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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카페] 핸드드립 카페 커피팩토리 / 키엘부띠끄 자리에서 커피방앗간 옆으로 이전해 10월 1일 재오픈 예정 키엘부띠끄 자리에서 커피방앗간 옆으로 이전한 커피팩토리가 10월 1일 전후 3개월만에 재오픈을 한다. 지난 6월말 공지도 없이 사라진 커피팩토리가 커피방앗간 옆과 지하에 공사 후 문을 여는 것이다. 커피팩토리의 외관과 내부는 이전 매장처럼 붉은 벽돌로 디자인했다. 왼쪽이 1층 로스터리 공간과 테이크아웃 바, 오른쪽이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입구. 정식 오픈 전까지는 1층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균일가 3,000원으로 모든 메뉴를 판매한다. 1층에서는 커피 로스팅 작업과 삼청동으로 향하는 길목을 지나는 사람들의 테이크 아웃 수요를 흡수하고, 지하는 메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1층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 맛을 보았는데 예전에 비해 아주 많이 훌륭해졌다. 2011년 10월 1일 전후에 커피팩토리의 새 모습을 .. 2011. 9. 26.
삼청동, 옥석 가리기 -- (10) 달(Dal) 선재 아트 센터 1층 오른쪽. 건물 외부에는 아무런 안내 매체가 없으며 극장문처럼 생긴 완고한 모양의 문 하나만으로 자신의 존재와 들어올 수 있는 곳임을 알리고 있다. 올 사람만 알아서 애써 오라는 뜻. 존재감의 미니멀리즘적인 표현 속에 보이는 도도함. 메뉴와 가격 옥석 가리기 : 석 감별 코멘트 : 국내 최고급 인도 레스토랑의 (가격에 의한)지위를 고수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가격·이미지·운영시스템과 맛(주방)의 괴리가 심한 곳. 옥석 가리기는, 대상이 외부에 보여지거나 인식되고 있는 모습과 실상 사이에 있을 수 있는 괴리를 살피는 작업이다. 옥석을 가리는 주 요소는 맛/위생/경영(응대 태도, 운영 마인드, 홍보 방식)이며 인테리어는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 위 판단은 해당 업소에 대한 대략 5000만명 인.. 2011. 7. 8.
삼청동, 옥석 가리기 -- (4) 커피 팩토리 (Coffee Factory) * 2009년 8월 작성한 커피팩토리에 대한 감상 삼청동권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독도서관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라는 곳이 있는데 공간이 꽤 넓은 편이다. 40평 쯤? 처음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섰던 그 순간의 임팩트한 감흥을 잊을 수 없다. 우와~~ 이건 뭐.....그 넓은 공간에, 구획되지 않고 불규칙하게 배치된 테이블 대부분이 점유된 상태에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저마다 나누는 대화소리가 한데 뭉뚱그려져 웅웅거리는 듯한 거대한 환경 소음으로 변이되어 공간을 틈 없이 가득 메우고 있는 물리적 현상에 나도 모르게 헉소리가 나며 뒷걸음질치며 나왔던 기억 OTL. 가득찬 스타벅스 매장의 데시벨과는 비교가 안되게 높은 수준이랄까. 대박이야! 소리가 절로 나왔음. 그리고..... 2011년 6월 현재의 커피 팩토리.. 2011. 6. 29.
삼청동 명품 떡볶이 VS 삼청동 명품 즉석 떡볶이, 그 사실 관계 삼청동 거리 옥석 가리기 -- (3) 삼청동 명품 즉석 떡볶이 글을 포스팅한 이후, 두 가게 사장님이 인적 연결이 없다면 도용이 아닌 이상, 이렇게 높은 수준으로 상호와 간판 컨셉트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가 없겠다는 궁금함에 가회동 사무소 옆의 삼청동 명품 떡볶이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2010년 2월 촬영 사진) (2011년 6월 말 현재 모습) 사장님의 소녀 시절 교복 사진이 가려져 있고 전화번호도 바뀌어 있었다. 물론 떡볶이를 만드는 쉐프도 원래의 창업자 아주머니가 아니었다. 어떤 상황인지 윤곽이 그려졌다. 풍문여고-덕성여고에서 정독도서관을 가는 골목 벤치에 떡볶이를 큰 국통에 만들어 나와 컵볶이로 판매하시는 원조 삼청동 명품 떡볶이 아주머니께 전화를 드려 이런 저런 사항들을 여쭈어 본 사실 관계는 .. 201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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