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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뉴욕 원정에 등장해서 한국인들에 친숙한 카페인 씽크커피(Think Coffee 띵크커피)가 광화문 옛 한국일보사 자리에 신축된 트윈트리 동관 1층에 개점했다. (카페 측 공식 한글 표기는 띵크커피 Think Coffee)
서관에는 빌딩이 오픈하자마자 수개월 전에 일찌감치 스타벅스가 1층을 꿰차고 들어와 앉아 있다.
좌 스타벅스 우 씽크커피 이런 양상.



동십자각 쪽에서 바라면 트윈 트리 동관.



씽크커피 며칠 전 어느 동네 버스 정류장 부스 벽에 부착된 광고를 보고 알았고, 이 브랜드가 무한도전과 관련되어 런칭 전부터 우리나라에 이미 유명해지고 친숙한 브랜드인지는 몰랐다.



트윈 트리 빌딩 동관의 로비.



씽크 커피 매장에 들어선 순간, 가본적은 없지만 뭔가 모를 뉴욕스러움(?)이 느껴졌다.
그렇게 느낌이 든 이유는 아마도 국내 다른 브랜드 카페들이 공간에 테이블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 것과 달리, 이곳은 넓은 공간인데다가 호텔 카페처럼 테이블을 듬성듬성 배치한 것이 도회적이고 세련된 광경으로 보여졌기 때문.



메뉴는 진갈색 칠판에 분필로 적혀 있다.



씽크커피 가격 : 핸드드립 커피 short(8 oz) 2,800원 / medium(12 oz) 3,300원 / large (16 oz) 3,800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핸드드립 커피들보다 각 1,000원씩 높은 가격.


라마르조꼬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
* 관련 글 LA MARZOCCO(라마르조꼬)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고는 카페 목록



다른 대형 브랜드 카페에서는 없는 신문 스텐드가 매장 입구와 안쪽에 설치되어 있다.



공간의 일부는 이렇게 빈티지스러운 원목으로 꾸며 놓았다.
(이런 컨셉트를 설명하기 애매할 때 가장 무난하게 뭉뚱그려 쓸 수 있는 표현이 바로 '빈티지' 아닌가?)



카페베네가 메인 디자인으로 채택하고 있는 그 다크 브라운의 woody한 인테리어를 접할 때마다, 
'우리의 공간 디자인은 이런 거야'라는 듯 분명히 어필하고자 하는 컨셉트가 있는 건 분명한데 어째 자연스러움이 배제되어 무언가 조악하고 흉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곤 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움과 완성도가 높은 씽크커피의 원목 디자인을 접해 보니, 카페베네 매장에 갔을 때마다 늘상 받았던,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그 막연히 어색한 느낌은, 바로 고객들에 윽박질러 감성을 강요한 인위적인 비짜 원목 빈티지였음을 구체화시켜 준다.



씽크커피 공간의 일부 30% 정도는 웨스턴 바 분위기이며, 나머지는 현대적 디자인이다.


씽크커피 총평

방문 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씽크커피는 미국의 뉴욕에만 오직 4개 매장이 있고 한국의 광화문점이 지구촌 통틀어서 5호점인 only 뉴욕 브랜드였다. 뉴욕 씽크커피 측에서 무한도전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자발적으로 한국에 진출했기보다는 한국의 바이어가 뉴욕에서 발견한 이곳을 브랜딩과 인큐베이팅 가치가 될만하다고 생각해서 한국에 끌어 온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이 글의 최초 작성 후, 신문 기사를 검색해보니 뻥이오를 만드는 서울식품에서 뉴욕 씽크커피에 투자했다고 한다.)

공정무역주의 마케팅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공정무역 상품을 구매한다'는 지적 만족감, 그리고 바른 세상의 실현에 간접적이라도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유발시켜서 매출 발생의 동력으로 삼는 마케팅이다.

씽크커피의 공정무역의 근본 취지에는 토를 달 생각이 없다.
그런데 참으로 미안한 말씀이지만.......
씽크커피가 비영리 사회단체도 아니고 NGO도 아닌데, 아무리 '우리는 다른 업체와 다른 실질적 공정무역을 한다'는 차별된 공정무역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다 해도 그다지 각별히 들리거나 진정성 있게 와 닿지 않는다.

스타벅스를 필두로 한 국내의 여러 커피 브랜드에서 단물 쓴물 다 빼먹고 이제는 푸석한 건더기로 차 끓여 먹고 있는주제가 바로 공정무역 아닌가? 공정무역 커피를 자사의 주력 마케팅으로 삼기에는 그 주제는 더이상 보라빛 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심 없이 진정한 이타심에 비롯된 순수한 공정무역주의라면, 이 마케팅이 보라빛 소인지 아닌지에 연연하지 않겠지만, 커피 팔아서 돈 버는 그들일진대 마케팅 목적의 공정무역이라면 그닥 약발 없는 카드라 하겠다.

무한도전이 직간접적 원인이 되어 뉴욕 4개 매장 이외에 해외 첫 매장을 대한민국에 오픈한 씽크커피(한국법인) 측에서 한국에서 마케팅을 하려면 차라리 무한도전을 거론하는게 보라빛 소이며 최적의 카드임에도, 모냥 빠지는 그 방법을 쓰지 않고 공정무역을 주력 마케팅 이슈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내 눈에 씽크커피는 스타벅스 2중대 이상의 의미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재탕 삼탕 다 빼먹은 두루뭉술한 그 이미지 마케팅 말고 참신한 보라빛 소를 한국인들에게 보여달라는 말이다.

씽크커피가 커피로 풀어내는 공정무역 마인드를 고려하면 매장 음악 선곡도 최소한 정서의 맥락이 맞는 음악을 선정하는게 사업 정신에 일맥상통하는 방점 역할이 될텐데,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의외로 상업주의에 충실하게 만들어진 최신 대중가요였다. 씽크커피의 마케팅에서 발견하게 되는 무언가 엇박자의 한 대목이다.

◆ 대형 브랜드 카페 아메리카노 순위
털리스 커피 --- 8.5점
씽크 커피 --- 6.5점
스타벅스 --- 5.1점
카페베네 --- 4.9점

 

 리뷰어

달따냥

 상 호

씽크커피 (Think Coffee) 광화문점

 주 소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14. 트윈트리 A동 102호

 전 화

 02-6016-6860

 위 치

5호선 광화문역. 광화문 동십자각 맞은 편. 트윈 트리 동관.

 기 타

-

 웹공간

-

 서비스 내용

아메리카노 medium 3,300원

 방문 시기

2011년 9월

 공간 디자인

★★★★★★★★☆☆ (샵 공간 인테레어, 디자인, 소품의 완성도와 전문성과 체계성)

 공간 친밀도

★★★★★★★★☆☆ (샵 공간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과 친밀함)

 공간 청결도

★★★★★★★★★☆ (샵 공간·인테리어·비품의 정리 정돈 및 위생 상태)

 직원 친절도

★★★★★★★★☆☆ (샵 직원들의 친절 정도)

 직원 전문도

★★★★★★★☆☆☆ (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직원의 숙지, 전문성)

 식기 위생도

★★★★★★★★☆☆ (샵 직원의 위생 상태, 식기 도구들의 청결 및 소독 상태)

 음식 만족도

★★★★★★★☆☆☆ (가격이 고려된, 주문한 음식과 용기의 미각적·시각적 만족도)

 칭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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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의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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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