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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건강, 보건

잠 못드는 밤 성시경 수면유도제 레돌민 vs. 아론 가격 및 효과 비교 & 멜라토닌 숙면보조제

by 맛볼 201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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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광고하는 수면유도제 아론, 레돌민 부작용 및 특성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수면유도제 아론 레돌민의 특성: 부작용, 성상, 냄새 등

아론, 레돌민 가격: 아론 1,500원대, 레돌민 10,000원대

 

숙면보조제 멜라토닌 - 숙면을 촉진시켜주는 또 다른 성분 멜라토닌에 관한 이야기.

 

 

 

 

■ 수면유도제 아론(항히스타민제류) vs. 레돌민 부작용, 특성, 효과 및 가격 비교

 

레돌민이든 아론이든 슬피펠이든 어떤 수면유도제이든 간에,

수면유도제를 복욕하면서 취침시간에 잠만 푹 자고 일상 시간에 나른하고 멍한 부작용은 전혀 없기를 바라는 것은,

똥 누면서 내 똥냄새를 맡는 부작용(?) 없이 깔끔하게 똥을 빼내서 변기에 떨궈 분리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욕망입니다.

똥꼬에 땅콩버터 묻는 부작용(?) 없이 똥만 쏙 빼내서 누는 방법도 아직 현대 과학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손 안대고 코풀 수는 없고, 불편·손실·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쓸만한 이득도 없으며, 한 방 쏴서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냥법은 없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그런 허황되고 개얍삽한 욕망들을 꼼꼼히 옐로우카드를 누적했다가 반드시 그 인생 어느 시점에 부메랑을 보내 그 삶을 내리칩니다.

 

고민이 많고 생각할 거리들이 많은 인생을 사는 분들이 불면증의 고통에서 해방된 숙면 생활을 위해서 약의 힘을 빌려야 한다면,

[레돌민 vs. 아론(을 포함한 항히스타민제) vs. 병원처방수면제] 중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세요.

 

 

그리고 ● 멜라토닌(Melatonin)이라는 존재

위 3가지 이외에 멜라토닌 성분의 숙면보조제(수면유도제라고 쓰지 않겠습니다)도 있습니다.

멜라토닌제는 의료성 약이 아닌 보조식품 성격이라서 약국이 아닌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 부작용, 특성, 가격에 관해서는... 레돌민·아론 비교 글 아래에 *부록으로 자세히 적겠습니다.

 

 

※ 아래 리뷰는 순수 복용자(소비자) 입장에서의 임상(?) 복약체험에 따른 비교 분석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고,

    적정 용량은 개인 체질에 따라 다르니 첫 복용 후 상태를 살펴서 증감하세요.

 

○ 레돌민

개인의 체질 특성에 따라 정도가 다르지만 아론에 비교해서 레돌민(1정 기준)의 수면 유도 효과는 은은하게 작용하는 패턴.

수면촉진의 최면진정 효과가 약한 만큼 잠에서 깬 후에 멍하거나 졸린 기운도 미약하거나 미미합니다.

불면증을 수면유도제의 도움으로 개선하려는 입문자(?)에게 [아침~점심까지 나른한 기운 속에 있을 수도 부작용]이 발생할만한

레돌민 투여량은 1.5정이며, 레돌민 1.5정의 효과는 아론 약 0.8정의 효과와 비슷합니다. (공복 복용 기준)

레돌민 1정은 숙면 효과가 적거나 연할 수 있어서 첫 복용을 해본 후에 1.5정으로 증량을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비율로 나타내면, 레돌민:아론=1.5정:0.8정

레돌민 가격 10,000원대

 

○ 아론 (을 포함한 항히스타민제 계열 수면유도제)

아론의 수면유도 or 숙면 효과는 직접적이고 상당합니다.

1정을 먹으면 개인차에 따라 다음날 아침부터 점심 언저리 시간까지 나른한 기운이 돌기도 합니다 → 이런 약리작용을 보통 '부작용'이라고 표현하는데 '부작용' 단어는 건강/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듯한 부정적 뉘앙스 그 자체이므로, 같은 뜻이라도 완화된 정서인 '부수작용'으로 씁니다.

부수작용이 덜하면서 숙면 효과를 충분히 내려면, 0.5정으로 줄이는 방법을 권장.

레돌민은 반으로 나누는 선이 그어져 있는데 아론은 절반 나눔선이 없어서 힘이 필요합니다.

