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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볼 세상

아이폰 위치 추척 집단 소송, 일명 '앱등이'의 소송 참여는 자가당착이다.

by 맛볼 201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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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위치 추적에 대한 사용자들의 집단 소송이라는 소동을 흥미롭게 지켜 보고 있다.

그런데 왠지 공공의 이익이나 해당 법률업체의 단순한 수익의 차원을 넘어선, 치밀하게(그러나 급조된) 기획된 드라마틱한 이벤트적 마케팅성 집단 소송의 모양새가 보인다.

여기에 군중심리에 의한 인터넷 상의 집단 행동에 뛰어난 한국인들의 쏠림 현상이 예외 없는 반응을 보여주니, 해당 법률업체의 입장에서는 좋지 아니한가?

이 법률업체가 터뜨린 흥행 돌풍과 함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 있다.
사흘만에 집단 소송 참여자 수가 2만명을 넘었다는데,
이 소송 참여자들 중에 -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렇다할 각별한 신념 없이 인지도나 주변의 추천에 의해서 아이폰을 선택한 사용자들은 상관 없지만 - 스스로 애플 애호가(더  나아가 매니아, 덕후 수준)로 자인하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이들의 소송 참여는 자가당착일 뿐이다.

앱등이 : 애플 브랜드 제품에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 군에 대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부르는 신조어로서
           '곱등이'에서 따온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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