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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 나르시시스트, 자아도취적 이기주의자 대응심리학, 경계선 장애, 완전체 여자, 자기애자, 완전체 남자
자뻑, 자기애, 성격장애, 인격장애, 타인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말만 하는 사람, 이기주의자, 심리상담




마케팅이 안되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출간 이후 지금까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책.
YES24에는 리뷰 하나 없고 네이버 도서에는 리뷰 3개뿐.
그래서 이 책을 일명 끌어올리기 차원에서 리뷰해보기로.

『자아도취적 이기주의자 대응심리학』은...
2010년도에 읽었던 책들 중 나만의 베스트3에 랭크된 수작이며,
내 주변의 [사람 참 좋고 물렁한 전형적인 '착한 사람']이거나 [가까운 이한테 호되게 뒤통수 맞았던 (지금도 맞고 있는) 사람]인 지인들에게 - 앞으로는 당하지 말고 응징하라는 마음을 담아 - 지금까지 10권 이상 법보시(?)를 하고 있는 책이다.

자아도취적 이기주의자 대응심리학 웬디 T. 비하리 저, 정윤미 역 / 브레인스토어 / 2008년 9월 15일 / 12,000원


이 책을 중간 쯤 읽었을 때 떠오른 단어가 있었다.
완전체
완전체의 정의는 이곳 → 완전체라는 인격에 대하여 스압 but 정독 가치 있음.

[완전체]로 정의되는 성향의 인격체들은 정신의학에서 진단 내린 [자기애(自己愛)]적 인격체와 동일한 증상이 아주 많다.

위 링크 글에서 설명하는 완전체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사례는 여성이며,
내가 주변에서 겪은 자기애적 인격체의 80% 또한 여성이다.

자기애성 인격장애의 다수가 남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내가 생활 속에서 겪은 [완전체적+자기애적 인격체]의 상당수는 여성인데,
이것은 여성vs.남성 구도의 여성 비하적 의도가 아니며, 나와 주변 사람들이 겪었던 생활 임상(?)적 통계의 성비율일 뿐이다.
(붉은 색으로 표시한 용어들이 비슷한 듯 달라보이지만 대체적으로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완전체와 이 책의 자기애자(나르시시스트)의 싱크로율은 90% 이상인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겠다는 판단으로, 나는 이런 사람을 [완전체적 자기애자]라고 혼잣 정의하고 있다. 품위 없는 말로 표현하면 개또라이급 악성 4차원 정도.

나와 주변의 지인들이 겪어본 완전체적 자기애자들이 대인관계 속에서 보이는 행동방식(증상)의 패턴들을 취합해서 정리해봤다.

