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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존재를 새까맣게 잊고 있었던 원조 착한커피

by 맛볼 201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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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키오스크 카페 - 마노핀, 코와핀 / 착한커피의 반대말 = 못된커피, 나쁜커피
착한커피 신드롬 - 가격 착한커피, 맛 착한커피 / 키오스크 카페 창업




일찌기 자사의 그것이 착한 커피임을 세상에 널리 회자시킨 업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마노핀 Manoffin.

지하철 역구내 키오스크형 카페 브랜드 마노핀은 착한 커피를 이제 훌륭한 커피로 승격시킴.

타인이 부여해준 가치가 아닌 자칭이긴 하지만,
990원 초저가로 착한커피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세상에 처음 깃발 꽂은 마노핀.
마노핀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착한커피 vs. 나쁜커피라는 양자 구도의 이슈가 어슴프레 윤곽 정도는 형성되는 효과.
거기에 최근 등장한, 다른 성격의 착한커피 커피 리브레.

세상에는 착한커피를 회자시키는 업체가 있고 착한커피로 회자되는 업체도 있다.

* 관련 글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 - 착한커피를 찾아라! 연남동 카페 :: 커피리브레



지하철 역구내마다 빠짐 없이 있는 마노핀, 코와핀 같은 저가형 테이크아웃 전용 카페는 지상의 로드 카페들이 창출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매출액의 적지 않은 몫을 가져간다.

지상의 카페세력 입장에서는, 생각치도 않은 지하에서 3년 전부터 대거 발생한 신흥 세력이, 응당 자신들의 몫이었던 테이크아웃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이 시추에이션에, 어찌 마땅히 손 쓸 도리가 없다.

역구내 키오스크 카페들이 펼치는 하향 평준화 착한 가격은, 직접적으로는 로드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매출에 영향을 주고, 간접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의 소비 견해에 영향을 미쳐 개인카페들의 가격 정책에도 입김을 넣는다.



마노핀 일부 매장에서는 2,900원 과즙 냉음료를 추가로 파격 할인.



한정 시간에 1+1으로 한 잔에 1,450원.
지상의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내놓는 4,500~5,000원대 얼음 몇 알 담긴 과즙(맛) 엑기쓰 찬국물과 비교해서 품질이 떨어지지 않음.


1+1을 위해 4호선 구역 동대문역의 환승 통로를 장악하고 줄 선 사람들.
동대문역 매장 행사기간 : 6월 1~30일  오후 3~6시

청포도 에이드 손에 넣고 빨대 휘저으며 만족스레 웃음을 짓고 있는 소년과 그것을 부럽게 쳐다보고 있는 줄 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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