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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구수한 쥐포 냄새가 나는 커피스트의 에티오피아 예르가체프 원두 구입기 손꼬락 추천 눌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꾸벅~ 광화문 커피스트 근처에 가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에티오피안 예르가체프 원두 100g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00g 6,000원 은박 봉투를 가위로 개봉하고 입구에 코를 들이미는 순간, 달콤 구수한 쥐포 냄새가 작렬해주십니다. 오~ 놀라워라. 볶은 커피에서 쥐고기 냄새가 날 수 있다니.....!! 다동커피집의 커피는 호박고구마 냄새가 특징인데 홀빈 상태일 때는 나지 않는 그 향기가 추출했을 때 구수한 호박고구마가 출현하십니다. 커피스트의 예르가체프는 앞으로 쥐포 커피로 불러주기로 했습니다. 커피 공부를 살짝 하신 지인으로부터 결점두에 대해 강의를 들은 이후로 원두를 구입하면 결점두 현황부터 파악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두의 세로 .. 2010. 12. 10.
[서울 광화문 맛집] 광화문 빌딩 숲 속의 또 다른 오아시스 / 로스터리 커피점 모리 모리는 광화문의 보이차 공간 지유명차 카페에 갔다가 알게 된 지유명차의 이웃집이다.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 오피스텔의 1층에 위치한 모리. 내부 통로 건너가 지유명차 카페. 로스터와 생두 포대 등이 별도 공간에 숨어 있지 않고 내부에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에스메랄다 생두. 메뉴. 메뉴를 암기 노트 형태로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 예가체프 주문. 공간 구석구석. 바. 리뷰를 마치며..... 이곳의 음악 선곡은 8점 이상으로 마음에 든다. 스피커도 훌륭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서 그런지 마음에 드는 선곡들이 귓구멍을 더 잘 후비고 들어온다. 다른 리뷰들과 매체 기사를 찾아보니, 이곳 오너가 대사 부인, 무용가 등의 비교적 화려한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 내용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 내용을 읽고 리뷰를 .. 2010. 11. 30.
[한성대/삼선교 맛집] 어둑한 노오란 조명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핸드드립 커피 공간 / 커피 볶는 이야기 한성대입구역 근처 맥도날드 앞에서 사람을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스모키한 냄새가 공기에 실려 온다. 어디서 뭐 태우고 있거나 누가 버린 담배꽁초로 쓰레기통이 타고 있나 생각했다. 그런데 계속 맡아보니 커피 볶는 과정에서 나는 연기 냄새거나 갈아낸 원두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햔 냄새.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맥 옆 건물 2층 창에 커피 볶는 이야기라는 글자가 붙어 있었다. 냄새를 풍기는 주인공을 찾았다. 건물 외벽에 돌출된 간판이나 썬팅 같은 광고 작업도 없이 창에만 그냥 A3만한 종이에 한 글자씩 써붙였다. 디자인 컨셉트이거나 아니면 헝그리 모드이거나. 입구에 들어서서 본 공간. 안에서 바깥을 본 공간. 창가 자리에 앉아서 바깥을 바라봄. 핸드드립이 주 메뉴인데 이곳은 원두의 강볶음, 중볶음, 약볶음에 따라서 세.. 2010. 6. 4.
[서울 대학로] 브라운 팩토리로 인해 대학로는 더이상 핸드드립커피 무풍지대가 아니다 * 1차 방문(2009년 8월21일) 후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뒷길 쪽에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이 2009년 8월 21일에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브라운 팩토리 Brown Factory. 어렵지 않게 그 의미를 가늠할 수 있는 브랜딩. * 팩토리 하니까 떠오르는 에피소드 삼청동권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독도서관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라는 곳이 있는데 공간이 꽤 넓은 편이다. 40평 쯤? 처음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섰던 그 순간의 임팩트한 감흥을 잊을 수 없다. 우와~~ 이건 뭐.....그 넓은 공간에, 구획되지 않고 불규칙하게 배치된 테이블 대부분이 점유된 상태에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나누는 대화소리가 한데 뭉뚱그려져 웅웅거리는 듯한 거대한 환경 소음으로 변이되어 공간을 틈 없이 가득 메우고 있는 물.. 2009. 8. 22.
[서울 다동] 번잡스럽지 않고 소담한 손흘림(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 다동 커피집 다동 커피집.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핸드드립 커피 가게를 우연히 알게 되어 2008년 여름부터 아주 빈번히 다니는 곳이다. 내가 다녀본 많은 핸드드립 커피 가게들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는 핸드드립의 명가(名家)랄까? 다동 커피집으로 가는 음식점 거리 입구. 이 골목 정면 끝가지 걸으면 왼쪽에 본비빔밥이 있고 그 작은 골목으로 좌회전. 다동의 음식점 거리 골목 깊은 구석에 있는 다동 커피집. 오래된 작은 건물의 2,3층을 쓰고 있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붙어 있는 관련 행사 벽보들. 층계참 벽에 붙어 있는 사진. 입구. 응모하고 기간이 경과하면 왠만하면 당첨되는 분위기의 명함 행사. 이곳의 운영 방식을 말해주는 칠판. 손흘림이라는 낱말을 이곳에서 처음 접했다. 국내에서는 다동커피집에서 핸드드립을..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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