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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다거나 관능적이라는 진부한 말 대신 "색정적인"이라는 찬사가 부합하는 향수 _ 이스뜨와 드 파퓸 1725 카사노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이스뜨와 드 파퓸의 색정적인 향수 트리오 중 하나 _ 1725  / 판매처 파퓨머리523

가로수길 니치향수 멀티스토어 파퓨머리523 방문 후기 및 시향 후기




신사동 가로수길의 니치향수 브랜드 멀티스토어 파퓨머리523 or 퍼퓨머리523


파퓨머리523의 메인 브랜드 - 이스뜨와 드 파퓸 Histoires de Parfums 디스플레이에서 눈에 띄는 이채로움은 깔때기.




이스뜨와 드 파퓸은 우주에서 유일하게 유리 깔때기로 시향 도구를 고안한 향수 브랜드.
디자인에 관한 독점적 권리 등록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하늘 아래 새로운 시향 도구인 것은 확실.



이스뜨와 드 파퓸의 또 다른 브랜드적 고유성은 역사 속 인물과 관련 있는 네 자리 연도 숫자를 향수명으로 네이밍하는 것.
1725, 1969, 1876, 1828, 1740


이스뜨와 드 파퓸 Histoires de Parfums
1725 - 카사노바 Casanova

출시: 2001년

탑노트: 베르가못, 레못, 팜플무스, 감초
미들노트: 아니스, 라벤더
베이스노트: 바닐라, 아몬드, 샌달우드, 시더, 앰버

단어 자신의 참의도와는 무관히 사람들의 무분별한 오남용으로 그렇게 되어버린, 감흥 없고 진부하며 비루해져버린 말 "관능적인"이라는 말로 1725를 묘사하는 것은 고만고만 무미한 향수로 전락시키는 의미이며 1725의 향색을 평가절하&모욕하는 언사이므로 차마 쓸 수 없으니, 단지 향수명 카사노바라는 이름 때문이 아니라, 그 오묘한 느낌에는 "색정적인" 이라는 말이 완전 타당&부합하는 향수.

37가지 이스뜨와 드 파퓸 중에서 [색정적인 향수]라는 찬사가 마땅한 작품은 1725 말고도 2종 더 존재.


향수 설명에 남용되고 있는 "관능적인"이라는 표현에 관하여
 
많은 향수 수입(제조)업체들의 아무나 홍보 담당자가 경박천박한 장삿속으로 아무 향수에나 마구마구 갖다붙이는 "관능적인"이라는 표현.

향수 성분을 법률로 인증하고 제한하는 것처럼 "관능적인"이라는 표현도 심사해서 허가해야 할 지경에 이른, 온갖 향수들에 마구잡이로 개남용되고 있는 "관능적인"이라는 말.

이제는 어느 향수에 "관능적", "관능적인"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어도,

전혀 마음이 혹하지 않으며, "개허좁한 향수에 또 사기치는구만" 이런 생각만 들 뿐, 그 향수가 궁금하지도 아무 감흥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진부하고 쉰내 나고 곰팡이 잔뜩 핀 표현.


"관능적인" 하니까 떠오른 에피소드 하나

패션 블로거를 자칭하는 어느 남자의 블로그에서 화장품 브랜드의 신작 여자 향수를 제공 받아서 글 쓴 내용을 읽었는데, ↓ 이런 가관.

열 여덟 줄 텍스트는 온통 업체가 제공한 보도자료 받아쓰기로 치덕치적 도배하고, 보도자료에 없는 내용이 딱 힌 줄 있었으니:
"여성적이고 관능적인 향수" 라는, 영혼이라곤 대기권 밖으로 도주해버린 불후의 문장.

자신의 생각은 없고 전국민 아무나 다 쓰는 흔한 말 한 줄 끄적끄적이고는 원고료랍시고 향수 본품을 받아처먹는 창의성 부재중 멘탈 피플.

무엇이 "여성적인" 것이고 무엇이 "관능적인" 것인지, 글쓴이의 넨장맞을 뇌구조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 있는지.


이스뜨와 드 파퓸 Histoires de Parfums - 1725 (카사노바)


1969 - 혁명의 향수 Parfum de Revolte
1873 - 꼴레트 Colette





이스뜨와 드 파퓸의 용량은 60ml, 120ml 2종.
60ml 병 디자인은 120ml를 세로로 싹둑 자른 모양.
대부분 향수 브랜드들은 대용량과 동일 디자인으로 크기만 줄여서 소용량을 만드는데,
이스뜨와 드 파퓸이 보이는 하늘 아래 새로운 이런 디자인 발상은 기상천외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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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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