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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가격

음식점 메뉴판에 만연하는 <부가세 10% 별도> 방식의 가격에 대하여

by 맛볼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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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급 이상 시설과 가격을 갖춘 음식점들의 상당수는 메뉴판에 가격을 명시하면서 부가세 10% 별도를 페이지 하단 구석 정도에 작게 적어 놓는게 관행이다.

호텔 내 시설들 등 최고급 업소는 원래(?)부터 그래왔으니 그렇다 해도 언제부터인가 준고급 업소들도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을 메뉴판에 적는 눈속임식 가격 표시가 창궐하고 있다.

(준고급 음식점들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 국내에서 성업하고 있는 유명 대형 체인점식 업체들 중심으로 일부를 예로 들어본다.
아웃백 스테이크, 빕스, 하꼬야, 마키노차야 등)


그런데 소비자들의 절대 다수는 식사 후에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이 자신이 인지하는 최종 음식값이기 때문에, 업소 측의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을 써두고 여기에 10% 금액을 추가한 것이 실지불 금액'이라는 방식의 가격 명시는, 소비들에게 정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장사하는 상술이다.

음식 먹으러 가는 일개 자연인이 세무적/회계적으로 가격을 따져가며 먹을리가 만무하고 그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런 식의 가격 표기는 업소 측에서 자신의 음식 가격이 손님들에게 싸게 인식되도록 의도한, 저질의 눈속임식 숫자 장난질 그 이상의 의미 부여를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냥 음식 먹는 개인이 밥집이랑 도매 거래하는 것도 아닌데
부가세 10% 별도 표기로 장난질하는 이유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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