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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카페 뎀셀브즈 -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 카페 뎀셀브즈 원두 종류 가격 / 종로 드립커피 카페
카페 뎀셀브즈 - 커피생두 원두 판매 / 프라이버시 카페 공간 디자인, 다동커피집, 삼청동 카페코, 대학로 싸구려커피
커피 시음시설이 있는 카페 뎀셀브즈 1층 방문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방문에서 자리가 없어서 1층 공간만 어슬렁거리며 시음 몇 잔 홀짝거리다가 나온, 모르는 사람만 모른다는 카페 뎀셀브즈에 다시 방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따불샷 주문.
셀프바 한 번 훑어주시고,
네 번째 발견.
영민한 오너들만 채택한다는 마일리지 도장 8개 이하 카페 네 번째 발견이 뎀셀브즈였다.
도장 8개 찍으면 제공받을 수 있는 음료에 잡다구리 디글디글한 제한을 두는 글귀도 없다.
(리뷰 작성 후 직원 문의 확인한 제한사항이 있긴 한데, 생과일음료와 알콜칵테일 제외한 모든 음료 가능. 최대 6,500원까지 무료)
* 관련 글 : 착하고 영민한 쿠폰적립카드를 운영하는 카페들 : 을지로 다동 커피집, 대학로 싸구려 커피, 삼청동 카페코
나는 소망한다. 실현성이 높은 정직한 커피적립카드를 제공하는 이 카페들이 하루하루 언제나 짭짤한 매출의 나날이 되기를.
지난 방문 때 만석이라서 못 앉은 2층에 안착.
그런데 이상한 비상식적(?) 요소를 발견.
2층 천장 구석 어디에서도 돔 꼬라지의 CCTV카메라가 붙어 있지 않았다.
스타벅스 규모로 1~3층 전체를 운용하는 카페인데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게 이상했다.
이런 빅브라더적이지 않은 카페 오너를 봤나!
중대형 규모의 카페에서 CCTV 감시카메라는 양날의 검이다.
감시카메라는 1차로 카페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2차로 1층에서 직원들이 육안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2~3층 공간의 경우에는 고객들의 재산 즉 소지품들이 도난되는 것을 방지되도록 자율 방범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켜본다 역할을 해준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에는 외출시 동반하는 소지품들이 많고 카페에서 가방 속의 각종 소지품들을 꺼내 놓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혼자 카페에 왔을 때 감시카메라가 없으면 소지품들을 두고 자리를 뜰 때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남성은 지갑을 몸에 지니고 꺼내 놓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여성은 가방에 넣어 다니고 꺼내 놓아두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자율 방범 분위기 조성자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감시카메라가 없는 카페 뎀셀브즈의 정책은 옳다.
간혹 오너가 한 눈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10평 전후 면적인데도 감시카메라를 2~3개씩 붙여 놓은 개인카페들을 보면 어처구니 상실감이 들 수 밖에 없다.
CCTV 감시카메라는 자신의 재산과 고객들을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그 달콤함을 포기 않는 오너 중심 경영 정책의 산물이다. 오래지 않은 시간 머물다는 고객일지라도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고객의 달콤함 위주 마인드라면 CCTV 감시카메라를 덕지덕지 붙여 놓지 않을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반인권을 일삼는 중소형 개인카페들은 비호감으로 킵~ 분류해 둔다.
라마르조꼬 투톤 디자인과 깔맞춤하기 위해서 주문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컵.
아메리카노 한 모금의 입 속 느낌과 맛의 농담이 훌륭.
그리고 에스프레소 느낌이 매우 좋다.
함께 간 이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데 이 정도 부드러움에 맛과 향을 지닌 에스프레소라면 따불샷으로 2잔도 무리 없이 마실 수 있겠다는 소감. 그리고 그동안 마셨던 본인 마음 속 에스프레소 top3를 거의 평정하는 맛이라고.
계단 옆 벽에 전시되어 있는 커피 관련 경진대회 수상 내역들.
신여사님 말씀에 따르면 카페 뎀셀브즈는 바리스타 챔피온 대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사관학교라고.
