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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캔들 룸스프레이 가격, 딥티크 향초 베이 BAIES : 블랙커런트, 불가리안 로즈, 딥티크 해외구매대행 해외직구
딥티크 해외직구 블랙커런트 불가리안 로즈 베이, 딥티크 향초 룸스프레이 / 롯데백화점 딥티크 매장
딥티크에서 향수는 관심 있지만 향초는 그닥해서 열외 대상이었는데 뭐에 홀렸는지 급 갈구심이 생겨 향수에는 없고 향초로만 출시된 향기 몇 가지를 확인하러 롯데백화점 매장의 그곳으로.
오른쪽의 희고 투실한 통은 리치 버터(200g)라는 바디크림 135,000원.
가운데 롬브르 단 로,
오른쪽은 딥티크들 중에서 내코 입장에서는 가장 우웩스러운 무화과 위주의 필로시코스인데 고현정 향수라는 이유만으로 덮어놓고 선호하는 분들도 꽤 계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즌에는 송혜교 향수로 유명세 탄 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로썸의 국내 수입 물량이 일시 품절 사태까지.
딥티크 향초를 묶어 쌍으로 파는 기획.
다섯 번째로 맡아본 베이.
코에 가까이 첫 느낌은 뭔가 짭쪼름 새콤한 것이...
이거 조말론 향수 블랙베리 앤 베이 Blackberry & Bay 팔촌지간 아닌가? 싶었는데, 직원께서 베이 향초는 블랙커런트가 들어 있는 불가리안 로즈의 향기라고 설명해주심. 블랙커런트는 처음 들어보는데 블루베리 비슷 신품종 정도라고 함.
냄새 맡으니까 물욕이 솟아나나 싶더니 머리 속에서는 사! 악마와 사지마! 천사가 타당성을 내세우며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사! 악마의 주장
"좋은 향초 켜 놓고 일하면 능률도 오를거야. 그러면 돈 더 많이 벌 수 있잖아"
사지마! 천사의 주장
"사고 싶은 거 다 사면 언제 돈 모으니? 그러니 거지꼴을 못면하고 그 모양이지. 욕망도 절제할 줄 알아야...좀 자중하렴"
190g에 93,000원인데 향수에 비하면 향초 심히 비싸다 : 10g에 4,900원.
6만원만 더하면 100ml 향수로 둔갑할 수 있는 개운치 않게 애매히 비싼 띱띱한 가격.
(펜할리곤스 향초는 140g 80,000원이니까 무게 환산으로는 딥티크보다 펜할리곤스가 10g당 1,000원씩 더 비싸긴 하다)
양키캔들이 국내 처음 등장했을 때 '이거이 향초가 뭐 이리 비싸나'했는데 이제는 딥티크 펜할리곤스에 비하면 그것은 껌(?).
딥티크 향초들 꽁으로 맡아보라고 코한테 한 상 거하게 차려드렸더니만,
악마가 뭐라고 소삭거렸는지 갑자기 간사하고 건방진 태도로 돌변한 코꾸뇽은 콧방귀 몇 번 뀌더니,
"이제는 더이상 양키캔들을 나에게 공급하지 말라. 딥티크 향초 사고 다른데서 쫌 굶어!"하며 콧방울을 벌렁거린다.
그래서 샀다.
딥티크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향수는 10~14일만 기다리면 국내 백화점 판매가 대비 50% 가격에 득템 가능한데, 향초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백화점에서 즉시 구입.
* 관련 글
- 딥티크 vs. 펜할리곤스 향수 : 시향 샘플 제공정책 및 샘플용기 비교
- 백단향, 샌달우드를 우디하게 잘 우려낸 프랑스 부티크 향수 - 딥티크 탐다오
딥티크 해외직구 블랙커런트 불가리안 로즈 베이, 딥티크 향초 룸스프레이 / 롯데백화점 딥티크 매장
딥티크에서 향수는 관심 있지만 향초는 그닥해서 열외 대상이었는데 뭐에 홀렸는지 급 갈구심이 생겨 향수에는 없고 향초로만 출시된 향기 몇 가지를 확인하러 롯데백화점 매장의 그곳으로.
오른쪽의 희고 투실한 통은 리치 버터(200g)라는 바디크림 135,000원.
가운데 롬브르 단 로,
오른쪽은 딥티크들 중에서 내코 입장에서는 가장 우웩스러운 무화과 위주의 필로시코스인데 고현정 향수라는 이유만으로 덮어놓고 선호하는 분들도 꽤 계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즌에는 송혜교 향수로 유명세 탄 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로썸의 국내 수입 물량이 일시 품절 사태까지.
딥티크 향초를 묶어 쌍으로 파는 기획.
다섯 번째로 맡아본 베이.
코에 가까이 첫 느낌은 뭔가 짭쪼름 새콤한 것이...
이거 조말론 향수 블랙베리 앤 베이 Blackberry & Bay 팔촌지간 아닌가? 싶었는데, 직원께서 베이 향초는 블랙커런트가 들어 있는 불가리안 로즈의 향기라고 설명해주심. 블랙커런트는 처음 들어보는데 블루베리 비슷 신품종 정도라고 함.
냄새 맡으니까 물욕이 솟아나나 싶더니 머리 속에서는 사! 악마와 사지마! 천사가 타당성을 내세우며 투닥거리기 시작한다.
사! 악마의 주장
"좋은 향초 켜 놓고 일하면 능률도 오를거야. 그러면 돈 더 많이 벌 수 있잖아"
사지마! 천사의 주장
"사고 싶은 거 다 사면 언제 돈 모으니? 그러니 거지꼴을 못면하고 그 모양이지. 욕망도 절제할 줄 알아야...좀 자중하렴"
190g에 93,000원인데 향수에 비하면 향초 심히 비싸다 : 10g에 4,900원.
6만원만 더하면 100ml 향수로 둔갑할 수 있는 개운치 않게 애매히 비싼 띱띱한 가격.
(펜할리곤스 향초는 140g 80,000원이니까 무게 환산으로는 딥티크보다 펜할리곤스가 10g당 1,000원씩 더 비싸긴 하다)
양키캔들이 국내 처음 등장했을 때 '이거이 향초가 뭐 이리 비싸나'했는데 이제는 딥티크 펜할리곤스에 비하면 그것은 껌(?).
딥티크 향초들 꽁으로 맡아보라고 코한테 한 상 거하게 차려드렸더니만,
악마가 뭐라고 소삭거렸는지 갑자기 간사하고 건방진 태도로 돌변한 코꾸뇽은 콧방귀 몇 번 뀌더니,
"이제는 더이상 양키캔들을 나에게 공급하지 말라. 딥티크 향초 사고 다른데서 쫌 굶어!"하며 콧방울을 벌렁거린다.
그래서 샀다.
딥티크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향수는 10~14일만 기다리면 국내 백화점 판매가 대비 50% 가격에 득템 가능한데, 향초는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냥 백화점에서 즉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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