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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성북동 어느 카페 직원의 월급은 70만원 / 부제 : 바리스타 월급 연봉 취업의 현실

by 맛볼 201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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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어느 개인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월급이 대략 70만원 전후라는 말을 들었다.
월 20일 근무 / 일 9시간 근무 기준으로 시급은 대략 3,888원이다.
법정 최저임금은 시급 4,580원.

개인카페들 뿐만 아니라 네일샵, 헤어샵 등 뷰티 업종(수습 60~70만원)과 편의점 등 여러 업종에 만연해 있는 최저임급 미달 급여이니 딱히 그 카페 주인만 그런 건 아니지만, 익숙한 특정 카페 사장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월 급여의 구체적 숫자를 알게 되니까..
 그 피플은 시범 케이스로 새삼 개샹노무시키 인 것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개샹노무시키! 그대 이 글 보고 있나?

뷰티업종이든 개인카페든 이 정도 급여를 받고 근무하는 직원들은 - 개인에 따라 소양(성실성)과 업무에 대한 열정의 차이 문제가 있긴 하지만 - 일의 고됨에 비해서 급여가 현저하게 적기 때문에 오래 근무하지 못하고 3개월 이하 단타 근무로 떠돌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부암동 어느 개인카페의 인터넷 공간을 가끔씩 살펴 보는데, 공지사항란에는 직원 뽑는 글이 두세 달이 멀다 하고 거의 달거리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 돈을 zone나게 쵸큼 주면서 사람의 진을 뽑아 먹으려니 직원들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는 거다.


내 주변에는 사람의 재능과 노력과 시간을 꽁으로 먹으려 하거나 싸게 써먹으려는 피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내 주변에만 그런 개싸구려들이 있다는 건 아마도 착각이고, 한반도 온통 구석구석에 그런 싸구려들이 속속들이 틀어 박혀 있기 때문인 듯.....풉-


어느 커피 단행본에 커피 전문가로 소개된 어느 개피플에 관한 골때리는 사연은 예전에 썼었는데, 이번에 성북동 모 카페를 다루면서 한 번 더 소개^^

우리나라 커피점이 직원에게 주는 최저임금 현실에 관한 웃기는 에피소드 2010년 6월 23일

위 책에 등장하는 영광인 줄 알아~ 그 개피플은 여전히 커피업에서 선생님 소리 들어가며 돈벌이 잘 하고 있다는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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