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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커피 에스프레사멘테 아메리카노 illy 종각역 캡슐 커피 ESPRESSAMENTE ILLY 리스트레토 룽고 도피오


어느날 종로 점심시간.
어느 초대형 빌딩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함께 탄 한팀으로 보이는 직장인들이 모두 테이크아웃 컵을 들고 있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컵에는 빨간 illy 로고가 찍혀 있는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라고 적혀 있음.

엘리베이터 탑승한 사람들의 유형은 크게 2가지이다.
동승자에게 거러낌 없이 말을 하는.... VS 할 말이 있어도 내릴 때까지 말을 담고 있는....

문이 닫히자마자 한 여성이 말한다.
여성1 : 이거 커피 왜 이리 맛없지? 너무 싱거워. 언니 껀 라떼라서 더 밍밍하겠다.   
여성2 : 응. 여기꺼 별룬데.
여성1: 일리 궁금해서 멀리 한 번 가봤는데 이제 가지말자.

에스프레사멘테 일리는 예전에 나 역시 궁금해서 딱 한 번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못된 맛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분들의 싱겁고 밍밍한 기준은 나와 다르겠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들었으니 도대체 어떤 밍밍함인지 궁금해서 예정에 없이 일리에 가보기로 했다.



종각역 SC제일은행 건물에 있는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ESPRESSAMENTE ILLY.
단어 철자가 길고 띄어쓰기가 없어서 영문만 봐서는 가독성과 발음이 쉽지 않다.
뭔 뜻인지... 자발적으로 찾아볼 필요성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
뜻을 아는 누군가 알려주면 '그렇군'하겠지만.



매장.



독특한 형태와 디자인의 의자와 탁자.



4,000원 아메리카노 주문.
일리에는 리스트레토, 룽고, 도피오 모두 메뉴화되어 있다.

그녀들의 입에 부응해주지 못한 이 맛이 사람이 하는 일이니 점심시간의 주문 폭주 때문일 수도 있고 원래 그런 류의 맛일 수도 있다.

뭐....스타벅스나 카페베네보다는 훌륭한 맛이긴한데.....감동적이진 않고....7점 초반 쯤.
단지 그녀들의 대화 때문에, 커피 욕구도 없던 상황에서 자그마치 4,000원이나 하는 아메리카노를 호기심 구매한 게 많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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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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