진 나날.
진상 활극을 벌이는 그 냥반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지금 떠올리시는 바로 그 이미지가 정답입니다!



규격화된 카페들 천지의 도심 한복판에서 가끔씩 숨돌리러 숨어들기 좋은, 망중한의 대피소적 존재 의미 상당한 성북동 커피.

많은 이들과 함께 커피를 더 즐겁게 하고 싶어서 변두리 손뙈기 탈출해 빌딩숲 한 구석에서 고즈넉이 통돌이 돌리는 작은 커피집.

구조적 한계로 왠만한 가능성들은 거세된 협소한 알을 깨고 나오려 부단히 몸부림치다가,
드디어 아늑한 커피 터전을 마련한...어느 작은 커피집의 분투기.



변두리 소년, 소녀

작사·작곡: 덕원 / 노래: 브로콜리 너마저

넌 내게 말했었지
내게도 날개가 있을까
그럼 왜 나는 볼 수가 없을까
걱정하던 너를 위로할 수 없어 미안했었지만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 마 모든 걸 알게 되면
다시 날아갈 거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 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 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난 사실은 너무 불안했지
네가 날 떠나진 않을까
그럼 널 따라 날 수가 있을까
네가 너무 좋아 조금씩 빛나고 있는 너
하지만 난 아닌 걸

사실은 알고 있었어 넌 날개가 있단 걸
비겁한 세상엔 머물 수 없는
눈을 감지 마 모든 걸 알게 되면
다시 날아갈 거야

네가 미워했던 만큼 멀리 날아갈거야
네가 아파했던 만큼 다시 꿈을 꿀 거야
너의 마음속의 어둠만큼 빛이 날 거야
내가 너를 차마 쳐다볼 수도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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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성북동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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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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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골 2013.12.21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게 된거로군요.
    광화문이라는 동네가 참 핸드드립과는 안맞는 동네죠.
    이제 우리나라도 핸드드립 카페들이 지하로 내려가는 시기가 온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테이블에 계신 손님도 많은걸보니 그 전보다 분명 매출은 많을것 같군요.

    참고로 광화문 지하에는 잘만 찾아보면 임대료가 싼곳들이 제법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능력만 있다면 기본 매출은 나올 수 있지만 최대 매출은 한계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진일보하기 위한 기착지로써 추천들을 하던데 진일보가 요즘 현실에 미춰볼때 너무 어려운 일이겠죠.

  2. 발드립 2013.12.21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지하 아케이드는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음식점들이 몇 개 있습니다. 저녁에도 회사구내 식당을 이용하기 싫은 직장인들이 반주와 함께 저녁식사를 간단히하고 야근을 할 때 이용하지요. 핸드드립의 특성은 에스프레소 메뉴보다 만들어지는 시간이 길고 먹고자하는 사람은 예쁜 잔에, 내 테이블까지 서빙해주는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소비자들이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기 좋겠네요. 시청역근처 건물 지하에 있는 작은 커피숍을 아주 저렴하게 내놓은 것을 봤는데. 이곳은 영업이 순탄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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