커피를 적당한 수준으로 소비만 하는 대중들이 그렇게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 용어 바리스타.
[커피 공부하고 카페에서 커피 추출하는 모든 사람 = 바리스타]
[바리스타 대회 우승 = 핸드드립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능력자]
이런 등식은 전혀 맞지 않지만 카페 뎀셀브즈가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커피를 공부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근무 환경은 이곳이 맛있는 머신 커피를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부분이 있다.
(뎀셀브즈와는 달리, 나름 유명한 어느 개인카페 오너의 경우는 '직원들의 바리스타 대회는 개인의 영예와 스펙이기 때문에 카페 차원에서 배려해주거나 협력해줄 필요성을 전혀 갖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지녔다)
이 정도 사업 규모의 카페 뎀셀브즈가 좋은 맛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또 다른 비결에는 (아직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지 않는 사실 때문도 있을 것이고.
카페 뎀셀브즈 - 커피생두 원두 판매 / 프라이버시 카페 공간 디자인, 다동커피집, 삼청동 카페코, 대학로 싸구려커피
커피 시음시설이 있는 카페 뎀셀브즈 1층 방문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방문에서 자리가 없어서 1층 공간만 어슬렁거리며 시음 몇 잔 홀짝거리다가 나온, 모르는 사람만 모른다는 카페 뎀셀브즈에 다시 방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따불샷 주문.
셀프바 한 번 훑어주시고,
네 번째 발견.
영민한 오너들만 채택한다는 마일리지 도장 8개 이하 카페 네 번째 발견이 뎀셀브즈였다.
도장 8개 찍으면 제공받을 수 있는 음료에 잡다구리 디글디글한 제한을 두는 글귀도 없다.
(리뷰 작성 후 직원 문의 확인한 제한사항이 있긴 한데, 생과일음료와 알콜칵테일 제외한 모든 음료 가능. 최대 6,500원까지 무료)
* 관련 글 : 착하고 영민한 쿠폰적립카드를 운영하는 카페들 : 을지로 다동 커피집, 대학로 싸구려 커피, 삼청동 카페코
나는 소망한다. 실현성이 높은 정직한 커피적립카드를 제공하는 이 카페들이 하루하루 언제나 짭짤한 매출의 나날이 되기를.
지난 방문 때 만석이라서 못 앉은 2층에 안착.
그런데 이상한 비상식적(?) 요소를 발견.
2층 천장 구석 어디에서도 돔 꼬라지의 CCTV카메라가 붙어 있지 않았다.
스타벅스 규모로 1~3층 전체를 운용하는 카페인데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게 이상했다.
이런 빅브라더적이지 않은 카페 오너를 봤나!
중대형 규모의 카페에서 CCTV 감시카메라는 양날의 검이다.
감시카메라는 1차로 카페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며, 2차로 1층에서 직원들이 육안으로 통제하지 못하는 2~3층 공간의 경우에는 고객들의 재산 즉 소지품들이 도난되는 것을 방지되도록 자율 방범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켜본다 역할을 해준다.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에는 외출시 동반하는 소지품들이 많고 카페에서 가방 속의 각종 소지품들을 꺼내 놓고 머물러 있기 때문에 혼자 카페에 왔을 때 감시카메라가 없으면 소지품들을 두고 자리를 뜰 때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남성은 지갑을 몸에 지니고 꺼내 놓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여성은 가방에 넣어 다니고 꺼내 놓아두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자율 방범 분위기 조성자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감시카메라가 없는 카페 뎀셀브즈의 정책은 옳다.
간혹 오너가 한 눈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10평 전후 면적인데도 감시카메라를 2~3개씩 붙여 놓은 개인카페들을 보면 어처구니 상실감이 들 수 밖에 없다.
CCTV 감시카메라는 자신의 재산과 고객들을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그 달콤함을 포기 않는 오너 중심 경영 정책의 산물이다. 오래지 않은 시간 머물다는 고객일지라도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고객의 달콤함 위주 마인드라면 CCTV 감시카메라를 덕지덕지 붙여 놓지 않을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반인권을 일삼는 중소형 개인카페들은 비호감으로 킵~ 분류해 둔다.
