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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하듯 검색사이트를 뒤적이다가 효자동 근처의 고희(고히)라는 카페를 다녀온 어느 블로거의 글을 봤다.
이름도 사진도 나름 범상치 않은 편이라서 이런 곳이 있더라고, 아주 나태하고 게으른 한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친구도 '나 거기 가봤는데 분위기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주저 없이 훈훈한 평가를 하는데에는 뭔가 근거(?)가 있기 때문인데.....
사진만 봐서는 아무리 봐도 삘이 딱 오지는 않아서 언제 한 번 가봐야지...마음 먹었다.

 
고희에 가려면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그 방향으로 직진해서 세번째 골목까지 약 200m 정도 가야 한다.



찻길이기도 한 이 골목을 만나면 횡단보도를 건넌 후 후지필름 앞으로 우회전해서 30m 정도 들어간다.



후지필름 앞 인도로 들어가면 플라워 특별시 건물을 끼고 왼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보인다.
맞은 편 저 끝이 바로 고희 건물.



고희 앞.



정면으로 보이는 창 너머의 문이 입구인 줄 알았는데, 문처럼 가장한 디자인일 뿐,
문은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조명의 적당한 어두움이 마음을 안정적이고 차분하게 해주는데, 똑딱이 카메라에다가 평범한 촬영 기술로는 어둑한 이 조명이 자아내는 미묘한 적막함 비슷한 느낌을 담아내지 못했다.
조명의 조도 또한 의도한 공간 디자인의 일부인 것은 의심할 필요 없겠지. 
이 사진들만으로는 추측도 어려우니 직접 방문해서 어두움을 덮어 보시길.



이곳의 모든 테이블과 의자는 금속 이음매가 전혀 보이지 않게 만들어져 있는데, 여러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도 나무가 이루는 선과 각과 이음새에 빈 틈이 없이 야물딱지고 삐그덕거림이 전혀 없이 견고하다.


집기에 사용한 나무는 묵직하고 굳기가 단단한 것이, 목공소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각목이나 합판이 아니고 비싼 원목인듯.....한....박달나무 쯤 될 거 같다.

일반 목공용 나무를 톱으로 썰고 못박아서 뚝딱거려서 만들 수 있는 보통 수준의 목가구가 아니다.





메뉴.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

잔이 보통 크기의 1.7배 정도.


오디오 시스템도 디자인이 깜띡한데.....

쿼드표 오디오.



요즘 다방에서도 보기 힘든 성냥을 고히에서는 제공하고 있었다.


리뷰를 마치며.....

군더더기 장식이나 소품이 없이도 공간이 멋있을 수 있다는 본때를 보여주는 곳.
고희의 공간 디자인은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리뷰어

연탄집게

 상 호

고희

 주 소

서울 종로구 창성동 100.

 전 화

02-734-4907

 위 치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직진. 3번째 후지필름 골목으로 들어서 직진 좌측 첫 골목. 

 기 타

 

 웹공간

-

 서비스 내용

카라멜 마끼아또 (7,000원)

 방문 시기

2010년 2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고정직 알바 등 직원이 바뀌는 이직율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 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

 건의 멘트

-


쨈 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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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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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냐옹~ 2010.02.09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 드디어!

  2. 타루 2010.11.0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던대로.. 의자 참 멋스럽네요. 가고싶은 곳 많아지겠습니다.

  3. 딴지 2011.09.01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공간을 좋아한지 꽤 됐다..

    비오는날 한가로이 앉아서 커피와 브런치를 먹을땐 공간이 주는 편안함으로 인해 시간가는줄모른다.

    다만..딴지를 쫌 건다면 ...커피는 정말 맛없다.뭐 기호식품이긴하지만...나의지인들이 이공간에 아쉬어

    하는 점이다..하지만..빵이 정말 맛있어서 그나마 넘어간다.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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