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회동/재동/계동/삼청동 카페] 북촌에 일부러 숨어 있는 융드립 전문 핸드드립 커피점 / 카페코 카페코 발견 - 카페투어는 아는 것 준비한 것 없이 백치미로 나서야 더 즐겁다 카페코 - 아무런 정보와 목적지 없이 골목을 열심히 기웃거리다 새로운 그리고 만족스러운 카페(카페코)를 찾아낸 즐거움과 성취감은 인터넷으로 특정 지역의 카페를 검색해서 리뷰를 통해 사전에 간접 경험을 얻은 후에 의도해서 그곳에 방문했을 때의 느낌과는 그 감흥의 격을 달리 한다. 이것은 남자 친구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내용을 미리 알게 되면 감동이 그저 그런 것과 같은 이치다. 삼청동에서 마지막 미발굴 지역인 팔판동 뒷골목 일대를 최근에 털고 다녔는데 먼지만 풀풀 나와서 더 털만한 게 없다고 결론 짓고, 정독 도서관 기준 오른쪽 지역에 속하는 미개척지 북촌(가회동, 계동, 재동)을 털어보면 왠지 금가루가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인.. 2011. 8. 8.
[인사동 맛집] 인사동, 억지로 전통스러운 전통찻집에 가느니 차라리 여기에 간다 / 카페 다락 인사동을 오래 다녀본 사람들은 안다. 인사동에는 별게 없다는 것을, 인사동에는 이렇다할 전통이 없다는 것을. 인사동에 처음 발디딘 사람들은 5년 이상 다녀 보면 인사동만의 각별한 그 뭔가의 내공적 실체는 없다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깨닫게 되는데, 동시에, 이곳을 아직 디디지 않은 후발 인구들이 1년 후에 인사동에 처음 발을 들이고 5년 이상 동안 인사동 거리를 가득 메우는 구성원이 되어주고 다시 퇴장하는 현상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주말 인사동의 유동인구의 머릿수 노릇을 해준다. 인사동이 양적 성장(자릿세 인상, 신축 건물 증가)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미지만 있고 정말 뭐 없는 곳의 대표주자이다. 홍대적 문화를 말할 때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그곳을 다니는 유동인구들은 뭐 있는 곳이라고 하기 보다는 .. 2010. 7.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