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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계동/북촌 맛집] 피클 없이도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안느끼한 크림 파스타 / 이태리 면 사무소 오늘은 꼭 '이태리 면 사무소'에 가서 파스타를 먹기로, 어제 밤부터 마음 먹었었다. 이 파스타집은 지난 가을 계동 북촌길을 걷다 발견한 곳인데, 센스 있는 이름 덕분에 그곳이 내내 뇌리에 맴돌았던 곳이다. 작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이태리 면 사무소. 한옥 천장을 버티고 있는 서까래. 작은 나무 탁자 5개로 가득 찬 공간. 의자는 대폿집 스타일. 대형화, 고급화, 서구화가 되고 있는 요즘의 서구 레스토랑 매장 추세에, 삼청동의 작은 소품 가게에 온 것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이곳은, 과도한 친절이나 공식화된의 격식의 서빙을 접하지 않고도 부담 없이 그리고 저렴하게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면장님은 서래마을에서 파스타집 운영하다가 북촌으로 자리를 잡으셨다고 한다. 메뉴. 새우 크림 스파게티를 .. 2010. 1. 18.
로티보이보다 파파로티보다 맛있는 달로와요 카페 번(Bun) 요즘 번(Bun)이라고도 하고 로티(Roti)라고도 부르는 빵 전문점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고, 광고도 많이 노출되고 있다. 번을 로티보이에서도 먹어보고 파파로티에서도 먹어보고 신세계백화점 식품매장에 있는 달로와요에서도 먹어봤다. 요즘에는 로티맘이라는 신생 브랜드도 SBS 드라마 '스타일'을 협찬하며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더라는... 신세계 강남점에 들렀다가 번 하나 먹으러 달로와요에 내려갔다. 오븐에서 갓 구워져 나온 뜨거운 카페 번. 오븐 속의 번. 4종류 메뉴를 내놓고 있는 로티보이와 달리 달로와요에서는 1종류의 번만 선보이고 있는데, 미감, 식감, 색상 등 여러 요소에서 내 입에는 달로와요의 카페 번이 제일 맛있다. 카페 번 1개에 2,000원. 가끔씩 3개 5,000원 판매를 할 때도 있다. 누.. 200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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