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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B가 들려주는 음악 레이블 _ ECM / 재즈, 아방가르드, 월드뮤직, 민속음악, 카페 오디오 매거진B 2014년 10월호 ECM 펼쳐보기 카페 오디오, 음악의 중요성 매거진B가 다룬 - 재즈, 민속음악, 월드뮤직, 아방가르드, 크로스오버 음악 레이블 ECM 작년 말에 잇달아 흥미로운 브랜드를 다뤘던 매거진B - 10월 ECM, 11월 딥티크. 매거진B가 처음으로 다룬 음악 브랜드이기도 한 ECM. 재즈, 월드뮤직(미국 중심의 장르 용어?), 아방가르드 음악을 주로 다루는 독일의 레이블 ECM (Edition of Contemporary Music) ECM은 'Edition of Contemporary Music'의 줄임말이다. 이는 매우 겸손하면서도 야심찬 이름이다. '이것은 단지 하나의 edition일 뿐이다.'라는 겸손함과 '이것이 바로 'contemporary music이다'라는 비전을 동.. 2015. 2. 13.
지금은...말의 성찬을 쉬는, 겨울방학의 나날입니다 - 글 쉼, 디자인·텍스트 뜯어고침, 메뉴 개편 지금은... 말의 성찬을 쉬는, 의 짧거나 길 겨울방학의 나날입니다.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황지우 - 나무는 자기 몸으로 나무다 자기 온몸으로 나무는 나무가 된다. 자기 온몸으로 헐벗고 영하 13도 영하 20도 지상에 온몸을 뿌리 박고 대가리 쳐들고 무방비의 裸木으로 서서 두 손 올리고 벌받는 자세로 서서 아 벌 받은 몸으로, 벌 받는 목숨으로 기립하여, 그러나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魂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 속으로 불타면서 버티면서 거부하면서 영하에서 영상으로 영상 5도 영상 13도 지상으로 밀고 간다, 막 밀고 올라간다 온놈이 으스러지도록 으스러지도록 부르터지면서 터지면서 자기의 뜨거운 혀로 싹을 내밀고 천천히, 서서히, 문득, 푸른 잎이 되고 푸르른 사월 하늘 들이받으면서 나무는 ..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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