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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카페] 흉내만 내지 않는 진짜 빈티지의 진면목, 아날로그 주크박스가 있는 카페 / 소쿠리베니스 역삼 선릉 카페 소쿠리베니스 핸드드립 주크박스 아날로그 역삼 선릉역 4번출구의 핸드드립 카페 소쿠리베니스에 두 번째 방문한 날. 선릉 소쿠리 베니스에는 처음 갔을 때 보이지 않던 웬 큰 덩어리가 입구 옆에 있었다. 외관을 보니 60~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미국 영화에서 종종 보이는 주크박스였다. 요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복고, 빈티지, 옛것이 트렌드적으로 새로운 문화 현상이기 때문에, 이 주크박스도 당연히 겉모양만 옛날 모습을 씌운 디지털 음원 방식의 신식 주크박스라고 판단했다. * 관련 글 : 소쿠리베니스 - 강남 초대형 빌딩들의 숲에 은둔한 핸드드립 커피점 이 덩어리를 한참 응시하고 있으니, 직원님이 약간은 뽐내듯 자부심이 담긴 말을 건넨다. '이거 지난 번에 못보셨었지요?' 나는 당연히 옛날 아날.. 2011. 10. 24.
[서울 가회동 북촌 맛집] 달달하면서도 은근하게 매운 뒷맛이 마약 같은 삼청동 명품 떡볶이 삼청동 명품 떡볶이를 먹으려면 북촌 가회동으로 가야 한다. 예전에는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목의 풍문여고 앞에서 노점으로 팔았었는데 단속으로 쫓겨났다가 가회동 동사무소 옆 지금의 작은 쪽공간에 들어와서 장사를 하고 있다. 삼청동 명품 떡볶이를 먹으러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관습헌법이라는 듣보잡 법을 만들어낸 헌법재판소를 지나서 주욱 올라갔다. 가회동사무소(주민센터)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주문센터를 찾으면 된다. 떡볶이 주인 아주머니는 복고 컨셉으로 자신의 청순 풋풋했던 여고시절 사진을 담아서 간판을 만들었다. 도착했을 때 초등학생들이 컵볶이를 주문하고 있었다. 2,000원어치를 주문. 여중고 앞에서 파는 떡볶이들이 대개 그렇듯 여기도 맵지 않고 달달한 맛을 지향한다. 그 달달함 뒤에 은근하게 제법 매..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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