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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볼 음식/분식

[종각역/종로 맛집] 프랜차이즈처럼 디자인된 개인 브랜드 떡볶이집 / 판다떡볶이(분식)

by 맛볼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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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종로에 있는 떡볶이집 - 판다떡볶이
종각역 3번출구 육미 근처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보이는 개인 떡볶이집 판다떡볶이



종각역 3번출구를 나와서 종로타워(탑클라우드 있는 빌딩)  바로 우측 골목(인사동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육미 술집으로 가는 길)으로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팬더 그림이 그려진 떡볶이집이 보인다.
떡볶이를 파는 판다 떡볶이.



작은 면적인 판다 떡볶이는 다찌식 앉는 공간.



로고도 있고, 메뉴판도 이렇게 생겼고, 유니폼 티셔츠가 있는 것을 보면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는데, 종각역 이곳에만 있는 개인이 자체 브랜딩을 한 떡볶이집이다.

경영 실험을 진행한 후 향후 프랜차이즈 성격의 떡볶이 사업으로 가는 전초전인지도 모르겠다.



튀김은 비교적 깔끔하게 튀겨지고 관리됨.



디자인이 각별한 소품들.



젓가락 통 내부는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 점검.
스테인레스이기 때문에 녹은 아니지만 녹으로 보이는 노르스름한 것이 안쪽 표면에 보이긴 한다.
전반적으로 85점 수준으로 양호한 젓가락 통 관리.



떡볶이 맛은 아딸과 거의 비슷하게 느껴진다. 짧막한 생김새도.



첫 방문 떡볶이 먹을 때 벽에 붙어 있는 콩나물쫄면 메뉴를 보고 두 번째 방문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먹었다.



맛이 눈으로 보일 수는 없지만, 이 음식은 사진을 힐끗만 봐도 소스가 면발을 충분한 점도로 맛깔스럽게 덮어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소스가 충분했으면 맛을 다르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기준으로 콩나물 쫄면은 5.5점.
떡볶이가 얻는 점수를 콩나물 떡볶이가 다 깎아 먹는 양상이기 때문에 이 정도 맛이라면 메뉴에서 빼는 게 좋을 듯.
(참고로 신포우리만두 쫄면은 9.8점)


 판다 떡볶이 총평

개인 운영 분식집을 자체 브랜딩 작업을 거쳐 세상에 내놓은 시도는 매우 높이 살만한 점이다.

맛에서는 기존 프랜차이즈들의 평균보다 약간 밑돈다.

판다 떡볶이의 맛 위치는 [서울 지역 떡볶이 맛집 순위 1~15위 2011년 12월 업데이트]에 추가 예정.
* 참고 글 : [맛볼 순위] 서울 지역 떡볶이집 순위 1~20위 / 2011년 7월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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