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맛집] 딱 두 번만 가고 더는 가지 않는 남산 돈까스
세간에 유명한 남산의 돈까스 파는 집. 이곳을 딱 두 번만 가봤다. * 첫 번째 방문 돈까스가 맛있다는 소문과 유명세에 이끌려 2001년에 남산 가는 길에 일부러 친구와 방문했었다. 돈까스를 먹기 전에 소문을 과식해서 배가 불러서인지, 내 입에는 전혀 맛깔스럽지도 감동적이지 않았다. 차림은 기사식당 돈까스 구성이라고 보면 된다. * 두 번째 방문 초여름 무렵, 첫 방문에서 별볼일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 의지로 간 건 아니었고, 시골(?)에서 올라온 지인에게 남산을 구경시켜줬는데 그 지인도 역시 소문을 들었는지 남산 돈까스에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간 것이었다. 먹기도 전에 기대와 소망을 싹둑 자르는 건 못하겠어서, 먹으러 가기 전에, 그 집 권장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소극적으로 에둘러서 말을 하긴 했다. 돈..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