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망고식스 - 사물존칭 고객 응대화법 바로잡기 캠페인 테이크아웃 컵 홀더
망고식스 응대화법 캠페인 - 사물존칭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9천원이세요
허위 화법 -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8,700원이세요]
[44사이즈는 없으세요]
아는 이가 귀띔해준,
카페와 상점에 만연된 사물존칭 응대화법 척결 캠페인 소식을 확인하러 카페 망고식스에 방문.
사람 보다 귀한 커피? '사물 존칭' 없앤다 / SBS 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72086
"물은 셀프세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오마이뉴스 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225105910714
■ 직원이 고객을 응대할 때 "~요" 화법으로 말하는 무례
위 SBS 뉴스 인터뷰 직원이 대학까지 나온 학식에, 교양이 있는 사람인 것은 맞고, 언어도 잘 배웠고 문법도 맞는데,
"거스름돈이요"는 (고객 나이가 직원보다 많고 적음에 무관하게) 예의에는 맞지 않는 화법.
서비스 시설 직원이 고객과 대화할 때 "거스름돈이요"처럼 "~요"화법으로 말하는 것은 무례가 맞으며, 듣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지적하거나 동전을 던지며 화를 낼 수도 있는, 고객이 듣기에는 반말 결승선 통과 직전의 화법.
직원 자신과 고객이 이미 친밀한 사이이거나 5년 10년 세월의 허물 없는 단골고객이 아닌 이상,
반드시 "거스름돈입니다" "거스름돈 여기 있습니다"로 말하는 게 상식&진리.
고객: 메뉴판 갖다 주세요.
직원: 메뉴판 여기요.
고객: 케이스 무슨무슨 색깔 있나요?
직원: 네..노란색이랑 파란색 있어요.
■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라는 기만 화법
사물존칭처럼 어법이 틀리지는 않지만,
응대 상황에서 고객을 호도하는 <기만적 예우>의 화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시리즈도 한반도에서 척결 대상. taste.kr/1058
* 당산역 스타벅스에서 주문 도와주지 않고 주문 받은 직원에 관한 에피소드
직원: 주문 받겠습니다.
주문자: 아메리카노 레귤러랑 카페라떼 숏 주세요.
직원: 네~ 얼마 입니다.
- 계산을 마친 후 -
주문자: 카페나 음식점 직원들 대부분은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님은 '주문 받겠습니다'라고 말하시네요.
직원: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아니...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도 말하는데요 죄송합니다.
주문자: 아니요 뭐라고 불만하는 건 전혀 아니고요...'주문 받겠습니다'가 바른 표현이고 그렇게 말하는 직원이 정말 드문데 신기해서 여쭤보는 거에요. 혹시 스타벅스 매뉴얼에 주문 받는 화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 있나요?
직원: 아니요...매뉴얼에는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나 [주문 받겠습니다] 응대말에 관한 자세한 지침은 없고, 직원 각자 방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문자: 네 그렇군요.
직원은 우리 다음 손님에게도 '주문 받겠습니다'라고 응대.
망고식스 대학로점.
아메리카노 주문.
직원이 사물존칭 화법이 아닌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으로 말했을 때, 고객이 무례함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컵홀더에 캠페인 내용을 인쇄.
사람이 사물보다 높습니다. [국립국어원]
저희 '카페 망고식스'에서는 올바른 국어사용을 위해 사물 존칭을 하용하지 않습니다.
사물존칭 척결 컵홀더 인쇄 캠페인
망고식스 - 현재 시행중
카페베네 - 매장에 출고된 컵홀더 소진 후에 4월부터 시행 예정.
지하철 열차 내 광고판 속의 사물존칭과 간접존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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