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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독서일기(독후감 일기) 수록 90년대 저자들

무라카미 류, 하재봉, 하일지, 신경숙, 공지영, 양귀자

 

장정일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독후감 수록 책 목록

존 러스킨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우석훈 88만원 세대, 강철군화,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우석훈 - 88만원 세대, 존 러스킨 -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장정일의 독서일기(초판 1994.11.30)

아래 - 초판 3쇄본(1995.1.10) 

위 - 초판 10쇄본(1995.6.1)은 11년 전 청계천 황학동 헌책방에서 2천원에 산 책.

헌책방에 2003년에 바뀐 신버전으로 다시 나온 책이 아닌 구가다 책이 꽂혀 있어서 반가움에, 쓰잘데기 없는 수집 욕망으로 한 권 더 소유한 책.
구탱이에 물 머금었다가 말라서 쪼글쪼글한 흔적은 있는데 다행히도 쪽끼리 철썩 달라붙어 덩어리 지지는 않아서 다행인 침수 이력 있는 책.

 

<장정일의 독서일기>의 역사

장정일의 독서일기 1993.1~1994.10 (초판 1994년 11월 30일) 를 시작으로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 (초판 2010년 8년 30일)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 (초판 2011년 7월 30일) 를 거쳐서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3 (초판 2014년 1월 17일) 까지 20년에 걸쳐 연재된 장정일 10권의 독서일기 출간.

 

 

장정일의 독서일기 1 +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2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 목차

 

- 장정일의 독서일기: 저자 자신의 독서일기 7권에 관한 언론 인터뷰.

 

- 88만원 세대: 우석훈의 그 책.

 

- 삼성을 생각한다: 처음 듣는 책.

 

- 나중에 온 이사람에게도: 뭐랄까 인본주의 경제학을 주창한 존 러스킨의 책. 읽으면 좋은 개훌륭한 책.

관련 글: 어디서 무엇을 사든 허구한 날 물건 값을 깎아버릇하는 그 인간에게

 

- 제국의 미래: 이 책 속에서 처음 듣는 책.

 

- 근대문학의 종언: 일반인들은 읽을 동기가 거의 없는 문학 전문서.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500권, 피도 살도 안 되는 100권: 단지 제목이 웃겨서 샀는데,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 1에도 수록되어 있었네.


 

 

 

어느 카페에서 내실의 주인장 개인 서가에 꽂혀 있는 것 슬쩍 훔쳐보다가 제목이 웃겨서 산 책.

 

<장정일의 독서일기 1993.1~1994.10>속에 수록된 추억의 작가들과 책들 일부.

 

1993.1.18 복거일 <파란 달 아래>(문학과 지성사, 1992)

복거일 중에서 읽은 책은 <비명을 찾아서>(1987) 단 한 권인데, 아주 충격적이고 흥미로웠지만 내용이 복잡해서 씨름하며 읽었던 500쪽 소설.

<비명을 찾아서>는 문학과 지성사 소설들 중에서 박상륭 작품과 함께 난이도 높은 소설로 분류되었다길래, 어린 마음에 허영심으로 펼쳤던 책.

현재 복거일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지지 지식인 500인] 명단에 변희재 등과 함께 거론되는 유력 보수 인사.

 

2.6 하재봉 <블루스 하우스>(세계사, 1993)

성묘사가 인상 깊었던 하재봉의 장편소설.

<콜렉트콜>, <블루스 하우스>에 영향 받아서 90년대에 영화·음악에 관한 허세와 객기와 키치 Kitsch를 일삼은 청춘들이 많았던 원흉적(?) 책.

당시 성묘사의 달인이었던 90년대의 소설가들: 하재봉, 장정일, 하일지, 마광수, 무라카미 류(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2.25 무라카미 하루키 <국경의 남쪽>(모음사, 1993)

딱 8글자.

“그는 힘이 쭉 빠졌다.”

 

3.15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문예마당, 1993)

이 책에 대한 세 줄 본문 전문. 거침 없이 날아다니는 장정일의 독설.
“오문과 악문으로 가득한 책. 여성적 글쓰기에 대한 형식적인 전략이 전혀 배려되지 않은 엉터리 페미니즘 소설. 노회한 김수현이 도리어 '언니'라고 불러야 할 만큼 닳고 닳은 상투”

 

5.11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가 최신작이었던 옛날 꽃날.

“교보문고에 책 사러 나갔다가, 우연히 이문재 형과 신경숙씨를 만나다. 문재 형이 말하길, 자신의 두 번째 시집에 내가 썼던 발문이, 꽤 정확한 것이었다고.

황인숙, 조은씨와 함께 빔 벤더스 감독의 최신작 <베를린 천사의 시> 시사회를 하는 동숭아트홀에 가다. 한 번 더 보고 싶다.”

 

12.18

“필립 듀 쀼 드 끌랭상의 <스노비즘>(탐구당, 1992)를 읽다.

속물이란 [관능적인 존재와 인간적인 열정이 아니라 단지 감상적인 높은 가치, 지상의 즉각적인 모든 만족을 아주 초월해서 관념적으로 고양된 매력을 지닌 어떤 것에 대한 애착과 숭상의 상념이다] (pp.166~167) 고! 이를테면 내가 가진 초판에 대한 턱없는 애착 같은 것이 속물 취미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얄미운 책에 의하면, 속물은 자신의 나르시시즘을 확인받을 동료집단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속물은 항상 속물'들'과 관련하여서만 속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중략.....해병대나 공수부대원과 같은 특별한 집단의 특별한 행태는 속물'들'에 관한 가장 알기 쉬운 이해를 제공한다. 그러면 속물들은 어떻게 발생했을까? 그 기원은 궁중이라고 할 수 있다. 왕과 왕의 가까운 친인척을 흉내내는 고급 귀족들에 의해 지도적인 속물 취미가 조성되고 잇따라 고급 귀족의 속물 취미를 흉내내는 모방자들이 생겨난다.”

 

☞ 국어사전

스노비즘 [snobism] 출신이나 학식을 공개적으로 자랑하며 고상한 체하는 성질

 

 

상,하권으로 나뉘어 나오기 전의 옛버전 복거일 <비명을 찾아서> 완전 싼 책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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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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