물론 완전체적 자기애자가 아닌 사람들도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이들이 일반인과 다른 점은 어떤 상황이 세팅되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이사람은 이렇게 반응하리라'는 예상을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이, 동석한 지인들이 예상한 그 반응(말, 행동)을 언제나 반복한다는 점이다.
즉 이들의 행동 기제는 가늠할 수 있는 어떤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0. 이들 자기애적 인격체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특정 부분에서 지독한 열등감 덩어리인 경우가 많으며 이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어 기제로서 괴팍하거나 타인 피해초래적인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원칙과 주의(ism)만의 만고의 진리인 인격 패턴이며, 자신의 세계관 영역을 도발하거나 대거리 하는 사람에게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발톱을 내보이거나 대립각을 세운다.
→ 이 항목에서는 성비가 치중 없이 5:5 이거나 공통 증상
1. 상대방에게 전화를 한 번 걸었는데 안받으면(상대방은 휴대폰을 못받을 여러 상황으로 진정 못받은 것임) 한치의 주저도 없이 상대방에게 "나랑 인연 끊자는 거니?" "내 전화 왜 피하는 건데?" 이런 반응을  보인다.
→ 내재되어 있는 열등피해의식
2. (특히 여성 완전체적 자기애자의 경우) 동성 지인의 화장, 옷차림, 착용물(가방, 지갑 등)이 바뀌었을 때, 호평보다는 (객관을 가장한) 신랄한 평가절하 멘트를 쏟아낸다.
3. 한 명 이상과 동석하는 식사 자리에서는 항상 그 식당의 음식에 대해서 평론가 수준의 평가(주로 혹평)를 잊지 않는다. 물론 타인에게 식사 대접을 받는 입장인 경우에도 음식이 나오면 (서슴지 않고) 이런 저런 부정적 평가 남발을 통해서 자신의 미각의 섬세함을 과시한다.
4. 보통의 일반 상황에서는 정상적이며 과도하게 이성적인 사람인 자기애자인데, 그 증상을 알 수 있는 대인관계 상황이 있다.
구면인 지인 뿐만 아니라 첫 대면인 상대방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이 말을 하면 저 사람에게 실례가 될 것이라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상식&이성적 판단 능력이 보통 사람들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타인에게 말상처, 말실수를 많이 하는 완전체적 자기애자들을 흔히들 사회성, 융통성, 눈치가 부족한 사람으로 너그럽게 관용적으로 묘사하기도 하는데, 정신의학적 측면에서는 심각한 자기애적 언행을 분명히 '정신 장애 증상 ->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분류하고 있다.
5. 여럿이 모였을 때 하고 싶은 것(식사 메뉴, 카페, 행선지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기 의견을 전혀 내지 않고 나서, 타인들의 의견 취합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져 일이 진행되면,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라며 트집과 태클을 시작한다.
6. (특히 여성 완전체적 자기애자의 경우) 가까이 지내는 동성의 지인 A, B와 함께 있을 때는 그러지 않다가, A가 없는 상황일 때는 B에게 A를 헐뜯고, B가 없는 상황일 때는 A에게 B를 헐뜯는 행동을 일삼는다.
7. 타인과 대화를 할 때 ①자기를 과대평가하거나 ②나는 보통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취향이나 기호를 가졌다는 것을 강조하거나 ③자화자찬적 발언을 빈번하게 한다.
"내가 패션에 신경 쓰지는 않지만 한 번 사면 꼭 ○○○브랜드만 사잖아."
"이거 내가 전에 미국갔을 때 사온 옷인데 사람들이 어디서 산거냐고 특이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라고 많이들 물어봐."
"내가 큰 거 자주 지를 만큼 여유 있는 건 아니지만 한 번 지르면 꼭 ○○○브랜드 급으로만 수백만원 긁잖아."
8. 완전체적 자기애자 여성은 동성 지인(주로 후배)이 이성과 교제하는 낌새가 보이거나 교제 중인 것을 알게되면 그 남자에 관해서 몹시 궁금해하여 지인에게 '내가 어떤 남자인지 판단해준다'며 그 남자에 관한 스펙, 성격 등 자세한 정보를 요청한다. 물론 다 들은 후에는 만날 때마다 수시로 그 남자를 거론하며 단점과 늑대스러움을 강조하며 초치는 작업에 열을 올린다. 이 자기애자가 이렇게 열을 올리는 목적은 둘 사이가 결국에 가서는 깨지는 모습을 보는 것.
→ 자신은 (괴이한 성격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연애질을 동생 가시나가 하고 있는 꼴은 못본다.
9. 대략 40세 이상이면서 연애 경험이 (거의) 전무한 어느 비혼 자기애자 여성인 경우, 미래에 자신이 교제할 남자의 품격(?) 조건으로서 이렇게 말했다.
교제를 시작하면 최소 6개월~1년이 경과하고 자신이 허락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자신에게 손잡는 것 이상의 스킨쉽을 하지 않아야 하는 등, 본성으로부터 초연한 성직자적 마인드콘트롤을 지닌 초월적 남자여야 하며, 리처드 도킨스 이런 이름을 거론하며 지적인 수준이 매우 높아야만 한다고.
→ 그렇다고 이들이 페미니스트적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10. 본인 / 여성 지인 / 남성 지인 3명이 가까운 사이인 경우에 -
남성 지인과 둘이 대면할 일이 있을 때, 동성 지인의 근황을 화제에 올리는 모양새를 갖춰서 남성 지인에게 여성 지인의 남친과 그들 연애사에 대해서 부정적 뉘앙스를 기반으로 낱낱히 풀어 놓고는, 남성 지인의 반응이 어떤지 몹시 궁금해한다.
→ 자기애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한 남성 지인이 자기의 견해(동성 지인의 남친은 허접남임을)에 동조해주기를 원한다.



자아도취적 이기주의자....에 깊은 삘을 받은 나머지 자기애자에 대한 공부 더 해보고 싶어 팔자에 없는 이런 전공서들까지 구입해서 읽었다.



경계선 장애와 병리적 나르시시즘 / Otto F.Kernberg / 학지사 / 2008년 6월 30일 / 18,000원

이 책은 전공서라서 그런지 용어나 개념을 사전 학습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해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내게는 절반 무용지물.





자기심리학과 나르시시즘의 치료 / 리처드 체식 저, 임말희 역 / NUN / 2012년 08월 / 25,000원

경계선 장애와 병리적 나르시시즘에 비해서는 읽기가 수월. 이 표지는 개정판 나오기 전에 제작년 구입한 것이라 표지가 옛 버전.


* 글 마무리

주변의 나르시시즘 중증인 나이 좀 잡수신 지인 몇몇을 5년 이상 받아주며 지내다가 - 내 인생의 시간, 정신에너지 소모로 - 더 이상은 못견디겠어서 내 영역 밖으로 완전 방출시켜드린 계기로 찾아 읽게된 세 권의 책.
참 아이러니하게도 아웃되신 이 사람들은 가장 막역하게(대면 빈도, 대화량 아주 높음) 지내왔던 사람들이었다.
노력은 나만 하고 그들은 자신 욕망에만 마냥 빠져 사는 개또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혼자 잘들 사시라~!


Posted by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