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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니치향수 BYREDO 바이레도 5가지 시향기입니다: 라튤립 로즈누아 블랑쉬 집시워터 발다프리크
갤러리아백화점 니치향수: 펜할리곤스, 바이레도 딥티크, 르라보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디 파르마



비 피해서 잠시 들어갔던 갤러리아 백화점 동관.
딥디크 있던 자리는 3월부터 스웨덴 니치향수 바이레도 매장.
바이레도와의 첫 만남.



좌 펜할리곤스, 우 메종 프란시스 커정.
진열장 폭만으로는 펜할리곤스와 커정댁을 합친 것보다 넓은 바이레도.


국내 새로 들어온 어떤 향수의 런칭행사장 가기 전에 진심 잠시 들른 거라서 2개만 맡아 보고 떠나려고 했는데,
'저희 매장에 오셨으면 (규정상) 5개는 넘게 시향하고 가셔야 해요'
바이레도 직원의 그 말씀에 왠지 따라야 할 것 같은, 윽박지름 전혀 아닌 차분한 어조의 제안에 바쁜척 모드 포기.



집시워터 GYPSY WATER
딥티크 탐다오와 사촌지간.


집시여인 / 이치현과 벗님들 (1988)



로즈 느와 ROSE NOIR
살포 후 두 번 흔들흔들해서 넘겨주신 종이를 맡은 순간의 첫 느낌은 푹 삭힌 홍어의 공격적으로 톡 쏘는 암모니아 같은 시큼새큼.
인공장미향 아닌가 생각 들만큼 진부하고 뻔한 장미 향수들이 많은데... 뭐랄까...이건 다른 독특한 향기들이 장미 송이 주변을 맴돌면서 장미향 퍼지는 것을 언뜻언뜻 훼방을 놓는 시늉이 느껴지고, 동시에 '나도 좀 맡아줘!' 와락 달려드는 느낌. 


블랑쉬 BLANCHE
화장품·패션 브랜드류의 이름 붙어 나오는 남자 향수들에서 친숙하게(?) 맡을 수 있는 '국민 옴므 냄새'랄까, 흔히들 그 용어로 퉁쳐 말하는 '스파이시' 그 향기에 교과서적으로 충실.

스파이시 계열 외에 '흠..바로 이게 바이레도의 조향이구나!'랄만한 각별한 향기는 딱히 검출되지 않고 그렇게 특별하지 않고 범상해서 누구나 뿍뿍하기 무난한 향수.

블랑쉬의 향색과 80% 정도 일치하는 사촌지간 향수로는, 백화점이나 올리브영에서 가벼운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불가리 파란, 다비도프, 폴로, 겐조, 아르마니, CK의 옴므 계열.

조향 성분은 잘 봐버릇 하지 않아서 뭐가 들었는지는 모름.


라 튤립 LA TULIPE
함께 맡은 양반 왈,
"맡자마자 산뜻함이 퍼지면서 여리여리한 천상여자의 향긴데 멀리서 산들바람에 실려오는 아련한 꽃향기 같은 옅은 느낌이요"


발다프리크 BAL D'AFRIQUE
전반부에 퍼진 풀냄은 좋았는데 이후 시향지에 출몰해서 일주일 넘도록 지금까지 떠나지 않고 있는 유일한 녀석은 달착한 바닐라.


향수 가죽 케이스 156,000원.



르 라보의 13만원대 빈티지 메탈 케이스는 뚜껑을 돌려서 여닫는 나사 방식이 견고함, 밀폐감, 완고함을 자아내는.
사진: 갤러리아 백화점 블로그


미스터 마블러스 12ml 3개 138,000원.


롤온 퍼품 오일 7.5ml 92,000원
(왼쪽부터) 뒤통수, 로즈느와, 블리언 BULLION, 블랑쉬, 집시워터, 발다프리크, 라튤립.

발다프리크, 집시워터, 블랑쉬.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