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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향수·패션·뷰티/향수

이제 펜할리곤스는 절반의 니치향수 시대 / 조향사 작가주의 펜할리곤스 작품들은 볼 수 없는 한국

by 맛볼 2017. 8. 24.

니치향수 펜할리곤스 향수 신규 수입원의 정책 - 조향사의 개성이 강한 작품은 제외하고 대중성 높은 작품들 위주로 수입.
펜할리곤스 내 조향사 작가주의 향수는 - 니치향수 속의 니치향수.




신규 수입원이 국내 소개하고 있는 향수는 전체(단종된 작품 제외 약 60종)의 절반 이하 약 30종.




펜할리곤스 신규 수입원의 정책을 음악 기획사에 비유하면,


이진아(K팝스타), 브로콜리너마저, 소규모아카시아밴드 같은 인디음악가
장기하, 장필순, 조동진, 산울림 같은 포크, 록그룹 등
"뮤지션·아티스트"에 대해서는 일괄 계약 해지.


비주얼 위주

아이돌 걸그룹 힙합 댄스 구사하는 "연예인"에 대해서만 재계약.




향적소수자의 취향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가치 상품보다는 매출 위주 환금성 높은 상품 라인업 지향.


대중성은 덜 하지만 작품성과 강한 개성을 지닌 향수는 펜할리곤스 내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들 조향사 작가주의적 향수 작품들은 니치향수 브랜드인 펜할리곤스 속에서도 니치향수에 해당.




최초 수입원과 신규 수입원의 수입정책을 손가락에 비유하면,


이전 수입원 라 부티크 블루(La Boutique Bleue)는 수량 차이만 둘 뿐 인기도에 관계 없이 모든 작품을 수입했던 열 손가락 모두 아픈 정책이었는데,


신규수입원은 사람들이 1년에 30병(예를 든 수치) 이하 구입하는 펜할리곤스는 아픈 손가락에서 제외하는 정책.




영화관에 비유하면,


CGV가 어느 날 갑자기 다양성 영화관 <아트하우스> 정책을 전면 폐지하는 결정.



조향사 작가주의 개성이 강렬하게 담긴 향수들이 배제된 펜할리곤스의 니치향수 가치는 이제 절반.


향수, 향기, 사람, 가게,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
향수 웹진 _ 퍼퓨머 Perfumer 
웹사이트 perfumer.kr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perfum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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