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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융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대학로 카페 커피천국에 관한 이야기.

 

혜화동 융드립 더치커피 맛있는 혜화역 대학로 카페 커피천국

핸드드립 커피 잘 내리는 혜화 로터리 카페, 더치커피 원두 싸고 맛있는 곳 커피천국

 

 

 

대학로 카페 커피천국 Coffee Paradiso

혜화역 5분 거리 대학로에 숨어서 융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작은 카페.

융드립 카페는 서울에서 열 손가락 이내로 만났던 레어 아이템.

주문하면 언제나 마실 수 있는 원두 30종 이상을 상시 보유하고 있는 7년차 제야의 비주류 카페.

주인 개까칠 but 커피 맛은 핵만족.

 

 

커피천국의 단점

 

● 추가 요금이 드는 리필 제도:  메뉴에 따라 1~3천원


● 카페 입장 3시간 초과시 1시간에 500원 과금: 극히 일부 장시간 체류자를 고려, 민들레영토 방식


● 시선에 따라 정돈 안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는 소품, 공간

 

● 융드립의 특성상(추출 과정, 원두량) 핸드드립 커피 메뉴가 5,500원부터 시작하는, 시중 '보편적 카페들' 대비 약간 비쌀 수 있는 가격

 

● 진상 시추에이션을 생성하는 손님에게는 까칠한 마음을 지니는 주인장 (but 무난하고 상식적인 손님에게는 까칠할 이유 없으며 정중한 애티튜드)

 

● 카페에서 자신의 이익(돈, 귀찮음 회피, 편안함)를 지키기 위해서 주인과 손님들의 존엄·권리을 훼손/침탈하는 모든 종류의 몰상식 행동 불가능

- (특히 개인카페에) 2명이 방문해서 메뉴 1개만 시키는 개진상&찌질 액숀

- 혈연 관계의 유년기 사람들을 데리고 방문한 성인이 공간 내 유년들의 행동을 전혀 통제하지 않고 공중예의를 가르치지 않는 무개념

- 유아의 똥귀저귀를 테이블에서 거침 없이 갈아 채우는 개념도주 피플 → 저출산 시대에 출산자의 애환(벼슬)이니 이해해주겠거니...제멋대로 착각

- 외부 음식 가져와서 난장 피우며 먹는 행동

- 자신에게 관대한 인간의 속성에 충실한 나머지, 세상과의 소통에서 자신의 행동이 어떤 의미와 몰상식으로 귀결되는지에 무지한 후안무치 행위

 

 

커피천국의 장점

 

● 국내에 희소한 융드립으로 커피 내리는 카페


● 바리스타 몇급, 원두, 커피 관련 각종 사설 자격증 일체 無소유자

→ 온갖 커피 관련 사설 자격증 및 야매 수료증을 10장 20장씩 지니고 있는 것과 커피의 본질적 실력은 대체로 무관.

→ 자격증 종이쪼가리는 커피교육 팔이 밥벌이 용도와 타인에 과시하는 되지 못한 벼슬 이외에 커피 실력의 실질적 척도는 전혀 아님.


●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과잉한, 그런 류의 커피부심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주인장
 

● 대체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 공간과 커피를 즐기기에 고객은 좋은데 카페 입장에서는 한적함이 조금만 덜 하기를 바라는 현실적 마음

 

● 융드립을 위한 커피 원두 사용량: 30~50g

 

● 과도한 비트, 돼도 않는 랩, 최신 가요, 유행성 음악은 취급하지 않으며, 주제성/맥락성이 있는 음악으로 월드뮤직 포크 중심의 선곡

 

● 희소성 원두를 포함한 30종 이상의 커피를 상시 구비하고 있어서 커피 배움 시작자에게 다양성 경험의 기회

 

● 서울에서 원두 판매하는 카페들 중에서 원두 품질/가격(100g)의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서울의 메달권 → 원거리에서 구입하러 오는 사람들

- 5,000원: 과테말라 안티구아, 인도 몬순, 브룬디AA, 탄자니아AA / 200g 9,500원

- 5,500원: 에티오피아 시다모 G2, 예가체프, 인도네시아 만델링

- 6,500원: 케냐AA

- 8,500~9,000원: 첼바 아리차 구찌 콩가 내추럴
- 15,000원: 예멘 모카 마타리

- 원두보다 더 소문난 역대급 더치커피 → 에스프레소급 분쇄도 150g으로 400ml만 추출 / 400ml 15,000원

 

 

뽑기 국자에 녹여 진한색으로 타기 시작한 설탕물처럼 달콤 씁쓸하면서도 이물감 없이 깔끔한 맛, 에티오피아 콩가 40g 융드립 6천원

 

"주문 없이 10분 이상 경과시 기본료 두당 4천원"
주인장의 까칠을 짐작할 수 있는 단적인 증거이며, 개진상들에 시달린 고육지책으로 적은 경고 문구.


경고 문구를 초래한 에피소드: 작년 어느 추운날 중년 사람이 들어와 앉아서는 일행 오면 주문하겠다고 말했는데 20분 앉아 있다가 다른 데서 만나기로 해다느니 뭐라고 중얼거리며 나가버리는 상황들의 반복.

종로, 서초동 법원 앞, 영등포 등지의 롯데리아, 맥도날드 창에서 종종 발견하는 문구에 등장하는 브로커류의 인간들이었음.

"매장 내 브로커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입장시 영업방해로 고발합니다."

롯데리아 브로커 출입금지 사진 예시 http://blog.naver.com/ng97972/220274359222

 

 

2010년에 커피천국에서 난생 처음 구경했던 반 컵 커피잔.

YOU ASKED FOR HALF A CUP OF COFFEE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