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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볼 음료/커피

홍대에 있는 비슷한 이름의 카페 두 곳 - 커피101, 카페101 (부제: 브랜딩, 작명, 상표 등록의 중요성)

by 맛볼 201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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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카페 커피프린스1호점 거리의 커피101, 와우산 공원 옆 카페101 카페일공일
카페 상표 등록, 서비스표 상표 출원 등록 / 홍대 카페101과 커피101은 다른 곳.



와우산 공원 옆 카페101 카페일공일.



카페101인줄 알고 먼저 갔었던 커피101.
개점 시기도 비슷해서 사람들이 양쪽을 혼동하고 있는 커피101과 카페101.

카페101 서울 마포구 창전동 6-32.
커피101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2-5.

서교동의 커피101을 카페101로 표기해서 쓴 리뷰 : http://sugon88.blog.me/150182092651
혼동성 있는 상호에 대해서 어떻게 인지하고 어떤 상호로 부를 것인지는 전적으로 방문자의 자유.
사전에 특정한 카페의 방문을 목적하지 않는 한,
다수 사람들에게 커피101은 카페101일 수 있으며 그 반대도 그러할 뿐인, 양쪽 모두 상호가 101인 카페.

그리고 비슷한 이름의 다른 두 카페
좀비커피 ZOMBIE COFFEE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2-12.
커피좀비 COFFEE ZOMB 성동구 성수동1가 656-968.

등록된 상표가 가진 힘

변리사나 특허법률사무소를 거치지 않고 상표를 직접 조사해서 출원하면 - 출원과 등록에 필요한 비용은 26만원 정도인데,
등록상표에는, 1년 여 심사기간을 거쳐 등록이 완료된 후에는, 한반도 어드메서 비슷한 상표로 문을 연 카페를 발견했을 때 내용증명 한 통으로 상표법 위반자의 간판을 다 뜯어내리고 바꾸게 만들 수도 있는, 힘이 담겨 있다.

또한 특허청에 등록상표를 가지고 있는 카페는, 향후 매각할 상황이 발생할 때, 상표를 자산으로 잡아 브랜딩의 프리미엄 가치를 톡톡히 행사할 수 있는 즐거움의 부가서비스.

한 두 해 설렁설렁탕 운영하다가 말 것이 아니라 장기적 거시적 계획으로 카페를 인큐베이팅하고 브랜딩하려면,
네이밍 1순위 상호에 대해서 ①선출원 ②선등록 ③유사 등록상표 ④선사용 미등록 - 상표의 현황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식별력이 약화된 상태이거나 우선권 주장을 못하는 이름을 상표 출원/등록했다가 나중에 프랜차이즈 등 사업 규모가 커졌을 때 상표권 행사를 하지 못해서 손실을 보는 경우가 아주 많으므로.

① ② ③ ④항목의 치밀한 분석으로 심사에서 거절 사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비용이 들더라도 변리사의 법리적 견해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배타적 상표권을 주장하지 못하며,
(부정경쟁방지법 저촉 사유가 없는 한) 그 누구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카페의 상호가 되어버린 숫자 101.




후딱 찍고는 싶은데 많은 사람들은 도장 10개를 찍으려면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

신생 카페들 중에 8개 이하 쿠폰을 만드는 곳이 은근 눈에 띄고 있는데,
최근 발견지 :  합정역 뒤 에스프레소 룸 도장 7개
도장 개수 가장 적은 1-2등 : 다동커피집 도장 8개(매장 주문당 2개이므로 실제로는 4개), 봄마다 푸름 도장6개

도장 8개 이하 찍으면 커피 한 잔 주는 실현성 높은 적립제도 카페 명단 (작성중)

쿠폰 도장 개수를 몇 개 만들지는 카페의 오너들께서 나름 고도의 치밀한 판단으로 결정하실 소관이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9개 이상을 찍어야만 뭐라도 주는 쿠폰을 이익 실현성이 높은 실제적 자산으로 각별히 여기지 않기 때문에, 몇 개 모으다가 포기하고 내팽개치는 경우가 팔구할이다. 지갑 부피만 잔뜩 차지하다가 정기적으로 정리할 때 버려지는 신세.

10개를 찍는 동안의 지출액, 언제 모으나? 까마득한 정신소모, 제법 길게 걸릴 시간을 생각하면 공짜 의미는 거의 없어진다.


사람이 설득되는 숫자심리를 고려하면 [재구매를 유도해서 매출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의 효율적 진리는 도장 8개 이하.
뿐만 아니라 8개 이하는 자주 오는 고객에게 현실적이고 정직한 혜택을 제공하고 싶다는 신의성실의 마음가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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