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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 유자차 / 유자차 맛있는 - 인사동 찻집 귀천 시인 천상병 / 삼청동 카페코 핸드드립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 - 앵콜요청금지, 졸업 / 북촌 카페코 인사동 찻집 귀천 삼청동 카페코




# 목차
1.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감상
2. 맛있는 유자차를 홀짝거릴 수 있는 곳 ::: 인사동 찻집 <귀천> 바로 읽기 / 삼청동 핸드드립 카페 <카페코> 바로 읽기



 

* 유자차 - 그냥 노래




*  유자차 - 공연 영상
MBC 음악여행 라라라 44회 - 2009년 10월 29일



유자차
           - 작사/작곡 덕원 -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인사동 찻집 귀천
'귀천'의 시인 천상병의 유서가 어려 있는 인사동의 찻집.
귀천은 인사동에서 모과차가 첫 번째로 맛있는 집이기도 하다.
귀천에서는 올해 담그고 이듬해 개봉해, 세월 동안 갈색으로 숙성된 과육의 모과차와 유자차를 내준다.
그래서 유자차는 당연히 그렇고, 질긴 듯 모과차 너마저 건더기까지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을 수 있음.
귀천은 1호점, 2호점이 운영되다가 여러 어려움 끝에 지금의 자리 한 곳만 운영되고 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83 / 전화 : 02-3210-2288


천상병 시인의 시집 귀천
목순옥 여사의 에세이 날개 없는 새 짝이되어 - 절판되어 지금은 ebook만 구입할 수 있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고, 잠들지 않았습니다
나는 천 갈래 만 갈래로 부는 바람이며
금강석처럼 반짝이는 눈이며
무르익은 곡식을 비추는 햇빛이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숨죽인 듯 고요한 아침에 깨면
나는 원을 그리며 포르르
말없이 날아오르는 새들이고
밤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입니다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죽지 않았으니까요.


숙성된 내음이 배어 있는 귀천의 유자 과육.


 




삼청동 카페코
삼청동 북촌권에서 핸드드립 커피가 첫 번째로 맛있는 카페인데, 지중해풍의 인테리어 너마저 삼청동에서는 갑이다.
오프모임 단체모임을 위한 별실이 있고, 데이트하기도 좋은 곳인데 커플 명당자리를 위해서는 직원에게 협력 요청이 필요할 수도.
카페코의 유자차는 귀천의 재놓고 한 해 숙성한 것과 달리 그 해 딴 유자로 만들었으며, 실하게 들어 있는 건더기를 씹는 그 느낌은 멍게를 잘근잘근할 때의 오토독한 그런 맛남이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재동 36-2 / 전화 : 02-766-0909 - 카페코 자세히 둘러보기


우와~ 완전 오토독하게 씹히는 그 맛남.


핸드드립 커피는 융드립 방식으로만 내려 주는 레어한 카페.









인사동 찻집 귀천이나 삼청동 카페코에 방문할 여건이 안된다면,
지하철역마다 거의 있는 마노핀의 990원 종이컵 유자차를 마시는 차선책도 나쁘지는 않음.
마노핀 유자차에도 과육이 반 줌은 들어 있단다.


마노핀에 1,000원을 드리면


이렇게 유자차와 10원으로 바꾸어주심.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