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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경향실은 1986년부터 인사동에서 대용차가 아닌 잎차(차나무의 잎으로  만든 본래 의미의 茶) 중심의 메뉴로 차 애호가들의 안식처로 여겨지고 있는, 문자 그대로의 진짜 찻집이다.

인사동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중반.
그 이전부터 2010년에 이르는 지금까지, 그 거리에서 '전통찻집'이라는 이름을 단 많은 대용차 중심의 음료점들이 점멸을 거듭했던 세월 동안, 다경향실은 꿈쩍 않고 우직하게 잎차 찻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다경향실 맞은 편의 '지대방'도 인사동에서 다경향실과 쌍벽을 이루는 잎차 찻집이며, 인사동에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미와 연배도 다경향실과 비슷하다)



90년대 후반 어느 시기 쯤 공간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한 번 바뀐 것을 빼고는 처음 문을 열었을 때의 그 지향했던 바를 변함 없이 유지하고 있다.

10년 전에도 인사동에 있었고 지금도 간판을 그렇게 달고 있는 이 거리의 캐주얼한 전통찻집들은 흉내 낼 수 없고, 흉내 낼 생각도 없는, 차에 관한 - 내공과 뚝심이 버무려져 있는 - 그 무언가가 다경향실에는 있었기 때문에 25년의 세월을 이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단체 모임을 위한 좌식 공간.



창가 쪽 4인 테이블.



전시 판매되고 있는 차 도구들.


메뉴

셋이 갔는데 메뉴판을 주욱 둘러보다가, 여러 차를 맛 볼 겸 3가지를 주문했다.
보이차 맹해갑급원차, 안계 철관음, 황차(국내차잎).
이곳의 보이차 5종은 모두 숙병이 아닌 청병이다.

10년 전 가격을 높이지 않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주인장 말씀에 따르면,
물가와 차 원료 시세는 많이 올랐지만 불경기에 모두들 힘들어하는 와중이라서 수년 동안 가격 인상 고민만 하다가 10년째 동결하고 있다고.



왼 위 - 안계 철관음
오른 위 - 황차
아래 - 맹해갑급원차



80년대 후반인 이 갑급원차 한 편(330g)의 요즘 시세는 최저 60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이 차 맛이 자꾸 생각나는 바람에 며칠 지나 다경향실에 가서 1인 금액 만큼을 사왔다.
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대신에 8천원에 2회 먹을 양을 주심.
 


다관에 차를 넣고 세차를 위한 물 붓기.



세차 후 첫 번째 우린 차를 다해에 따르는 중.



다해에 담긴 차를 찻잔에 따른다.



음~ 보이차 국물의 진갈색.



다경향실과 세월을 함께 해 온 잎차 찻집 지대방.
다경향실은 다방(!) 느낌으로, 지대방은 전통 한옥을 옮겨 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다경향실 총평

인사동에서 지인들과 차, 찻집 체험(?)을 하고 싶은 분들은 도처에 있는 전통찻집 꼬리표가 붙어 있는 간판에 들어가지 마시고, 반드시 다경향실이나 지대방에 들어가시도록.

찻집에 왜 전통이라는 낱말이 한 몸처럼 따라 다니는지 당최 모르겠다.
차면 그냥 차인 것이지 왜 우라질 전통이냔 말이다.
 

 

 리뷰어

달따냥

 상 호

다경향실

 주 소

서울 종로구 관훈동 18. 2층

 전 화

02-723-3651

 위 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하차 후 인사사거리 방면, 지대방 맞은편, 통인가게 옆 2층.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보이차 맹해갑급원차 8,000원 / 안계 철관음 5,500원 / 황차 5,000원

 방문 시기

2010년 2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 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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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읽으셨으면 추천 꾸욱~ 부탁드립니다 ^.^;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