아론 가격 1,500원대

 

○ 레돌민의 비싼 가격에 일조하는 요소들

1. 스위스 제약회사에서 제조한 완제품의 수입의약품

2. 성시경이라는 몸값 높은 연예인의 TV/라디오 CF 출연료

3. 막대한 TV 광고비

 

○ 결론

길초근 45%과 호프 45%라는 '생약성분' 90%가 레돌민이 어필하는 경쟁력인데,

표현 속 행간을 살펴보면,

항히스타민제의 일반 수면유도제는 (생약성분이 아니므로)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미지가 담길 수도 있으며,

동시에 레돌민은 안전하다는 뉘앙스를 소비자들이 갖게 하는 마케팅 효과가 있습니다.

 

유기농, 천연 이런 성분에 유난과 호들갑을 구사하는 나름 안목 높은 소비자들에게는 '생약성분'이라는 네 글자가 주는 영향력이 대단할 겁니다.

 

유기농, 생약성분은 미덕이며, 그렇지 않은 성분은 악덕이라는 정서가 나타나는 이분법 구도는 소비자 자신의 자발적 판단이기 이전에, 자본의 치밀한 이미지·정보 주입으로 그들에게 스며든 소비문화 이데올로기적 의미도 적지 않을 겁니다.

 

레돌민, 아론 및 다른 항히스타민성 수면유도제을 모두 복용하며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해본 입장에서

추가로 구입할 때는 1정 1,000원 레돌민보다는 1정 150원 아론을 선택할 것입니다.

아론을 0.5정으로 나누어 먹으면 부수작용이 최소화된 숙면효과의 약으로 무난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은은한 숙면 효과를 원하면 생약성분 레돌민을, 직설적인 숙면 돌입을 원하시면 항히스타민제 계열을 선택하세요.

 

 

* 부록

멜라토닌 성분의 숙면보조제

아이허브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멜라토닌 성분의 숙면보조제는 옥션 같은 오픈마켓과 건강보조식품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멜라토닌 성분의 숙면보조제는 국내보다는 아이허브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아이허브에서 현재는 국내 주문이 불가능한 상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옥션 11번가에서 해외배송 주문을 하면 되는데 상품 가격 15,000원에 배송비가 15,000~30,000원이라서 마음이 애매한 처지에 빠집니다.

제품 가격은 아이허브와 동일선에 맞추고 15,000~30,000원대 배송비에서 마진을 담는 꼼수의 느낌적인 느낌.
 

개인 체험으로는 멜라토닌 성분 숙면보조제가 의약품 수면유도제보다 나른함과 멍함이 덜해서 대체로 좋습니다.
멜라토닌은 제조사마다 3mg, 5mg 등 정제 용량이 다른 규격으로 여러 제품이 있어서 약효/부작용의 강도에도 차이가 있는 점 참고하세요.

 

그런데 멜라토닌 제품이 아이허브에서 주문이 안되고 부터는 약국의 수면유도제를 선택하는 현실.

 

☞ 본 리뷰 마지막에는 약사 관점의 수면유도제에 관한 리뷰를 소개했으니 추가로 읽어보세요.


 

↓ 아래는 사진을 곁들인 레돌민, 아론 설명입니다.

습관성이 없는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 포장.

 

제조자: 스위스 Max zeller사의 완제품을 수입한 제품 레돌민.

수입자: 광동제약

 

Herbal medicine for Sleep disorder.

독특한 냄새가 있는 담청색의 장병형 필름코팅정.

독특한 냄새라는 것을 직접 맡아보면 발냄새와 비슷합니다.

길초근, 호프의 생약성분이라서 나올만한 꼬랑한 식물 냄새.

 

1정으로 수면효과가 약해서 1.5정을 복용.

절반으로 쪼개니까 코팅이 개방되면서 검은색 부분에서 꼬랑내가 강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레돌민은 일반의약품 / 분류번호 112: 최면진정제

 

100원 동전과 크기 비교.

 

대체로 유통기한 2년 안팎 잔존한 레돌민이 약국에서 유통.

 

 

항히스타민성 수면유도제 아론 / 알리코제약

 

습관성 없는 수면 유도제 아론.

 

진짜 졸린 표정의 일러스트.

 

아론 주성분 독시라민숙신산염.

 

아론은 신형 10원 동전의 1/5 정도 크기.

* 수면유도제 관련 외부 글: 레돌민에 관한 약사 관점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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