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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해물음식

[종로 맛집] 녹번 꼼장어 연신내 꼼선생 다음으로 먹어본 유명한 먹장어집 / 공평동 꼼장어

by 맛볼 201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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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종로 맛집 공평동 꼼장어집 리뷰입니다. 종로 맛집 추천 - 연신내 꼼선생, 녹번 꼼장어
종로 맛집 공평동 꼼장어 1호점 2호점 3호점 전화번호, 휴일, 주소 / 연신내 꼼선생 메뉴 가격, 녹번 꼼장어 위치



더우나 추우나 사람들이 30분 이상씩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 곳으로 유명한 공평동 꼼장어 앞을 1년에 30번 정도는 지나가기를 6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들어가보지 않다가 이달 역사적인 첫 방문을 이루어냈다.



이 앞을 자주 지나가면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공평동 꼼장어 맛을 겪지 않은 사실은, 해야하지만 미루기만 했던 밀린 방학숙제 같은 찜찜한 짐이었는데 이제 그 숙제를 한 번에 다 해버렸다.



5시에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들어와 자리를 70% 채우고 있었다.



꼼장어 2인분 주문과 테이블 세팅.



대폿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30~40대 남자 손님들. 



메뉴 칠판.



불꼼장어 2인분 1인분 10,000원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유명세와 꼼장어 맛은 20% 정도의 간격이 있었다.



꼼장어를 다 먹은 후에 막창을 주문했고 연탄불에 구워온 막창을 석쇠에 깔아주는 모습.



막창은 보통보다 상당히 많이 달달한 편이며 매운 기운은 전혀 없었다.



6시 10분 밖은 보다시피 밝은데도 벌써 사람들이 5m정도 줄을 서고 있었다.




연탄불에 직화로 구워지고 있는 꼼장어.


줄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공평동 꼼장어에 대한 맛 기대치가 99점이라면, 실제 음식 맛 점수는 78점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공평동 꼼장어 총평
 
음식점에 대한 만족도는 대략 3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 요소들이 버무려져서 고객들은 그곳의 호감도를 판단한다.

① 실제 음식의 맛
② 음식점 공간 내부의 인테리어 / 그곳을 찾는 고객들의 면면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③ 입소문과 유명세

① 공평동의 맛은 녹번 꼼장어, 연신내 꼼선생, 화신먹거리촌 포장마차와 비교해서 비슷한 수준이거나 ±10%으로 75점 정도.
② 공평동 꼼장어의 분위기는 70~80년대의 서민 술문화의 상징인 대폿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서 90점 정도.
③ 영하 20도 이하의 강추위에도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공평동 꼼장어 앞의 모습과 유명세가 주는 만족도 영향력은 95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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