라마르조꼬 투톤 디자인과 깔맞춤하기 위해서 주문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컵.
아메리카노 한 모금의 입 속 느낌과 맛의 농담이 훌륭.
그리고 에스프레소 느낌이 매우 좋다.
함께 간 이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데 이 정도 부드러움에 맛과 향을 지닌 에스프레소라면 따불샷으로 2잔도 무리 없이 마실 수 있겠다는 소감. 그리고 그동안 마셨던 본인 마음 속 에스프레소 top3를 거의 평정하는 맛이라고.
계단 옆 벽에 전시되어 있는 커피 관련 경진대회 수상 내역들.
신여사님 말씀에 따르면 카페 뎀셀브즈는 바리스타 챔피온 대회 수상자를 배출하는 사관학교라고.
커피를 적당한 수준으로 소비만 하는 대중들이 그렇게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 용어 바리스타.
[커피 공부하고 카페에서 커피 추출하는 모든 사람 = 바리스타]
[바리스타 대회 우승 = 핸드드립 커피를 맛있게 내리는 능력자]
이런 등식은 전혀 맞지 않지만 카페 뎀셀브즈가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커피를 공부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있는 근무 환경은 이곳이 맛있는 머신 커피를 유지하는데 일조하는 부분이 있다.
(뎀셀브즈와는 달리, 나름 유명한 어느 개인카페 오너의 경우는 '직원들의 바리스타 대회는 개인의 영예와 스펙이기 때문에 카페 차원에서 배려해주거나 협력해줄 필요성을 전혀 갖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지녔다)
이 정도 사업 규모의 카페 뎀셀브즈가 좋은 맛을 유지해나가고 있는 또 다른 비결에는 (아직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지 않는 사실 때문도 있을 것이고.
2012년 11월 22일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첫 방문 때 느꼈던 점이고 일시적일 듯 해서 쓰지 않았는데 이후 방문시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짚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참 쯤부터 옅은 담배 냄새가 코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전용 흡연공간인 3층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그 공기가 밖으로 나와 퍼져 내려오기 때문이다.
공기가 드나드는 1층과 달리 밀폐된 2층은 3층에서 내려오는 공기의 일정 부분을 받아들이는데, 2층 진입하면서 코가 인지한 담배 냄새는 익숙해져서 후각으로는 못느끼지만 담배 성분은 여전하므로, 연기 바로 옆에 있는 것보다는 농도가 많이 낮다 해도 옅은 수준의 간접 흡연 상태가 유지된다.
3층 공기의 2층 공간 유입 현상은 카페 측이 최대한 궁리하지만 구조적 문제로 인해 완전 해결은 어려운 아쉬운 부분이다.
첫 방문 때 느꼈던 점이고 일시적일 듯 해서 쓰지 않았는데 이후 방문시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짚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참 쯤부터 옅은 담배 냄새가 코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전용 흡연공간인 3층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그 공기가 밖으로 나와 퍼져 내려오기 때문이다.
공기가 드나드는 1층과 달리 밀폐된 2층은 3층에서 내려오는 공기의 일정 부분을 받아들이는데, 2층 진입하면서 코가 인지한 담배 냄새는 익숙해져서 후각으로는 못느끼지만 담배 성분은 여전하므로, 연기 바로 옆에 있는 것보다는 농도가 많이 낮다 해도 옅은 수준의 간접 흡연 상태가 유지된다.
3층 공기의 2층 공간 유입 현상은 카페 측이 최대한 궁리하지만 구조적 문제로 인해 완전 해결은 어려운 아쉬운 부분이다.
카페 뎀셀브즈 총평
일개 소비자 입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에서는, 개별 포장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부분 말고는, 맛/위생/고객중심주의/경영관 제반에서 마땅히 나무랄 데가 없는 훌륭한 카페.
카페 뎀셀브즈의 나무랄 데가 한 가지 밖에 없다는 말은, 다른 웬만한 개인카페들의 나무랄 데는 수두룩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수두룩한 나무랄 데를 해소하는 실마리가 반드시 돈에만 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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