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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브로너스 매직솝 -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 / 바디샵 티트리 오일을 실업자로 만든 트러블 케어 폼클렌징

by 맛볼 201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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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라인의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얼굴 트러블 예방 및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티트리 성분이니만큼 특히 등드름용 바디 클렌저로도 좋음)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하고, 겟잇뷰티 유진이 추천하고, 고현정의 욕실에 비치된 것이 목격되었다는 등 입소문의 전적이 화려한 미국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이다.



주황색 라벨의 티트리를 포함한 퓨어 캐스틸 솝 6종 시리즈는 특히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러움에도 불구하고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은 유기농 위주의 세안제 겸 바디클렌저라고 한다.
티트리, 라벤더, 로즈, 베이비 마일드, 시트러스, 아몬드



지인의 추천으로 GS왓슨스에서 티트리 캐스틸 솝 238ml 구입.
권장 소비자 가격은 13,500원이며,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할인을 하면 대략 12,500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다.



238ml 제품.
이것의 2배 만한 472ml 용량도 있고 다시 두배 용량의 900ml대 제품도 있다.



유기농과 공정무역 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깨알 같은 설명.



주요 성분인 티트리(Teatree) 오일 2%.
(효과 및 총평은 하단에)



뚜껑을 닫고 심하게 흔드니 액상이 미량 새는 것을 보니 뚜껑이 완전 절수가 되는 구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뚜껑을 돌려 분리하면 이렇게 제품 밀봉 역할용으로 보이는 덮개가 있는데 손 끝으로 살짝 밀었더니 쉽게 벗겨진다.
이 덮개는 용기 테두리에 공고하게 부착되어 내용물의 보호와 개봉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강력한 밀봉 목적이 아닌,
유통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액체의 찔끔찔끔 누수를 막기 위한 입막음용 덮개라고 보면 되겠다.
밀봉 기능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 닥터브로너스 매직솝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 총평

- 용기
뚜껑을 열면 6mm 정도의 구멍으로 비눗물이 나오는데 이 액상은 뉴트로지나 폼클렌저처럼 젤 점도가 아니며 퐁퐁보다도 묽기 때문에, 덜어 쓸 때 콸콸 흘러 나오는 양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과용과 낭비의 불편함이 있다.

이 문제 때문인지 업체 측에서는 뚜껑 대신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액상펌프가 달린 뚜껑을 증정하고 있다.
(구입처에 따라 증정 여부 차이가 있음)
액상 펌프보다 시중에서 거품펌프 용기를 별도 구입해서 옮겨 담아 쓰는게 가장 탁월한 사용법이다.

- 사용량
다른 시리즈와 달리 티트리는 특유의 작렬감이 있기 때문에 개개인에 따라 세안용으로 사용시에는 티트리의 피부 적응도에 따라 원액을 그대로 쓰거나 1:1로 물과 희석해서 농도를 조절하면 좋다.
바디 샤워로 사용시에는 원액 그대로도 무난할 듯.

- 효과
이 2%가 희석율이 2%인 것인지, 퓨어 캐스틸 솝 전체 용량 238ml 기준 티트리 오일 비중이 2%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덜어서 거품내 얼굴에 문지르면 그 향기가 강렬하게 코에 퍼져나가는게, 왠지 티트리 오일 성분이 얼굴 구석구석 충분히 흡수되어 트러블의 인자를 완전 응징해주는 느낌이 든다.

일반 세안제 사용후 별도로 바디샵의 비싼 11,000원짜리 티트리 오일 10ml 제품을 바를 필요 없이 이 제품만 사용해도 트러블을 케어하기에 충분한 효과가 있었다.

닥터브로너스의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바디샵의 값 비싼 티트리 오일을 실업자로 만들기에 동참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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