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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아시아 음식

[서울 동대문 맛집] 우즈베키스탄, 한국에는 구잘만 있는줄 알았는데 음식도 있었네 / 사마리칸트

by 맛볼 2011. 2. 23.


지인 선배가 우즈벡 양꼬치가 좋았다는 누군가의 추천을 받았다며 동대문운동장 근처의
러시아 거리에 있다는 사마리칸트를 찾아가보자고 했다.

길에 널려 있다는 그 흔한 스마트폰도 없는 우리는 말로 설명만 듣고 전화번호도 없이 찾아갔다.
이런 反스마트폰적 세계관을 가진 족속들 같으니라구.



동장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가까운 러시아 거리인데
어쩌다 보니 동대문역에서 걸어 찾아보자는 헛지랄 끝에 30분을 헤맨 끝에 사마리칸트 입구 발견.
이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작은 골목들이 나오고 거기 사마리칸트가 있다.



지인 선배는 40년 이상을 서울에서 살아도 도심권에 속하는 동대문운동장 근처에 이런 거리와 문화가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이럴 때 서울이 넓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4인용 탁자 6개의 공간.



메뉴판.



한국인은 걸죽하고 점도 높은 오뚜기 크림스프, 쇠고기 스프만을 스프로 정의하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여기서 파는 양고기 스프, 닭고기 스프는 한국식으로는 양고기 곰탕, 닭곰탕이다.



우즈베키스탄식 접시.



메뉴판에는 한글로 빵 속에 고기 라고 적혀 있는 음식.



빵 속에 양고기가 들어 있는데 만두와 호빵에 들어 있는 로 보면 되겠다.



양고기 스프 = 양곰탕



우리가 먹고 싶었던 메인 요리.
양꼬치 구이. 1개에 3,000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꼭 바싹 구워진 목살처럼 보인다.



우즈벡 전통 매운 소스에 찍어서 먹는 거라고, 주인 아저씨가 설명해주심.

인도, 네팔, 태국, 베트남, 이슬람의 강렬하고도 이국적 향신료의 음식을 먹을 때보다 더 큰 낯설음으로 다가왔던 우즈베키스탄의 음식과 그 정서.
이번엔 처음이라서 그 진면목은 잘 모르겠으나 다음에는 낯설음이 덜하니 맛이 보일 것이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사마리칸트

 주 소

서울 중구 광희동1가 162.

 전 화

02-2277-4261

 위 치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근처.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빵 속에 고기, 양꼬치 구이, 토마토 샐러드, 양고기 스프

 방문 시기

2010년 2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레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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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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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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